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아침에 이 음식 먹고 혈당 걱정 살 훅 찐다고?
최희 아침에 이 음식 먹고 혈당 걱정 살 훅 찐다고?
윤은혜 시상식 전날 이 음식 먹어 다이어트 중 힘 빠질 때 좋다
방송인 최희(38)가 디저트로 케이크를 먹은 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최희가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케이크가 담겼다.
이어 최희는 “저 내일부터 스위치온 다이어트 할 거예요”라며 “급찐살 다 뺀다”고 밝혔다.
앞서 최희는 출산 후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과 운동으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 중이다.
최희가 참지 못한 디저트,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먼저 케이크처럼 단 디저트는 대부분 정제 탄수화물이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게다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후 디저트가 당길 때는 껌을 씹어보자.
미국 일리노이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1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최희가 언급한 스위치온 다이어트는 비만 환자를 치료해 온 가정의학과 의사인 박용우 박사가 제안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지방대사를 활성화시켜 단기간에 체중 감량과 함께 살이 쉽게 찌지 않게 몸에 스위치를 켜준다는 것이다.
이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며 지방대사를 활성화시키는 원리로,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등과 같은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가공식품, 설탕, 지방이 많은 음식은 제한한다.
다만 어떤 다이어트든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또 다이어트 중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