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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것 먹으면

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 저녁 덜 먹어 살 빠진다

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 저녁 덜 먹어 살 빠진다

아침에 이것 먹으면 점심 저녁 덜 먹어 살 빠진다

뚱뚱할 운명 이것만 안 해도 바꿀 수 있다

아침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아침식사는 중요하다. 잠든 몸을 깨우고 에너지를 주는 것뿐 아니라, 하루 동안의 음식 섭취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46세 성인 9341명을 조사한 적이 있다.

영양과 신체 활동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단백질 섭취와 일일 칼로리 섭취량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에 단백질을 섭취한 비율이 높은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하루 동안 총칼로리 섭취량이 낮았다.

하루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은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음식 섭취량이 많았으며 간식을 더 많이 먹었다.

이들은 주로 포화지방, 설탕, 소금 또는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는 칼로리 높은 간식을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단백질을 권장량(체중 1kg당 0.8g)대로 챙겨 먹은 이들은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의 양이 적었다.

첫 식사에서 적은 양의 단백질을 먹으면 몸에 필요한 단백질량을 채우기 위해 간식을 더 찾기 때문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사람은 단백질에 대한 식욕이 강한 편이다.

아침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면 배고픔을 덜 느끼게 돼 하루 종일 간식 등 총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아침에 먹기 좋은 단백질 식품은 계란, 요거트, 두부 등이 있다.

최근 국회에서 개최된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에서

장스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원장은 아토피나 음식 알레르기가 생길 것을 우려해 다빈도 알레르기

음식을 일단 안 먹이는 일은 오히려 알레르기를 유발, 악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음식 알레르기와 그로 인한 아토피가 우려된다면, 다빈도 알레르기 음식을 적절히 먹이는 게 낫다고 밝혔다.

안영민 원장은 “식품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선 생후 4~6개월부터 다빈도 알레르기 식품을 규칙적으로 먹이길 권장한다”라며

“적절한 알레르기 음식 조기 섭취는 면역형성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다빈도 식품 알레르기 음식으로는 우유, 계란, 땅콩, 콩, 밀, 호두 등이 있다.

실제 영유아와 어린이 식품 알레르기의 원인 90%는 우유, 계란, 땅콩, 콩, 밀, 호두이지만

아이가 성장하면서 일부 알레르기는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 우유나 달걀 알레르기의 경우, 절반 이상은 대부분 2~3세 이내에 증상이 개선된다.

안 원장은 “나이에 따라 섭취하는 음식이 달라지면서 면역체계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계란, 땅콩, 밀, 콩, 견과류, 생선 등을 조금씩 단계적으로, 만 5세까지 꾸준하게 먹이는 일은 식품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미 아토피가 있는 아이라도 음식을 무작정 가려 먹일 필요는 없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는 아토피를 악화하는 음식만 피하면 된다.

정확한 진단 없이 무작정 특정 음식을 제한하면 아이의 성장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로 혈액검사에서 알레르기 양성 반응을 보인 음식이라고 해도, 큰 문제 없이 먹을 수 있는 경우가 50% 이상이다.

뚱뚱할 운명

뚱뚱할 운명 이것만 안 해도 바꿀 수 있다

뚱뚱할 운명 이것만 안 해도 바꿀 수 있다

뚱뚱할 운명 이것만 안 해도 바꿀 수 있다

과음한 다음 날 운동 주의 자칫하단 이 병 생길 수도

비만 위험을 올리는 유전변이가 있어도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 원홍희 교수,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연구팀과 하버드의대 애밋 케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유전적 소인과 생활 습관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3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전체와 생활 습관 정보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와 관련된 유전 변이를 종합해 비만에 대한 유전적 위험도를 계산하고

신체활동·식이·좌식생활·음주·수면 등 5가지 생활 습관 요인을 점수화해 건강한 생활 습관 점수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유전적 위험이 높더라도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비만 발병 위험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 위험도가 높고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을 하는 사람의 비만 위험이 가장 높았는데

유전적 위험도가 낮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하는 사람보다 비만 위험도가 3.54배 높았다.

