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인 여배우 위한 재료 세 가지는?
다이어트 중인 여배우 위한 재료 세 가지는?
배우 김성령(57)이 다이어트 도중 먹는 음식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이영자 4촌 생활이 너무 궁금한 김성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방송인 이영자는 김성령과 이소영 명창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영자는 다이어트하는 김성령을 위해 무화과 치즈 샐러드를 준비했다.
이영자는 “(우선) 바질을 무심히 툭툭 올린다”며 “무화과 요즘 아주 괜찮은 철이다. 듬뿍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라타 치즈를 얹었다.
이후 식사하면서 이소영은 “언니가 저한테 ‘소영아 나 다이어트 때문에 (관리한다고) 얘기했더니 샐러드 준다더라’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다이어트하는 김성령을 위해 만든 무화과 치즈 샐러드는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
바질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비타민K도 많이 들어있어 출혈을 억제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이준수 교수팀은 바질잎을 포함한 식품 136종의 비타민K 함량을 검사했다.
그 결과, 바질의 비타민K 함량이 575㎍으로 채소 중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질은 체내 염증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바질을 활용해 요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로, 면역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기 위한 신호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이 유발되게 하는 신호 물질이다.
무화과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무화과는 높은 당도만큼 풍부한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칼슘과 칼륨이 다량 포함돼 있어서 골다공증이나 몸의 산성화를 막는다.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인 아스코르빈산이 풍부해 면역력에도 좋다.
또한 무화과는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서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무화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한다.
부라타 치즈는 우유나 물소 젖을 재료로 만든 것이다.
부라타 치즈는 탄수화물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에 적합하다.
특히 다이어트할 때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빠진다.
근육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정체기가 올 수 있다.
이때 부라타 치즈 같은 고단백 식품을 섭취하면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부라타 치즈는 70% 이상이 지방으로 이뤄졌다.
100g당 7.2g의 지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화 지방이 많아 장기적으로 다량 섭취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부라타 치즈를 위주로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