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니 너무 자주

추워지니 너무 자주 마려운 소변 참아도 괜찮을까?

추워지니 너무 자주 마려운 소변 참아도 괜찮을까?

추워지니 너무 자주 마려운 소변 참아도 괜찮을까?

손발 차가우면 몸에 이것 부족하단 신호

추운 겨울엔 유독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날씨가 추울 때 소변이 더 자주 마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날이 추울 때 소변이 자주 마려운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겨울에 우리 몸은 체온을 잃지 않으려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그만큼 배출해야 할 노폐물도 증가하는데 체온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 겨울에는 땀이 나지 않는다.

즉, 배출해야 할 소변의 양이 늘어나 더 자주 화장실을 찾는 것이다.

호르몬의 영향도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콩팥 위 부신에서 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증가한다.

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는데 방광을 수축시키는 배뇨근을 자극한다.

원래라면 방광에 소변이 다 채워져야 팽창감이 뇌에 전달돼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지만,

방광 수축으로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소변의 양이 부족해도 변의를 느낄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렵다고 그때마다 화장실에 가면 방광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다.

방광에 소변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배출하면 채 걸러지지 않은 노폐물들이 방광에 남을 수 있어서다.

이렇게 남은 세균이 번식하면 방광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따라서 방광 질환을 앓고 있지 않다면 소변을 참아서 배뇨 간격을 점차 늘려나갈 필요가 있다.

소변은 하루에 약 3시간마다 한 번씩 총 4~6번, 한 번 볼 때 250~350㏄(종이컵 두 개 분량)가 적당하다.

겨울이라 해도 참을 수 없는 소변을 지나치게 많이 본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하루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8번 이상이거나 자다가 2번 이상 일어난다면 빈뇨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세뇨’ 등의

배뇨장애가 나타난다면 소변을 참지 말고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여성은 방광염 등의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몇 가지 실천해보면 좋은 것들이 있다.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술이나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다. 이뇨 작용이 촉진되면 소변량이 더 늘고 방광이 자극을 받는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인 탄산음료, 초콜릿, 설탕 등도 피해야 한다.

남성은 전립선비대증, 여성은 방광염 등의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항문 근육에 힘을 주었다 풀었다 반복하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골반 근육 강화에 도움이 돼 어느 정도 증상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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