유전적 위험도가 높더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한 그룹은 비만 위험이 2.16배로 떨어졌다.

유전적 위험이 크지 않고 나쁜 생활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2.63배)보다 낮았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 얻을 수 있는 비만 예방 효과는 유전적 위험이 높을수록 증가했다.

유전적 위험도를 나타내는 점수를 기준으로 75세까지 비만이 될 확률을 예측했을 때 하위 5%에서는 생활 습관 개선 유무로 8.5% 차이 났으나

상위 5%에서는 22%까지 벌어졌다.

특히 생활 습관 중에서도 앉거나 누워서 TV를 두 시간 이상 보거나 업무 시간 외 컴퓨터 사용 시간이 두 시간 이상일 때 비만 위험이 크게 증가했다.

그다음으로 낮은 신체활동과 부적절한 식단이 비만 위험을 높였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심혈관계 질환 등 비만 관련 15개 질환의 발병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들이 생활 습관의 모든 측면을 동시에 개선하기는 어렵다”며

“좌식 행동 감소와 같은 특정 요인에 집중하는 것이 임상적으로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했다.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김민서, 심인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로 독립 요인인 유전적 소인과 생활 습관이 상호작용을 통해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일수록 건강한 생활 습관의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원홍희 교수는 “개인의 유전적 비만 위험도를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비만과

관련 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유전적 비만 위험이 높더라도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 비만뿐 아니라 관련 질환 위험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비만 예방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과음한 다음 날 운동

과음한 다음 날 운동 주의 자칫하단 이 병 생길 수도

과음한 다음 날 운동 주의 자칫하단 이 병 생길 수도

과음한 다음 날 운동 주의 자칫하단 이 병 생길 수도

2~3일 지나면 무르는 복숭아 오랫동안 더 달게 먹는 방법

과음한 다음 날, 고칼로리 안주를 먹은 것에 대한 죄책감이 들거나 아직 남아있는 술기운을 없애고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음한 다음 날 고강도 운동을 하면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술 마신 다음 날 하는 운동이 간에 무리를 준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고 이후 포도당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운동을 하게 되면 젖산이 분비돼 간이 젖산까지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술을 먹고 다음 날 하는 운동은 근육 강화 효과를 떨어뜨린다.

근육 생성에는 충분한 수분과 영양소가 필요한데 알코올이 수분을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한 상태인 데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위 기능을 떨어뜨려 영양소가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또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혈액의 흐름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가 근육으로 운반돼야 하는데 탈수 반응은 산소와 영양소의 원활한 공급을 방해한다.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게 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근육세포가 파괴 또는 괴사할 수 있다.

이것이 근육이 녹는 ‘횡문근융해증’이다.

갑작스러운 신체 활동 등으로 인해 횡문근(가로무늬근육)이라는 근육에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데

근육은 에너지 결핍 상황에서도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기에 근육 세포가 손상되는 게 원인이다.

근육세포가 파괴되면 근육세포 안에 있는 미오글로빈, 크레아틴키나아제, 전해질 등이 혈류로 흘러 들어간다.

혈류로 들어간 이 물질들은 콩팥의 세뇨관을 망가뜨린다.

횡문근융해증의 진단은 혈액 검사와 소변, 이외의 증상 유무에 따라 이뤄진다.

미오글로빈과 크레아틴키나아제 수치가 높은 것을 혈액 검사로 잡아낸다.

실제 한 연구에서 크레아틴키나아제 수치 상승은 횡문근융해증 환자의 급성신부전 발생 위험을 22.6배가량 높이는 강력한 예측 인자임이 드러났다.

소변은 색깔 변화로 알아차릴 수 있다.

혈뇨라 착각할 수 있게 소변이 갈색 또는 붉은색으로 나온다.

근육세포에 있던 적색의 미오글로빈이 섞여 나온 탓이다.

증상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데, 근육통이 대표적이다.

근육통과 더불어 근력 저하까지 동반되는 경우에는 팔다리를 들어올리기 힘들어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발열, 구토, 전신 쇠약, 부종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거나 심해지면 급성신부전까지 나타날 수 있다.

