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오피아트

라면 더 맛있게 하려면 물 끓기

라면 더 맛있게 하려면 물 끓기 전에 스프 넣어야 할까?

라면 더 맛있게 하려면 물 끓기 전에 스프 넣어야 할까?

라면 더 맛있게 하려면 물 끓기 전에 스프 넣어야 할까?

독감 예방접종 왜 지금하라고 할까?

라면은 웬만하면 맛있다. 그러나 잘 끓이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이 끓기 전에 스프를 먼저 넣으면 면발이 더 쫄깃해진다는 말이 있다. 사실인 걸까?

물 끓기 시작한 후, 면 다음에 스프 넣어야

이론적으로는 물이 끓기 전에 스프를 넣으면 라면이 좀 더 맛있어지는 게 맞다.

스프를 넣어 물의 염분이 높아지면, 끓는점도 높아져 3~4℃ 정도 더 높은 온도에서 면을 끓일 수 있다.

이에 면이 빨리 익으면 면의 전분 구조가 덜 풀려 탄성이 좋아진다. 더 쫄깃한 면을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론적으로 맞는 게 늘 실제로도 정답인 건 아니다.

농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물이 끓기 전에 스프를 넣으면 득보다 실이 많다고 밝혔다.

끓는점이 3~4℃ 높아지는 건 맞다.

그러나 이 정도로 면발이 특별히 더 쫄깃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단점이 더 많다. 끓는 물에 스프를 먼저 넣으면, 라면 국물이 돌발적으로 끓으며 분출하는

‘끓어오름 현상’ 탓에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국물이 고온에서 급격히 끓으며 스프의 맛과 향이 날아가기도 한다.

굳이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일 필요가 없으므로 끓는 물에 면을 담그고 스프·후레이크를 넣으라는 게 농심 측의 권장이다.

양파·양배추 넣어 끓이면, 풍미·건강 둘 다 도움

라면의 풍미를 높이면서 건강도 챙기고 싶다면, 양파나 양배추를 넣어 끓이는 게 좋다.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풍부한 채소들이다.

양배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줄 수도 있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케르세틴이 풍부하다.

자주 먹으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라면을 먹을 때 콜라를 함께 마시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콜라보단 우유가 낫다.

라면에는 칼슘이 평균적으로 144mg 들어있다. 일일 칼슘 권장 섭취량의 20% 정도다.

라면과 콜라를 계속 같이 먹다 보면 체내 인이 많아지고, 칼슘이 적어질 수 있다.

콜라에 들어 있는 인산 성분이 칼슘의 체외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한두 번 같이 먹는 건 괜찮지만, 라면을 먹을 때마다 콜라를 마시는 건 좋지 않다.

콜라 대신 우유를 마시면, 라면의 매운맛을 잡으면서도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우유 1팩(200ml)에는 약 226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작년에 밀가루 값이 오르며 라면 값이 올랐다.

지금은 밀가루 가격이 떨어진 상태지만 라면값은 아직 그대로다.

현재 판매되는 라면은 값이 내려가기 이전에 산 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현재 라면 5개가 묶인 큰 봉지 하나의 가격은 4000원대다.

5인분 정도 분량인 파스타면 500g 한 봉지는 2000원대다.

가격을 핑계 대고, 건강에 더 나은 파스타면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파스타 역시 밀가루로 만들어진다.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 자체가 라면 면발과 크게 다르진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삶은 라면 면발은 100g에 열량이 174kcal

탄수화물 함량이 29.79g다. 삶은 스파게티면은 열량이 129kcal, 탄수화물 함량이 26.9g(일일 영양성분기준치의 8%)다.

파스타면의 열량과 탄수화물 함량이 약간 낮긴 하나, 엄청난 차이가 있지는 않다.

그러나 파스타면이 건강에 더 나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나트륨 함량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만 들어있다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면발에도 꽤 들어 있다.

삶은 라면 면발 100g엔 278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삶은 파스타면 100g에 든 나트륨이 7mg 들었다. 라면 면발에 든 나트륨 함량의 약 40분의 1 수준이다.

독감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 왜 지금하라고 할까?

독감 예방접종 왜 지금하라고 할까?

