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 외식

당뇨인 외식 가이드 빵, 포기할 수 없다면 이렇게

당뇨인 외식 가이드 빵, 포기할 수 없다면 이렇게

당뇨인 외식 가이드 빵, 포기할 수 없다면 이렇게

유해균 득실한 칫솔 여기 5분만 담가도 살균

빵의 유혹 참기 힘들죠.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 일찍부터 줄을 서는 ‘빵 오픈런’과 유명한 곳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뇨병 환자는 빵 어떻게 골라 먹어야 할까요? 밀당365의 마지막 외식 가이드입니다.

식사 대용으로 먹어야

당뇨병 환자는 빵을 먹을 때 간식, 후식보다는 한 끼 식사로 먹는 게 좋습니다.

가급적 섭취량은 줄이세요. 강동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이상배 교수는 “식빵 한 쪽은 밥 3분의 1 공기와

탄수화물 함량이 맞먹어 무심코 먹다간 밥보다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높은 열량도 문제입니다.

밀가루를 빵으로 만들 때 설탕, 버터 등이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평소와 같은 양의 탄수화물을 먹어도

높은 열량을 섭취하게 되고 혈당도 더 많이 올려 주의해야 합니다. 빵을 섭취할 때, 한 끼에 600~700kcal 내외가 적당합니다.

통곡물 샌드위치 추천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단순당 식품입니다. 단순당은 세 개 미만의 당 분자가 결합돼 체내에서 흡수속도가 빨라 혈당이 급격하게 오릅니다.

금방 소화돼 쉽게 허기지기도 합니다. 빵에 잼, 꿀 등 첨가물이 들어가면 단순당에 또 단순당이 더해져 혈당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단맛이 강해 간식 느낌이 나는 빵보다 통곡물로 만든 호밀 빵, 잡곡 빵 위주로 골라 드세요.

통곡물 빵은 정제되지 않은 곡물로 만들어 섬유질 함량이 높고 혈당을 덜 올립니다.

흰 빵의 혈당지수는 70.7, 호밀 빵의 혈당지수는 69.2, 통밀 빵의 혈당지수는 50입니다.

영양 균형을 맞추려면 샌드위치 종류를 먹는 게 좋습니다. 이상배 교수는 “빵은 주로 탄수화물,

지방만으로 구성돼 식사 메뉴로 빵을 섭취할 때 부족한 영양소인 식이섬유, 단백질 등을 채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천대길병원 허정연 영양실장은 “샌드위치는 가급적 속재료와 빵을 직접 선택 가능한 종류를 고르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써브웨이, 퀴즈노스 등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통밀 빵이나 플랫 빵을 고르고 빵 속을 파내달라고 요청하세요.

재료 선택이 어려운 완제품을 섭취할 때는 빵 한쪽을 떼어내고 섭취하면 좋습니다.

브랜드별 비교분석

밀당365가 당뇨인의 더 나은 선택을 위해, 국내 입점 된 대표적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별 샌드위치 영양성분을 비교했습니다.

아래의 표에, 열량과 당류 함량이 낮은 순서대로 각 브랜드별 6개의 샌드위치를 추렸습니다.

함께 기재한 지방 함량도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브랜드 나열은 가나다순입니다.

피클‧할라피뇨 빼고, 우유와 함께

빵을 먹을 때, 우유 한 잔을 곁들이세요. 이상배 교수는 “우유는 빵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단백질,

칼슘 등을 보충하고 포만감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샌드위치 속재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닭 가슴살, 계란 등으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채소는 충분히 넣되 피클, 할라피뇨 등 절임류는 제외하고 드세요.

허정연 영양실장은 “샌드위치에 흔히 들어가는 피클, 할라피뇨 등은 설탕이 많이 가미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열량을 높이는 소스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마요네즈 소스보다 올리브유, 소금, 후추 등을 약간 뿌려 드세요.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것은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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