횡문근융해증이 가볍게 나타난 경우엔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고 2일 후에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를 시행해 호전됐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방치해 치료가 늦어지면 전해질 불균형, 급성 신장 손상, 쇼크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 치명적일 수 있다.

초기에는 절대적인 안정과 충분한 수액 치료와 수분 공급을 통해 소변으로 근육 괴사 물질을 배출시키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급성신부전으로까지 진행된다면 드물지만 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술을 마신 직후부터 다음 날까지는 운동을 삼가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지친 간을 비롯해 음주로 악화된 신체 기능이 회복되기까지는 하루 정도가 걸린다.

운동을 해야 한다면 근력 운동보다는 걷기 등과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부담이 적다.

유산소 운동 역시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장시간 휴식 없이 해서는 안 된다.

휴식할 때는 물을 자주 마셔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2~3일 지나면

2~3일 지나면 무르는 복숭아 오랫동안 더 달게 먹는 방법

2~3일 지나면 무르는 복숭아 오랫동안 더 달게 먹는 방법

2~3일 지나면 무르는 복숭아 오랫동안 더 달게 먹는 방법

냉동 블루베리 그냥 먹으면 대장균 드글드글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 과일이다.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제철 복숭아는 육즙이 많고 과육이 달콤하다.

그런데 복숭아는 내부에서 에틸렌이라는 노화 호르몬이 생성돼 쉽게 물러져 장기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수분에 약해 빨리 익거나 상하고 벌레가 쉽게 생기기도 한다. 복숭아를 더 오래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복숭아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단 생각에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복숭아를 처음부터 냉장고에서 차갑게 보관하면 단맛이 줄어들고 과즙이 말라 본연의 맛과 향을 잃는다.

복숭아를 맛있게 먹으려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게 좋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우정 영양팀장은 “복숭아는 후숙 과일로 실온에 보관해야 특유의 단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며

“다만 실온 보관을 하면 복숭아가 너무 빨리 익거나 물러질 수 있어 2~3일 내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만약 2~3일내로 먹기 어렵다면 습기를 차단한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우정 영양팀장은 “복숭아를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에 싸고 지퍼 백 등에 담아 밀봉하면 좀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 복숭아는 수분에 약하므로 보관 전에 미리 물에 씻지 않아야 한다.

냉장 보관해둔 복숭아는 먹기 30분~한 시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두는 게 좋다.

복숭아는 냉장 보관하면 당도가 떨어지는데 먹기 전에 미리 상온에 두면 단맛을 되살릴 수 있다.

달콤한 복숭아 철이 왔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복숭아의 효능을 알아본다.

복숭아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아주 매력적인 식품이다.

달고 맛있는데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게 나가기 때문이다.

복숭아는 포도당, 과당, 수분이 풍부하면서 식품에서 신맛을 내는 성분인 유기산이 0.5%정도로 적어 단맛이 강하다.

하지만 열량은 100g당 36Kcal로 비교적 적다.

복숭아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준다. 복숭아에 풍부한 아스파라긴산, 글루타민, 구연산 등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

비타민도 많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아미그달린이라는 물질도 함유돼 있는데, 신경을 안정시키는 기능을 해 저녁에 먹으면 숙면에 도움 된다.

다만, 아미그달린은 과하게 먹으면 독성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씨에 많기 때문에 복숭아씨를 포함해 청을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복숭아에 든 베타카로틴 성분은 세포를 손상, 노화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여름철 강한 햇빛에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폐의 기능도 강화시킨다.

복숭아 과실이 흡연자의 담배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복숭아에 함유된 시안화수소산은 호흡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인다.

한방에서는 복숭아를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여성의 생리통, 기침, 가래 등을 낫게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냉동 블루베리

냉동 블루베리 그냥 먹으면 대장균 드글드글

냉동 블루베리 그냥 먹으면 대장균 드글드글

냉동 블루베리 그냥 먹으면 대장균 드글드글

이청아 저녁에 이것 먹었더니 살쪘다

냉동 과일의 인기가 급증했다. 지난해 냉동 과일 수입량은 6만 4000톤으로 전년보다 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과일 물가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 과일의 소비가 늘어난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냉동 과일을 이용해 만드는 ‘얼음물 탕후루’의 인기로 냉동 과일 수요가 더 늘었다.