독감 예방접종 왜 지금하라고 할까?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그 증세가 훨씬 심하며,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9월 이후 독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고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1년 내내 주의보가 이어지는 건 2000년 이후 최초로,

지난 몇 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독감 유행이 없어 지역 내 독감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독감은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으로 먼저 나타난다. 이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기침을 할 때마다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안구통이 심해 눈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독감을 진단받으면 약물치료와 대증적 치료를 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약이 아직 없기 때문에 해열제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자연적으로 좋아지길 기다리는 것이 치료의 원칙이다.

그러나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픈 증상이나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될 경우 폐렴,

심근경색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독감백신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오기 전인 가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신부,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당뇨환자 등은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지 않고,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수칙을 잘 키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80%가

예방효과를 갖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위험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오늘(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 정도로 길게 이어지는 건 2000년 이후 최초다.

게다가 지난 몇 년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독감 유행이 없어 독감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지역 내 독감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제때 맞는 게 중요한데, 가을에 접종하는 게 가장 좋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은 겨울인데, 독감백신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임신부,

만성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당뇨환자 등은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그 증세가 훨씬 심하며,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으로 먼저 나타난 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기침할 때마다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안구통이 심해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소변에서 피가 이 암 징조일 수도

운동할 시간 없다면 출근길에 이것 만 해도 살 빠진다

혈뇨는 원인이 매우 많다. 200여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런데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를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혈뇨란 소변에 없어야 할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질환이다.

보통 눈에 보일 거라고 여기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소변에 포함된 적혈구가 많으면 소변 색깔이 선홍색이나 핑크색 또는 콜라색으로 나타나므로 육안적 혈뇨라 부른다.

반면, 적혈구의 양이 적으면 정상 소변처럼 보이는 현미경적 혈뇨라 부른다.

400배의 현미경으로 봤을 때 적혈구가 3개 이상 검출될 때로 정의된다.

두 혈뇨의 원인은 구분되지 않는다. 흔하게는 방광염과 같은 하부요로감염, 요로결석, 남자는 전립선 비대증 등이 있다.

이보다는 조금 덜 흔한 원인이 사구체신염, 외상, 비뇨기계에 발생한 암, 전립선염 등이다.

드물게는 특정 약‧식품 섭취나 과도한 운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소량의 혈뇨가 한 번 있었다고 해서 이상이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게다가 여성의 경우 일시적인 혈뇨가 생리에 의해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50세 이상 남성이 눈에 보이는 육안적 혈뇨늘 겪는다면 방광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방광염은 여성에게서 흔하지만 방광암은 남성의 발병률이 여성보다 3~4배 높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방광암의 핵심 증상이 육안적 혈뇨다.

방광암 환자의 85%가 무통성 혈뇨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 혈뇨 환자를 진료할 때 주로 고려하는 질환이 무엇이냐(1순위)는 질문에 대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58%가 방광암이라고 응답한 대한비뇨의학회의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인 감염이나 결석에 의한 혈뇨는 심한 배뇨통과 빈뇨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방광암에 의한 혈뇨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 방광의 표면에만 암이 생긴 상피내암의 경우 소변이 급하거나 너무 급해서 지리는 급박성 요실금 등이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방광암은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여성 대비 방광암 발생률이 4배 이상 높았다.

방광암 발생에 주요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흡연’이며,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 질환이 있거나 복부비만,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에도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최근 발표한 ‘2022 대한민국 방광암 발생 현황(2022 KOREAN BLADDER CANCER FACT SHEET)’의 내용이다.

신규 방광암 환자 발생률 10년 전 대비 약 38% 증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9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4895명으로 , 국내 방광암 환자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2010년 신규 방광암 환자 수는 3545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4895명을 기록하며 10년 간 약 38%가 증가한 것이다.

방광암은 60대 이상 고령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암종이기 때문에 , 고령 인구가 늘어난 지금 방광암에 대한 주의가 더더욱 필요하다.

흡연자, 비흡연자 대비 방광암 위험비 60% 높아

방광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방광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석에서도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방광암 위험비가 60% 가량 높게 나타났으며,

지금은 흡연을 하지 않더라도 평생 5갑(10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다면 방광암 위험비가 30% 더 높았다.

