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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흥분

온종일 흥분 상태가 여성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 아세요?

온종일 흥분 상태가 여성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 아세요?

온종일 흥분 상태가 여성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 아세요?

싱싱한 꽃 오래 보려면, ‘락스물’에 담가두세요

“6개월 전부터 그냥 밑이 불편하고 이상해요. 가득 찬 것 같기도 하고…” 44세 여성이 내원하여 어렵게 꺼낸 말이었다.

여러 병력 질문 후에 폐경 상태도 아니어서, 혹시 싶어 성적으로 계속 흥분된 듯한 느낌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환자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자신의 상태를 들추어내니 북받쳐 오른 때문이었으리라.

대부분 성적으로 흥분하려고 노력하는 상황인데, 성적 흥분 상태가 계속 있다고 해서 굳이 나쁘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런데 원하는 시점이나 장소도 아닌데, 자위로 오르가슴을 느껴도 해소되지 않고 벗어나고

싶은 신체적인 성적 흥분 상태가 몇 주, 몇 개월을 지속한다면 과연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남자에게도 유사한 게 있다. 남성의 흥분 반응은 발기인데 성욕도 없는 상태에서 수 시간 이상 발기가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있는 상태, 음경 지속발기증이다.

이 상태는 혈액 순환이 제대로 안 돼서 영구 발기부전이 초래되기 때문에 응급질환이다.

그러나 여성은 이로 인해 기능적 이상이나 다른 신체적 장애가 생기지 않으므로 환자가 느끼는 것만큼 심각한 병은 아니다.

이렇게 스스로 성욕이 있거나 성적 자극도 없는데, 외성기가 원치 않은 비정상적 성적 흥분이 지속되어 심리적 고통을 주는

상태를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 PGAD)’라고 한다. 이 질환은 과잉 성욕이거나 성중독의 상태가 아니다.

환자의 나이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대개 호소하는 증상은 음핵이 찌릿찌릿함 86%, 질이 흥분된 것처럼 부푼 느낌 80%,

질 윤활액 증가 77%, 자발적 질 움찔거림 71%, 평소의 질과 다른 느낌 71%, 유두 발기 39%, 음핵 발기 20% 등을 호소한다.

그 외 자발적 오르가슴을 느끼기도 하고, 생리 때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한 29세 여성은 매일 원치 않는 오르가슴을 십 수 회씩 경험해 탈진했다는 사례도 있다.

최근에 성적 표현에 자유로워져서, 환자들이 드러나서 그런지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성기능 장애를 아는

의료진이 별로 없고 원인 파악도 어려워 치료가 쉽지 않은 경향이 있어서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환자에게 심한 고통과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불안감과 절망감으로 치닫게 한다. 그러다 보니 전혀 과학적인

근거도 없는 치료법이나 광고가 인터넷에 돌아다니면서 환자들에게 더 좌절을 느끼게 하여 공황 상태를 경험하거나 54%에서 자살을 생각한다는 보고도 나온다.

일반적으로 PGAD의 원인은 골반 혈관 기형, 신경 이상, 약제의 부작용, 성호르몬의 변화, 기타 신체 및 정신적 요소가 거론되고 있는데,

원인 불명이 대부분이다. 특징적으로는 우울증, 불안장애, 하지불안증 등이 연관된 경우가 비교적 많다. 진단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증상과 과거력,

신체 상태에 대한 것을 수치심으로 감추지 말고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모두 전달하는 것이다. 치료는 수술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대부분 약제로 치료한다.

이 환자는 우울증으로 트라조돈이라는 약제를 복용한 이후부터 이런 증상이 발생하였다.

트라조돈은 성욕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중단하고, 다른 계열의 항우울제(SSRI)로 변경한 후 많이 개선되었다.

어떤 경우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SSRI를 투여하다가 중단한 뒤 PGAD 증상이 나타난 사례도 있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치료제가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는 외성기의 증상 개선보다 주관적인 불안감과 정신적 고통이 더 중요한 지표이다.

그래서 초기 치료로 외성기 증상이 쉽게 좋아지지 않더라도 신체에 장애가 생기거나 생명에 위협적인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PGAD 환자는 심리적으로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명상으로 마인드

컨트롤 하기를 권하며, 필요하다면 안정을 위해 약제도 투여한다. 그리고 개인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이나 조건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 초래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성적 자극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

싱싱한 꽃 오래

싱싱한 꽃 오래 보려면, ‘락스물’에 담가두세요

싱싱한 꽃 오래 보려면, ‘락스물’에 담가두세요

싱싱한 꽃 오래 보려면, ‘락스물’에 담가두세요

문신 제거 비용만 1000만 원… 염료에 중금속 있기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소중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꽃은 받는 사람의 기분을 돋울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기도 하다. 꽃병에 꽂아둔 꽃을 오래 보는 방법을 알아보자.