얼음물 탕후루는 냉동 과일을 얼음물에 넣었다가 먹는 것으로, 탕후루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디저트다.

냉동 과일 주변 얼음물이 과일 표면에서 얇은 얼음층을 형성해 바삭한 식감을 연출한다.

다만 이렇게 냉동 과일을 이용하기 전에 식품 유형란을 확인해야 한다.

씻어 먹어야 하는 제품도 있기 때문이다.

제품 포장재의 식품 유형란에 ‘농산물’이라고 적힌 냉동 과일은 씻어 먹는 것이 좋다.

냉동 과일의 식품 유형은 크게 ‘과·채가공품’과 ‘농산물’로 구분된다.

과·채가공품은 소비자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세척·조리 등을 마친 가공식품이다.

반면 농산물은 별도의 세척 과정 없이 그대로 냉동한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세균, 잔류 농약 등이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다.

간혹 식품 유형란을 확인하기 어려운 제품이 있는데, 이땐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반드시 씻어서 쓰세요’ 등이 적혀 있다. 주의 사항도 표기돼 있지 않고, 식품 유형도 적혀 있지 않다면 일단 씻어 먹는 편이 안전하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주최한 업체 간담회에서 식품 유형 미표시 제품은 모두 농산물이었다.

또 한국소비자원이 냉동 블루베리, 망고, 딸기 등 시중에 유통되는 수입 냉동 과일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잔류

농약 검사를 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많이 검출된 적도 있다. 세척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제품이라면 씻어야 한다.

냉동 과일은 상온에 보관하면 미생물 증식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해동 후 바로 섭취해야 한다.

이미 녹은 냉동 과일을 다시 냉동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미 세균이 번식했을 수 있고, 과육 조직감이 떨어질 수 있다.

냉동 과일의 유통기한은 보관 온도를 잘 유지했을 때 2~3년이다.

연구 결과, 안토시아닌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가장 적은 사람과 비교해 관상동맥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9% 낮고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8% 낮았다.

안토시아닌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안토시아닌 섭취가 증가하면 콜레스테롤 수치,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수치, 혈압과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 요인이 개선된다고 알려졌다.

안토시아닌이 심혈관질환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수차례 나왔다.

연구진은 “채소·과일 화합물이 심장혈관 건강을 강화하는 데 특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최근 몇 년 간 계속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개봉 후에는 가능한 한 바로 소진해야 한다.

이청아 저녁에

이청아 저녁에 이것 먹었더니 살쪘다

이청아 저녁에 이것 먹었더니 살쪘다

이청아 저녁에 이것 먹었더니 살쪘다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구운 달걀 중 영양 가장 좋은 건?

배우 이청아(39)가 아침에 견과류를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에는 ‘[SUB] 청아의 맑은 날 오전 루틴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청아는 “아침에 견과류 먹는 건 좋은 것 같아요.

포만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녁에 아몬드나 야식 먹고 싶을 때 피스타치오를 까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살이 꽤 찌더라고요”라며 “근데 아침에 견과류는 오히려 중간에 다른 간식 안 먹기 위해 좋다”고 말했다.

이청아가 먹는 견과류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견과류, 체중 조절‧피부 건강에 효과적

견과류는 우리 몸에 여러 효과가 있다.

먼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고, 불포화지방 역시 풍부해 열량을 에너지로 빠르게 전환시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과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미국 로마 린다 대학 연구팀이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비만한 사람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견과류는 피부 건강에도 좋다.

포만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녁에 아몬드나 야식 먹고 싶을 때 피스타치오를 까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살이 꽤 찌더라고요”라며 “근데 아침에 견과류는 오히려 중간에 다른 간식 안 먹기 위해 좋다”고 말했다.