흡연력(갑년)이 높을수록, 일일 흡연량이 많을수록, 흡연 기간이 길수록 방광암 위험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성 연령 표준화 결과 특히 나이가 많고 여성일수록 흡연력에 따른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았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곽철 회장(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은 “방광암 발생률 자체는 남성에서 더 높지만,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 흡연자보다 여성 흡연자에서 방광암 위험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흡연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방광암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동할 시간 없다면

운동할 시간 없다면 출근길에 이것 만 해도 살 빠진다

운동할 시간 없다면 출근길에 이것 만 해도 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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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날씨 피부 건조 막으려면 이것 시작하세요

바쁘고 피곤한 현대인들은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매일 사무실에서 앉아만 있어 확 찐 살을 빼고 싶다면, 출퇴근길에서도 간단하게 운동하는 방법이 있다.

배 집어넣고 힘주는 ‘드로인 운동’

버스나 지하철에서 서 있을 때는 ‘드로인 운동’을 하면 좋다.

서 있는 자세 변화만으로 살이 빠지는 운동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30초 정도 유지하면 된다.

평소에 생각날 때마다 30초씩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드로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복부 중앙 복직근의 힘이 길러진다.

허리 통증 완화에도 좋다.

척추 주변에 있는 외복사근, 복횡근, 내복사근 등 근육이 같이 강화돼 척추를 지탱하는 힘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또한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어 근육이 수축하는 상황을 반복하면 기초대사량도 높아진다.

등받이 기대지 말고 허리 펴기

대중교통 좌석에 앉아있거나 사무실 의자에 앉아 일하는 도중에도 운동하는 방법이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등받이에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 쪽으로 끌어올린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펴고 앉는다.

평소 허리를 굽히거나 배에 힘을 빼고 앉으면 복부 근육의 힘이 약해져 배가 쉽게 처진다.

이때 앞서 말한 드로인 운동까지 병행하면 복부와 코어 근육이 단련돼 뱃살이 나오는 것을 막아준다.

복부 근육량만 늘어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전신의 체지방이 분해되는 효과가 있다.

앉아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도 있다. 의자에 앉아 무거운 책을 허벅지 사이에 끼우고 버티면 된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지하철에서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힙업과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칼로리가 2배 가까이 소모된다.

30분 기준으로 보면 평지에서 걸을 땐 약 120kcal를 소모하는 반면 계단 오르기는 약 220kcal를 소모한다.

따라서 비만을 예방하고, 체력 증진과 하체 근육을 골고루 단련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땐 등과 허리, 어깨는 곧게 펴고 아랫배는 안으로 집어넣은 느낌으로 발뒤꿈치가 바닥에 닿게 걸으면 된다.

이때 엉덩이에 힘을 주면 힙업 효과는 배가 된다.

다만, 무릎 관절이 약하거나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

선선해진 날씨 피부

선선해진 날씨 피부 건조 막으려면 이것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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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씹었을 뿐인데 간식 섭취량 줄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져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표면이 거칠어지고 탄력이 감소하는 등 피부 상태가 악화된다.

피부 건조를 방지하는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미지근한 물 세안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피부 온도와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해야 한다.

섭씨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를 감싼 피지막이 손상되고 수분이 날아가 당기고 건조해진다.

화장을 한 경우, 이중 세안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1차 세안만 하면 된다.

딥클렌징은 1주일에 한 두 번만 해야 피부장벽을 무너트리지 않는다.

세안을 마무리할 때는 미지근한 물보다 약간 시원한 온도로 헹구면 된다.

너무 낮은 온도의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 혈관이 자극돼 이완, 수축을 반복하고 탄력을 잃는다.

주기적인 각질 제거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게 주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해야 한다.

건성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1~2주에 한 번, 지성피부는 1주일에 두세 번 정도가 적당하다.

각 피부 타입별 각질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건성 피부=각질 제거를 할 때 이마, T존에는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피지를 녹이는 로션 타입을 사용하는 게 좋다.

각질 제거 후, 에센스, 영양크림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지성 피부=피지와 함께 뭉쳐있는 각종 노폐물 제거가 필수다.

세안 전, 스팀타월을 얼굴에 감싸거나 수증기를 쐐 모공을 열어준 뒤 클렌징을 하면 세정 효과가 높아진다.

세안과 함께 각질 제거를 하는 게 좋다.

