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에 도움 된다 알려진 이 식품 많이 먹으면 독
장수에 도움 된다 알려진 이 식품 많이 먹으면 독
암 막아주는 것 아녔어? 이렇게 먹으면 채소도 발암물질
생선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하지만 어떤 생선을, 얼마나 먹느냐에 따라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연구원 댄 뷰트너와 그의 팀은 블루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루존 주민들은
생선을 일주일에 최대 세 번, 한 번에 약 85g만 섭취한다며 수은 함량이 낮은 중소형 어류를 주로 선택한다고 밝혔다
블루존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게 장수하는 지역을 뜻한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장수연구소 소속 발터 롱고 박사도 블루존 홈페이지에서 생선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양보다 품질과 섭취 빈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선 섭취, 일주일 2~3회면 충분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 뇌 기능 개선 염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섭취 빈도와 양을 조절하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생선 섭취는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80100g 정도가 적당하다고 권장한다
일부 생선은 환경오염 물질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크고, 과다 섭취 시 독성 물질이 체내에 축적돼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은이나 다이옥신, PCB(폴리염화바이페닐) 같은 물질은 체외 배출이 잘되지 않아 장기적으로 신경계와 면역계, 심혈관계 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런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면 신경 손상 면역력 저하 혈압 상승 혈관 염증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중금속 위험 줄이려면, 중소형 어종 선택
생선 속 오염물질은 주로 먹이사슬 상위에 있는 대형 어종에서 더 높은 농도로 축적된다
참치 황새치 상어처럼 수명이 길고 체구가 큰 어류는 성장하면서 더 많은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흡수한다
이로 인해 체내 축적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처럼 중금속에 민감한 집단의 경우 크기가 큰 생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멸치 정어리 대구 송어 같은 중소형 어류는 체내 축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이는 오메가3 함량도 높아 건강한 식단에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런 생선은 가격 부담이 적고 조리법도 다양해 일상 식단에 꾸준히 포함하기 좋다
오메가3 부족할 땐 식물성 식품·보충제로 보완
생선을 권장량에 맞춰 먹으면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오메가3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식물성 식품이나 보충제로 보완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