이청아가 먹는 견과류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

견과류, 체중 조절‧피부 건강에 효과적

견과류는 우리 몸에 여러 효과가 있다.

먼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호두와 잣 등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B군과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실제로 세계사이버대 약용건강식품과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주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피부 모공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외로 고열량 식품으로, 적정량 섭취해야

다만 견과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땅콩은 100g에 567kcal, 아몬드와 호두는 600kcal, 마카다미아는 700kcal 이상 정도다.

200g인 밥 한 공기의 열량(300kcal)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높다.

따라서 견과류를 먹을 땐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다.

아몬드 23개, 호두 6개, 마카다미아 10개 정도다.

또 견과류 종류마다 영양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종류를 고루 먹어야 한다.

여러 종류로 구성돼 한 봉지로 나오는 견과류를 먹는 것도 섭취량을 지키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구운 달걀 중 영양 가장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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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구운 달걀 중 영양 가장 좋은 건?

디카페인 커피 암 위험 높이는 물질 확인해야

달걀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인기 식재료다.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하면서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리법도 찐 달걀, 수란, 달걀 프라이, 스크램블드에그, 달걀찜 등 노른자의 익힘 정도나 기름 사용 여부에 따라 각양각색이다.

그렇다면 달걀을 가장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은 뭘까?

구운 달걀·삶은 달걀·수란, 영양 비슷해

우선 120도의 고온에서 조리한 구운 달걀, 70도의 뜨거운 물에서 삶은 달걀, 그리고 반숙인 수란은 영양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DB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팻시크릿(FatSecret)에 따르면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77Kcal이며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구운 달걀 1개의 열량은 73Kcal에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두 조리법의 열량은 4Kcal밖에 차이 나지 않으며, 단백질 함량도 동일하다.

수란의 경우 열량은 74Kal이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구운 달걀과 같다.

물에 삶거나, 굽거나 소실되는 영양성분의 함량은 큰 차이가 없는 것.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달걀을 고온에서 구우면 지방 함량이 살짝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구운 달걀이 지방과 열량에서 미묘한 차이를 보였다.

달걀 프라이·스크램블드에그, 열량 높아

한편, 조리 중 기름을 사용하는 달걀 프라이와 스크램블드에그는 삶거나 구운 달걀에 비해 영양적 가치가 떨어진다.

달걀 프라이(1개, 대형) 열량은 89Kcal이다.

특히 삶거나 구웠을 때 비해 단백질 함량이 확연히 줄어들었고, 지방 함량은 올라갔다.

달걀 프라이 1개의 영양소를 살펴보면 탄수화물 0.43g 단백질 0.43g 지방 6.24g이다.

스크램블드에그의 열량은 101kcal에 달했고,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스크럼블드에그는 기름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우유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열량이 높다.

고온에서 굽거나 삶는 게 좋아… 생달걀은 주의

가장 영양가 있는 조리법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굽거나, 삶는 것이다.

게다가 대한의학회지에 게재된 달걀 알레르기 관련 연구에 따르면, 스크램블드에그와 같은 열을 덜 가한 조리법보다

구운 달걀처럼 열에 오래 가열한 요리일수록 알레르기 반응 물질도 적었다.

오래 가열한 요리 중 고른다면, 본인의 입맛에 맞는 것을 먹으면 된다.

다만, 조리하지 않은 생달걀 섭취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달걀은 멸균 처리해 유통된다.

하지만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엔 살모넬라 식중독 위험이 커지므로 그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살모넬라 식중독에 걸리면 18~36시간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위장장애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 암

디카페인 커피 암 위험 높이는 물질 확인해야

디카페인 커피 암 위험 높이는 물질 확인해야

디카페인 커피 암 위험 높이는 물질 확인해야

히말라야 은둔 왕국 부탄에선 무엇을 깨닫게 될까?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인 ‘헬시 플레저’가 식품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량이 늘었다.

카페인 섭취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커피 맛을 즐기려는 움직임이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의하면,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2018년 1724t에서 지난해 기준 278% 증가한 6521t에 달했다.