민감성 피부=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며, 부드러운 필링 젤을 활용해 묵은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

기초화장품 과사용 금물

기초화장품은 두세 개 이상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피부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른다 해도 바르는 순서 등에 따라 전혀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않고 보습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여러 제품을 바르면 화장품들끼리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각질이 늘어나 피지 배출이 막힌 상태에서 화장품을 여러 개 바르면 피부가 기름기 과잉 상태가 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껌 씹었을 뿐인데

껌 씹었을 뿐인데 간식 섭취량 줄었다

껌 씹었을 뿐인데 간식 섭취량 줄었다

껌 씹었을 뿐인데 간식 섭취량 줄었다

담낭 담관 생긴 돌 암 발생률 높인다?

입안이 텁텁하거나 졸릴 때 흔히들 껌을 찾곤 한다.

그런데 껌을 씹을 때 의외의 건강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안 알려졌다.

껌 씹기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열량 섭취 감소

껌을 씹으면 열량 섭취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2016년, 미국 일리노이공대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 후

1시간 간격으로 세 차례 15분간 껌을 씹게 한 뒤 간식 섭취량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껌을 씹었을 때 간식 섭취량이 9.3% 줄어든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18~54세 남녀 115명에게 같은 점심식사를 제공한 뒤 절반에게는 무설탕 껌을 주고 나머지는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후 3시간 뒤 간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은 달콤한 간식을 찾는 욕구가 줄었고 간식을 통한 칼로리 섭취도 40%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효과 강화

운동할 때 껌을 씹으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21~60세 남녀 46명에게 한 번은 일상적인 걸음걸이로 껌을 씹으며 15분 걷도록 하고,

한 번은 껌의 성분으로 된 가루를 먹고 15분 걷도록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으면서 걸을 때의 심박수가 껌 성분으로 만든 가루를 먹고 걸을 때보다 높았다.

특히 남성은 껌을 씹으며 걸을 때 걷는 속도가 빨라지기도 했다.

연구진은 껌을 씹는 행위가 일종의 리듬감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심박수가 올라가며 운동 효과가 커진다고 추정했다.

집중력 향상

껌 씹기가 집중력을 높인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참가자들을 껌을 씹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두 개로 나눠 30분간 1~9중의 숫자를 불러주고 이를 기억하게 했더니

껌을 씹은 그룹이 더 빨리, 정확하게 기억했다는 영국 카디프대의 연구 결과가 유명하다.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의 연구 결과도 있다. 20~34세의 건강한 성인 17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테스트를 통해 껌을 씹을 때와 씹지 않을 때의 뇌 상태를 MRI로 관찰한 결과 껌을 씹을 때의

반응속도는 493밀리초로 껌을 씹지 않을 때인 544밀리초보다 약 10% 빨랐다.​​

면역력 증진

껌 씹기는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도 있다.

일본 쥰텐도대 연구팀은 24~52세 참가자 20명의 껌 씹기 전후 구강 내 타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다음엔 침 분비가 증가하고 침 속 면역글로불린A가 2.5배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글로불린A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에 대항하고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껌을 오래 씹으면 턱관절에 무리가 가고, 저작근육인 ‘교근’이 발달해 사각턱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껌도 다른 간식과 마찬가지로 설탕이 함유된 제품이 많다.

설탕 껌은 치아 건강과 체중 관리에 좋지 않다.

면역력‧집중력 증진과 운동 효과를 위해서는 무설탕 껌으로 10분 정도만 씹는 것이 좋다.

담낭 담관 생긴 돌 암

담낭 담관 생긴 돌 암 발생률 높인다?

담낭 담관 생긴 돌 암 발생률 높인다?

담낭 담관 생긴 돌 암 발생률 높인다?

의사 1000명에게 물었다 다이어트 비법?

담석증은 잘 알려진 병이지만, 극심한 통증부터 무증상까지 환자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고 치료방법도

달라서 환자들의 불안감과 궁금증이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보통은 증상이 없어 경과관찰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담낭염, 담관염, 췌장염과 같은 위급한 합병증이 발생했다면 긴급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환자에 따라 암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도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담석증 환자 증가세, 담즙 통로 막으며 오른쪽 윗배·명치 통증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 고지방·고열량식이, 임신,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이 원인이라면 색소성 담석은 기생충이나

세균 감염, 간경변증이나 용혈성 빈혈 등과 관련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수는 2017년부터 연평균 10%씩 증가해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박남영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서양보다 색소성 담석이 많았지만,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담석의 비율이 증가하며 담석증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담석에 의한 증상은 오른쪽 윗배 또는 명치 부위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이다.

