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여드름 짜다

턱 여드름 짜다 켈로이드까지 생겨 이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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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는 피부에 난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홍반이나 가려움 등을 동반한 흉터가 팥알이나 콩알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켈로이드 흉터가 일반적인 솟아오른 흉터(비후성 흉터)와 뚜렷한 차이점은 주변 피부와 경계 부위를 침범하고 계속 자라는 것이다.

켈로이드 흉터는 피부에서 뼈에 가깝고 당기는 힘이 주로 작용하며 기계적 자극(마찰)이 잦은 곳에 잘 생기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다만 이런 피부에 다 켈로이드가 생기지는 않으며, 위험성이 특히 높은 피부 부위가 있다.

의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켈로이드 흉터는 앞가슴(48.9%), 견갑골(26.9%), 턱과 턱선(12.1%), 윗팔(4.8%), 등(2.5%)에 주로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턱과 턱선의 켈로이드를 촉발하는 주된 요인은 여드름이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얼굴에서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부위는 뺨(40.5%), 턱-턱선(34%), 이마(18%) 등이었다.

결국 턱과 턱선에 난 여드름이 켈로이드 흉터를 남길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얼굴에서 뺨에 난 여드름은 주로 패인 흉터를 남기고, 코와 주변에 난 여드름은 주로 솟아오른 흉터를 남긴다.

그런데 뺨이나 코 부위에는 켈로이드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턱과 목 연결 부위에 생긴 여드름은 켈로이드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켈로이드는 여드름이 다 없어진 뒤에 생기는 것이라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진행 중인 여드름 바로 옆에 켈로이드 흉터가 생기는 사례도 적지 않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원장은 “염증성 여드름이 1~2mm 좁쌀 크기로 작아져서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자라 팥알보다 커져서 진료를 받고 켈로이드로 확인되는 사례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가슴, 견갑골 켈로이드 흉터는 옷으로 가릴 수 있지만, 드러난 부위인 턱-턱선과 목 부위의 켈로이드는 큰 스트레스 요인”이라며

“턱 주변에 염증성 여드름이 있으면 레이저 등의 치료를 받아 켈로이드 흉터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켈로이드는 피부의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지속적 염증이 생기며 콜라겐 섬유가 과다하게 침착돼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섬유 증식성 피부 장애다.

켈로이드의 원인은 염증성 여드름, 수술 자국, 베인 상처, 피어싱이나 문신, 화상, 벌레 물린 상처, 주사 자국 등 다양하다.

켈로이드는 10~30대에 주로 발병하고, 유색인종이 백인보다 15~20배 많으며,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과거에는 성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여성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여성이 2배 많아

의학저널에 발표된 일본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1659명의 켈로이드 환자 비율에서 여성(66.2%)이 남성(33.8%)보다 2배 많았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이 켈로이드 환자 251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여성 환자의 비율이 67.3%(169명)로 남성(32.7%-82명)의 약 2배였다.

여성에게 켈로이드가 더 많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진 않았으나, 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임신 중 켈로이드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 외에 여성들이 귀를 많이 뚫으며, 치료를 위해 여성들이 병원을 더 자주 방문하는 사회적 요인도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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