그런데 커피 대신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다가 되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디카페인 커피의 제조 과정에 따라 일부 제품에서 유해성 문제가 제기된다.

디카페인 커피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 방식으로 카페인을 분리해 만든다.

물을 이용한 방법(스위스 워터 프로세스) 용매(메틸렌 클로라이드, 에틸 아세테이트)를 이용한 방법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방법이다.

이중 메틸렌 클로라이드를 용매로 활용해 추출한 방식이 건강에 잠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메틸렌 클로라이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무색의 액체 화학물질이다.

카페인을 제거할 때 사용될 뿐 아니라 맥주 제조 페인트 자동차 세정제 에어로졸 제품 등에도 쓰인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은 메틸렌 클로라이드에 노출되면 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고 심장이나 간, 중추 신경계 및 피부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메틸렌 클로라이드를 다량 섭취할 경우, 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에 미국 비영리 단체 환경보호기금은 식품의약국(FDA)에 식품 생산에 메틸렌 클로라이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실 때는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FDA는 카페인 분리 과정에서 메틸렌 클로라이드 잔류 기준을 0.001%미만으로 설정했다.

이는 실제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적은 양이다.

디카페인 커피의 제조 과정에 따라 일부 제품에서 유해성 문제가 제기된다.

미국 영양학자 메기 코넬리는 “디카페인 커피 한 잔에 함유된 메틸렌 클로라이드는 급성

독성을 유발할 정도가 아니지만 가급적 하루에 다섯 잔 미만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섭취량 조절로도 메틸렌 클로라이드 노출이 우려된다면 용매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카페인을 분리한 커피를 골라 마시는 게 좋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물이나 이산화탄소만을 사용해 카페인을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디카페인 커피 중 상당량이 메틸렌 클로라이드를 용매로 추출하는 방식을 택한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풍미가 좋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수입산 커피를 마실 때는 상표를 꼼꼼히 살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히말라야 은둔

히말라야 은둔 왕국 부탄에선 무엇을 깨닫게 될까?

히말라야 은둔 왕국 부탄에선 무엇을 깨닫게 될까?

히말라야 은둔 왕국 부탄에선 무엇을 깨닫게 될까?

종합비타민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 증가 왜 이런 결과 나왔나?

한 때 ‘국민행복지수 1위’였던 부탄은 히말라야 산 속에 폭 파묻힌 은둔의 나라다.

SNS를 통해 ‘바깥 세상’ 모습이 전파되면서 행복지수는 많이 떨어졌다지만 그들의 여유와 평온함을 빼앗진 못한 것 같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그들의 정신세계는 어디에 닿아 있을까?

AI 등 초과학기술과 물질문명에 휩쓸려 자기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이 ‘인생의 물음표’를 해결하기 위해 은둔의 나라 방문을 꿈꾼다.

부탄의 정신세계는 이해할 수 없는 그들의 관광정책에서 엿볼 수 있다.

일단 개인 여행은 금지돼 있다.

허가 받은 단체여행만 가능한데 현지 가이드를 의무 고용해야 하며

한 사람 당 하루 200달러(23∼27년 한시적으로 100달러)의 관광세를 지불해야 한다.

부부가 1주일 부탄 여행을 하면 관광세만 400만원 가까이 든다.

‘돈 독’이 올랐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정은 정반대다.

여행객이 너무 많아져 ‘그들의 질서’를 깨뜨릴까 봐못 오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한 여행 작가는 ‘돈 많다고 거들먹거리며 현지인 삶에 영향을 주려말고

손님으로 왔으면 손님답게 얌전히 구경하고 돌아가라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당당하게 만들까?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오는 9월 30일 ‘미지의 땅, 은둔의 왕국 부탄 9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탄 여행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야간 항공편인데 갈 때와 올 때 모두 낮 비행기를 이용해 잠을 설치지 않아도 된다.

또 밤 비행기와 새벽 비행기를 갈아타는 강행군 대신 전날 네팔 카트만두에서 느긋하게 숙박과 관광을 하고 부탄으로 들어간다.

전 일정 인솔자가 동행하며 부탄의 엄선된 호텔에서 숙박한다.