이는 주로 담석이 담즙이 흐르는 통로를 막으면서 발생한다.

박남영 교수는, “담석에 의해 담즙이 흐르는 통로의 일부가 막히면 막힌 부분의 위쪽의 압력이 증가하고

염증이 발생하는데 대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며 “이를 담석급통증, 또는 담석 산통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통증은 양측 날개뼈 사이, 오른쪽 날개뼈, 또는 어깨로 뻗치기도 한다.

자세가 변화한다고 통증 강도가 달라지진 않는 편이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6시간 이상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주로 식후에 발생하거나 악화되며, 흔히 저녁에 과식을 하고 4~5시간이 지난 한밤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메스꺼움이나 구토만 동반하거나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가슴 통증 등과 같이

담석에 의한 전형적인 통증이 아닌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질환에 의한 증상인지도 함께 감별해야 한다.

담석 있다고 무조건 암으로 발전하는 것 아냐

담석은 통증뿐만 아니라 급성 담낭염, 급성 담관염, 급성 췌장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발열이나 오한 등이 생기고 복통의 정도나 기간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때는 즉각적인 치료를 위해 응급실로 내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담석과 담낭암의 연관성은 계속해서 연구되고 있는 내용이다.

담낭암 환자의 70~90%에서 담석이 동반되고 있다는 결과도 있고, 증상이 있는 담석증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담낭암이 생길 확률이 34배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나 담석증 환자의 대다수는 담낭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로 담석이 있는 환자 중 0.5%~3%에서만 담낭암이 보고되고 있다.

담석증 환자의 다수는 담낭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일부의 담낭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환자들에게는 담낭 절제술이 권고된다.

박남영 교수는 “담낭 담석이 있는 다수의 환자에게서 암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다면

담낭 담석이 있는 모든 환자들에게 담낭 절제술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담낭암의 위험도가 높은 특정 환자들을 위해 담낭 절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담석증은 환자별로 진단에서 치료까지 개별적인 접근법이 요구되는 질환이다.

특히, 급성 합병증이나 담관계 암과 연관되는 경우도 있어 췌장담낭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간 내에 담석이 있는 환자에서는 담관암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편이어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박 교수는 “간 내 담석의 경우 5~10%의 환자에서 담관암이 보고될 정도로 위험도가 높아지기에,

담석의 위치와 주변 담관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의사 1000명에게 물었다

의사 1000명에게 물었다 다이어트 비법?

의사 1000명에게 물었다 다이어트 비법?

의사 1000명에게 물었다 다이어트 비법?

하루에 아홉 시간 잤더니 뇌에 이런 위험 증가했다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터엠디는 4만 3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국내 비만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30.9%였던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이 2020년 38.4%까지 증가했습니다.

특히 남성의 비만율은 심각한데요. 거의 절반인 46.9%가 비만입니다.

건강을 위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매우 중요한데요. 안타깝게도 다이어트는 매우 어렵습니다.

동국대 경주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 연구 결과,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 7명 중 1명만이 1년 후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 100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건강에 대해 잘 아는 의사들의 건강한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일까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식단, 운동, 수면, 3박자가 모두 맞아야 하는데요.

그중 가장 지키기 어려운 식단에 초점을 맞춰 질문했습니다.

의사들이 시도한 다이어트 식단은?

역시 의사들은 달랐습니다.

앞서 다이어트 성공률이 7명 중 1명 약 14%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1000명에게 물어 다이어트를 해봤다고 답한 의사 764명 중 61.5%로 절반 이상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답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다이어트 식단을 시도했을까요? 유명한 다이어트 식단인 간헐적 단식 키토제닉 식단

지중해 식단 플레시테리언 식단 소식에 식단 변화를 주지 않았다는 보기까지 넣어 질문지를 구성했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특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시간제한 식이요법이고,

키토제닉 식단은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은 낮추고 지방 섭취는 늘려, 포도당 대신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식단입니다.

