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이것 마시면 혈액 순환 막힘 없어
아침마다 이것 마시면 혈액 순환 막힘 없어
밤사이 지표면이 식으면서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엔 체온도 쉽게 떨어진다.
체온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 이 상태를 방치하면 혈액순환이 더뎌지고 면역력에도 좋지 않다.
체온을 높이고 유지하기 위해 두꺼운 옷이나 목도리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아침 식사와 함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체온을 더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 4가지를 알아본다.
계피=계피의 주성분인 신남알데하이드는 혈류량을 늘려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한의학에선 침술이 식사 후 팽만감과 조기 충만감을 개선해 준다는 효과가 2016년 소화불량증
환자 14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의 침술과 민간요법의 손따기는 다릅니다.
추위 때문에 몸이 결리는 것을 예방하고, 겨울철 수족냉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소화 장애, 변비 등이 있는 사람이 계피를 꾸준히 먹으면 증상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계피는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마시고, 쓴맛이 느껴진다면 꿀을 조금 넣어서 마시도록 한다.
단호박=단호박 속 베타카로틴은 몸속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의 일종이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쌓인 피로를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단호박을 먹어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차갑게 먹기보단, 죽으로 끓여 먹거나 껍질까지 함께 쪄서 먹는 게 좋다.
생강=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쇼가올이라는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소염과 항균 작용도 해 감기가 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코, 목의 염증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실제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생강이 기도 염증을 악화시키는 포스포에스테라제(PDE4D)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에 발표한 바 있다.
생강 특유의 맛과 향이 지나치게 강하게 느껴진다면, 얇게 저민 생강을 차처럼 끓여 마시거나 청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부추=부추는 몸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인다. 부추의 황화알릴 성분 덕분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낮춰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몸속 나쁜 세균을 죽여 감염 질환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부추의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게 좋다.
부추에 열이 가해지면 일부 영양소가 손실되기 때문이다. 부추를 겉절이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