돌아올 땐 태국에서 1박 하는데 짧은 방콕 관광과 전신 마사지 일정이 포함돼 있다.

인접한 히말라야 국가지만 네팔과 부탄은 하늘과 땅만큼 다른 느낌을 준다.

장엄한 히말라야 고봉들과 대자연을 상상하며 카트만두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시끄러운 자동차 경적과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

자전거와 툭툭 등 각종 탈것들과 사람들이 빚어내는 무질서에 놀라게 된다.

그러나 거기엔 마법이 숨어 있다. 돌아오면 그들의 부산함과 소박한 활력이 그리워 다시 가고 싶어지는 것이다.

바로 ‘네팔의 마법’이다.부탄은 반전이 없다.

파로 공항에 도착하면 비로소 상상하던 그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저 멀리 히말라야 설산이 그림처럼 펼쳐진 배경에서 강을 따라 길게 늘어선 수도 팀푸는 마치 우리나라 지리산 아랫마을처럼 한적하고 조용하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수도’라는 별칭답게 카트만두의 소음과 번잡함은 ‘음소거’ 된 듯 하다.

거리는 놀랄 만큼 깨끗하며 사람들에게선 여유와 평온함이 있다. 눈이 마주치면 이방인에게도 수줍은 눈인사를 건넨다.

또 다른 한 여행 작가는 “복장만 다르지 타임머신을 타고 60년대 70년 대 우리 모습을 보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

대자연은 조연(助演)에 불과하고 부탄의 최대 관광자원은 바로 부탄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부탄에도 물론 ‘진짜 볼거리’들이 많다.

수도 팀푸와 푸나카를 이어주는 최고 3100m 하늘길 도출라패스 정상에는 108개의 탑 ‘도출라 초르덴’이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장엄함을 연출한다.

이곳에서 부탄 최고의 히말라야 조망 포인트로 강카푼숨(7564m) 등 히말라야 설산의 장대한 도열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종합비타민 먹으면

종합비타민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 증가 왜 이런 결과 나왔나?

종합비타민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 증가 왜 이런 결과 나왔나?

종합비타민 먹으면 오히려 사망 위험 증가 왜 이런 결과 나왔나?

커피 마시면 꼭 하는 설사 카페인 아닌 이 성분 탓

종합비타민은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대안이다.

이외에 건강 개선, 질환 예방 등의 목적으로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최근, 종합비타민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39만124명을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 세 개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022년 6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참여자들 중 16만4762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과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매일 장기간 종합비타민을 복용해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4% 더 높았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이번 연구 외에도 종합비타민의 건강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됐었다”며

“지금까지 나온 연구들의 논조를 종합해보면 노인이나 임산부 등 상대적으로 건강이 취약한 계층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미 있는 건강 효과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영양소들이 겹쳐서 오히려 과용해지는 게 사망 위험을 높였을 수 있다”며

“지용성 비타민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영양소들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참여자들 중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이 뒤늦게 비타민을 먹다가 사망한 것일 수 있어 비타민 작용만이 사망률을 높인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단, 논문과 함께 게재된 비평에 따르면 일부 경우에서는 종합비타민이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비타민E, 아연을 보충하면 노화 관련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비만 수술 후 영양소 결핍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서희선 교수는 “노인은 입맛이 없거나 치아 상태 불량 등으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철분이 함유돼 있지 않은 종합비타민 복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철분을 과다 섭취하면 노화를 촉진하고 산화 작용이 심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성장기 소아청소년은 철분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성장을 돕는다.

흡연자는 항산화 영양소를, 임산부는 엽산 등을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서희선 교수는 “수용성 비타민은 과량 섭취해도 체외로 다 배출되지만 비타민D 등 지용성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영양소다”라며 “영양제 뒷면을 꼼꼼히 확인해 복용하는 영양소 종류와 용량을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위 연구는 기존에 영양소 결핍이 있는 사람들의 데이터를 따로 분석하지는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종합비타민 복용이 사망 외에 노화 등 다른 건강 상태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도 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