지중해 식단은 그리스, 이탈리아 등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주로 먹는 방법으로, 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올리브오일

섭취를 늘리고 붉은 육류 섭취는 제한해 저 포화지방, 고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게 목적입니다.

플렉시테리언 식단은 채식을 바탕으로 하고 가끔 고기‧가금류‧어류를 섭취하는 식단이고,

소식은 말 그대로 식사량을 줄이는 식단입니다. 질문할 땐 기존보다 1/2로 줄여 섭취하는 것을 소식으로 봤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소식(36.5%)이었습니다.

이후 간헐적 단식(32.3%), 키토제닉 식단(11.8%), 특별히 식단에 변화주지 않음(7.3%), 지중해식단(6.8%), 플렉시테리언(5.3%) 순으로 답변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소식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습니다.

통계청이 100세 이상 장수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장수 비결을 조사해 밝혔는데, 1위가 소식과 같은 절제된 식생활 습관이었습니다.

소식은 장수마을로 유명한 나라들의 주된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적게 먹으면 체내 대사율이 줄어 노화를 부르는 활성산소가 적게 생성되면서 심장병, 암 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 시도하지 않을 다이어트 식단은?

반대로 절대 시도하지 않을 다이어트 식단도 물어봤는데요.

가장 많은 의사가 선택한 식단은 키토제닉 식단(37.8%)였습니다. 2위는 플렉시테리언였는데요.

선택한 의사는 19.9%로 1위와 꽤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후 간헐적 단식(18.6%), 소식(13.2%), 지중해식단(10.5%) 순이었습니다.

많은 의사가 키토제닉 식단이 건강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걱정했습니다.

키토제닉 식단을 고른 이유로 “심혈관질환 위험을 오릴 수 있다”, “간수치가 올라간다”,

“소화에 부담된다”, “고지혈증, 피부질환 위험성이 있다”, “장기간 시도했을 때 안전성은 입증되지 않았다”,

“이 방식으로 다이어트한 후 질환에 걸린 환자가 주변에 많다” 등을 꼽았습니다.

키토제닉 식단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고지방 식이를 섭취하기 때문에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집니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등 건강 악화는 물론이고요.

게다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저혈당으로 인한 문제도 생길 수 있습니다.

플렉시테리언 식단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고,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영양섭취를 할 수 없어 선택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실제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심혈관질환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식단인데요.

의사들은 “위에 부담이 된다”, “과식을 유발한다”, “요요현상이 심하다”, “실천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소식도, 지중해 식단도 마찬가지로 건강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게 시도하지 않을 이유였습니다.

하루에 아홉 시간 잤더니

하루에 아홉 시간 잤더니 뇌에 이런 위험 증가했다

하루에 아홉 시간 잤더니 뇌에 이런 위험 증가했다

하루에 아홉 시간 잤더니 뇌에 이런 위험 증가했다

환절기 감기와 혼동 쉬운 소아폐렴 11~12월 집중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적정 수면시간은 7~9시간이다.

적정 시간을 넘겨 지나치게 수면하면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무엇일까?

당뇨병

수면시간이 과하게 길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연구에 의하면, 하루 수면이 12시간 이상인 사람은 하루 수면이 8시간인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3.2배 높다.

성별, 연령, 교육 수준, 약제 복용, 신체 활동량, 식습관·음주, 흡연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해도 1.8배 높았다.

뇌졸중

낮잠을 포함해 잠을 많이 자면 뇌졸중 위험이 높다.

아일랜드 골웨이 국립대 연구 결과, 하루 평균 9시간 이상 수면하는 사람은 하루 평균 7시간 수면하는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았다.

연구에 의하면, 낮잠을 1시간 이상 자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88% 더 높았다.

심혈관질환

과도한 수면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영국 맥매스터대 및 베이징연합의학대 연구에 의하면, 하루 평균 6~8시간 수면하는 참여자가 심혈관질환 발병위험이

가장 낮았으며 8~9시간, 9~10시간, 10시간 이상 자면 각각 5%, 17%, 41% 씩 높아졌다.

수면시간이 10시간 이상인 사람이 7시간 수면하는 사람보다 말초동맥 질환 발병 위험이 10% 높다는 스웨덴 연구 결과도 있다.

뇌 기능에 영향

장시간 수면은 뇌 기능을 저하시킨다.