◇줄기 비스듬히 자른 후, 깨끗이 씻은 꽃병에 넣기

생화의 싱싱함이 오래가게 하려면 줄기를 비스듬히 자르는 게 좋다.

단면적이 넓어져야 물을 더 잘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줄기에 붙어있는 가시와 이파리는 모두 제거한다.

잎과 가시가 남아 있는 채로 꽃병에 넣으면 이 부분에서부터 부패가 시작돼, 생화 유지 기간이 짧아지기 쉽다.

꽃을 꽂아두는 꽃병은 꼭 깨끗이 씻도록 한다. 꽃병에 바이러스나 곰팡이 균이 남아 있으면 잘린 꽃줄기가 빨리 부패한다.

병목이 가늘어 꽃병 안쪽까지 구석구석 세척하기 힘들다면 락스와 물을 1:10으로 섞은 용액에 병을 잠깐 담갔다 뺀다.

그 후엔 락스 성분이 씻겨 나가도록 흐르는 물에 병을 잘 헹군다.

◇레몬주스·설탕·락스 섞은 천연 방부제 용액에 꽃 담그기

천연 방부제를 만들어 넣어주는 게 꽃을 담근 물속의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고 꽃에 영양을 공급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농업·천연 자원(agriculture and natural resources)학부에서 발간한 자료에 의하면

▲레몬주스 2 테이블스푼 ▲설탕 1 테이블스푼 ▲가정용 락스 1/4 티스푼을 약 1L의 따뜻한 물에 섞은 용액에 꽃을 담그는 게 좋다.

단, 레몬주스를 고를 때 설탕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한 ‘다이어트 음료’는 제외한다.

레몬주스를 섞는 과정조차 귀찮다면 시원한 물 1L에 락스 1/4 티스푼을 섞어주는 것만으로도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병에 든 물의 양은 매일 확인하고, 물의 높이가 낮아졌을 때마다 계속 채워준다. 1/4 티스푼의 락스를 3~4일마다 보충하면 더 좋다.

꽃병 속 물이 탁하거나 악취가 나면 박테리아가 활동을 시작했단 신호니, 병 속에 든 것들을 완전히 비우고 병을 헹군다.

◇푹 익은 과일 근처에 꽃병 두지 않기

사과, 바나나, 당근 같은 과일과 채소는 익어가면서 과일 채소를 숙성시키는 ‘에틸렌 가스’를 방출한다. 자동차 매연이나 담배 연기에도 에틸렌 가스가 있다.

꽃마다 에틸렌 가스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에틸렌 가스에 많이 노출될수록 꽃이 빨리 시드니,

푹 익은 과일·채소와 담배 연기 근처에 꽃병을 두지 않는 게 좋다.

물을 이틀마다 갈아주는 것도 꽃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든 잎이나 꽃은 재빨리 제거해야 꽃병 속 물이

미생물에 오염돼 멀쩡한 꽃까지 시드는 걸 막을 수 있다. 2~3일마다 꽃병에서 꽃을 빼고 속을 깨끗이 헹궈준다.

문신 제거

문신 제거 비용만 1000만 원… 염료에 중금속 있기도

문신 제거 비용만 1000만 원… 염료에 중금속 있기도

문신 제거 비용만 1000만 원… 염료에 중금속 있기도

강력 범죄로 가기 전 품행장애 소아청소년 치료해야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맞아 문신(타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문신을 옷차림처럼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늘었고, 맘에 들지 않더라도 레이저로 지우면 된단 생각에 실제로 문신을 새기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문신을 지우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러운 일이며, 잘못된 문신은 그 자체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막대한 시간·비용 들여도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아

레이저 기술이 고도로 발달했음에도 문신을 제거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대한피부과의사회 황지환 대외협력이사가 최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 주최로 열린

‘문신합법화 문제 및 대안 모색 토론회’에서 공개한 피부과의사회의 무료 문신제거 사업 결과를 보면, 문신을 지우는 데는 평균 10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고,

기간은 18개월 이상 걸린다. 제거 비용은 1000만원 이상 소요되는데 완전 제거는 어렵다.

황 이사가 공개한 A씨 사례는 문신을 지우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A씨는 영어 알파벳 13개를 지우는데 총 43회의 레이저 시술이 필요했고,

비용은 1000만원 이상이 소요됐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었음에도 이 환자의 문신은 완전히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고 흉터로 남았다.