하루 9시간 이상 수면하는 사람은 7~8시간 수면하는 사람보다 뇌 용적이 적고 기억력,

반응 시간 등 인지능력이 떨어졌다는 호주 국립대 연구가 있다.

캐나다 웨스턴대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4만명 이상의 참여자들을 분석한 결과,

하루 7~8시간 수면하는 사람의 인지기능이 가장 높았다.

건강한 수면법은

한편, 수면 시간만큼 수면 질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삶을 위한 수면법은 다음과 같다. 하루 7~8시간 내로 수면하고, 잘 때는 빛을 차단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한다.

본인의 몸에 맞는 안대를 착용하거나 두꺼운 암막 커튼을 활용하는 게 좋다.

너무 뜨거운 온도보다 약 섭씨 21도의 온도에서 자는 게 숙면에 효과적이다.

현대에는 수험생,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늘 시간에 쫓긴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무엇인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자 한다.

그러나 수면이 부족하면 오히려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돼 일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평소보다 4시간을 못자면 반응 속도가 45%가량 느려지고,

하룻밤을 전혀 안자고 꼬박 세우면 반응 시간이 평소의 두 배 가까이 길어진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또한, 수면부족은 무엇보다 정신적인 활동을 흐리게 한다.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새롭고 복잡한 문제나 창의력, 재치, 순발력 등을 요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생기가 없고 둔감해지며, 기분이 가라앉아 평소 쾌활하던 사람도 며칠 잠을 제대로 못자면 쉽게 우울해지고 짜증이나 화를 잘 내기도 한다.

따라서 수면시간을 줄이면, 공부나 업무시간은 늘더라도 오히려 일의 능률이나 생산성은 저하될 수 있다.

특히 공부를 하는 수험생이나 정신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편안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만 능률을 올릴 수 있다.

오히려 잠이 부족하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환에 걸리는 것을 비롯해 궤양, 심장병, 비만, 노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환절기 감기와 혼동 쉬운

환절기 감기와 혼동 쉬운 소아폐렴 11~12월 집중

환절기 감기와 혼동 쉬운 소아폐렴 11~12월 집중

환절기 감기와 혼동 쉬운 소아폐렴 11~12월 집중

같은 사람 맞아? 극심한 기분 변화 의심

폐렴 환자는 11~12월에 집중된다. 그 중에서도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폐렴에 많이 걸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0~9세 환자는 전체의 42%로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 27.5%보다도 높았다.

특히 지난 3년 간 소아폐렴(0~9세)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각각 11월과 12월로, 연간 소아폐렴 환자의 25% 가량을 차지했다.

폐렴은 폐 조직에 생기는 염증성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소아폐렴은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라고 방치하다 병 키워

소아폐렴 초기에는 발열, 기침 등 환절기 감기와 비슷해 감기약 등으로 대응하다 병을 키울 수 있다.

그러나 일반 감기는 증상이 가볍고 길어도 2주 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폐렴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감기에서는 볼 수 없는 추가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감기와 폐렴을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고열, 심한 기침, 그리고 호흡곤란이다.

폐렴의경우 일반적으로 감기보다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 잠을 설치거나 구토 등 추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호흡수가 분당 60회 이상으로 빨라지거나 숨을 쉴 때 갈비뼈

사이와 아래가 쏙쏙 들어가는 등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설사나 경련이 뒤따르기도 하며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기도 한다.

강남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윤호 교수는 “소아폐렴을 감기처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병을 더 키워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아폐렴, 감염 위험 조기 차단해야

소아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혼잡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외출 이후에는 반드시 양치질과 손 씻기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폐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폐렴구균, 뇌수막염, 독감 등의 예방 접종을 정해진 시기에 맞는 것도 소아폐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미 폐렴에 걸렸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소아들은 입원 치료가 권장된다.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심하면 산소흡입을 하며, 항생제, 진해거담제, 호흡기치료(네뷸라이저) 등 약물로 치료를 시행한다.

불가피하게 통원치료 시에는 집에서는 실내온도를 20도 내외로 유지한 가운데 가습기 등을 통해

습도를 40~60%로 맞춰주는 등 실내공기가 건조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아이에게 수시로 물을 먹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신윤호 교수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폐렴은 요즘은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24~48시간 이내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며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늑막염이나 뇌수막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증상을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