그야말로 ’50만원을 들여 문신했다가 문신을 지우기 위해 1830만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황지환 이사는

“피부 조직에 깊이 영구적인 염료를 주입하는 타투는 평생 지울 수도, 돌이킬 수도 없다”며

“타투스티커나 바디페인팅, 디지털 타투 프린트 등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독성 물질·기준치 초과 중금속 검출 빈번한 문신 염료

문신용 염료 자체도 문제다. 대부분 문신으로 인한 감염 위험은 알고 있으나 염료 내 화학물질의 위험을 인지하는 경우가 낮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정준민 교수에 따르면 문신이나 반영구화장에 사용하는 염료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각종 중금속, 방부제 등이 포함돼있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는 활성산소를 생성하고, 광독성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활성산소는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이고, 광독성은 특정 물질이 자외선과 만나 말 그대로 독성반응을 일으키는 걸 말한다. 건강엔 당연히 해롭다.

각종 유해물질과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일도 빈번하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문신 및 반영구화장 염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조사에선 적혈구를 파괴해 용혈성 빈혈을

유발하는 나프탈렌, 피부종양을 유발하는 크리센이 일부 문신염료에서 다량 검출됐다.

2016년 조사에서는 반영구화장용 문신염료 25개 중 12개 제품(48%)에서 카드뮴, 납, 비소, 니켈, 아연/구리 등 각종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정 염료 제품의 문제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문신·반영구 화장 염료 대부분에는 포름알데하이드, 디부틸프탈레이트 등 유해물질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포름알데하이드는 국제 암 연구기관인 IARC가 인정한 발암물질로 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다.

미국 문신 잉크 73%(127개 중 93개), 국내 문신 잉크 81%(16개 중 13개)에서 포름알데하이드가 검출돼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바 있다.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는 하나, 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는 실제 문제사례를 보지 못한 것이라고 의료계는 반박한다.

의료현장에선 문신 염료에 포함된 다량의 중금속 물질 때문에 MRI 촬영 후 심각한 화상이 발생, MRI 촬영을 하지 못하는 환자,

임파관을 통한 문신 염료 이동으로 유방암 판단을 할 수 없어 지켜만 봐야 하는 환자, 문신 부위에 림프종·피부상피세포암·악성흑생종이 발생한 환자가 다수 존재한다.

문신 이후 흉터, 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은 흔한 수준이다.

정준민 교수는 “의약품이 아닌 화장품이나 화공약품 잉크는 인체에 주사 불가능하다”며

“당장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염료가 체내에 주입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장기적인 잠재적 위험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력 범죄로

강력 범죄로 가기 전 품행장애 소아청소년 치료해야

강력 범죄로 가기 전 품행장애 소아청소년 치료해야

강력 범죄로 가기 전 품행장애 소아청소년 치료해야

고기 구울 때 많이 뒤집으면 맛없어져… 정말일까?

소아청소년의 수는 줄어들고 있는데,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으로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형사미성년자) 범죄 접수 건수는 늘어가고 있다.

2017년 촉법소년 범죄 접수 건수는 7897건에 불과했는데 2021년엔 1만 2502건으로 확연히 증가했다.

소아청소년은 스스로 혼자 크는 게 아니다. 가정, 학교, 사회 속에서 다양한 영향을 받으며 자란다.

따라서 범죄를 선택한 소아청소년의 잘못이 온전히 소아청소년에게만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범죄를 저지르는 소아청소년들은 이미 어릴 때부터 다양한 신호를 보내는데, 대표적인 게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인 품행장애다.

범죄로 이어지기 전, 품행장애가 있는 소아청소년을 가정은, 학교는, 사회는 어떻게 품어야 하는 걸까?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가까이에서 다루고, 보살피는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희 과장을 찾아가 물어봤다.

품행장애란 어떤 질환인가?

소아청소년에게 진단할 수 있는 질환으로, 다른 사람에게 폭력적,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고 권리를 침해하고 범죄행위를 하고

심각한 규칙 위반 증상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런 증상이 일시적이지 않고 반복·지속될 때 진단한다.

공격성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나오는 것과 본인의 이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뉘는데,

품행장애가 있다면 특히 후자의 공격성을 보인다. 고의로 남의 걸 훔치거나 고양이 등 동물에게 잔인한 행동을 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 식이다.

다른 사람이 먼저 공격해서 방어 차원으로 공격성을 보인 거라면 품행장애가 아닐 가능성이 더 크다.

  • 최근 청소년 범죄율이 늘고 있다. 청소년 범죄에는 품행장애가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품행장애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는가?

우리나라 품행장애 유병률은 약 4% 정도다. 유병률 증가는 알려진 게 없다.

단지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는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긴 하다.

질환 자체가 증가한 것인지, 정신건강 인식 개선으로 치료받는 비율이 증가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품행장애는 우울증 등처럼 본인이 힘들어서 치료받기보다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느껴 자녀를 데리고 오는 질환이다.

치료받아야 하는 질환이라기보단 처벌로 행동을 교정해야 한다고만 생각하는 경향도 있어서 실제 유병률보다 치료율이 낮을 것으로 생각된다.

품행장애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

유전적 요인의 표현을 환경적 요인이 조절하는 것이다.

유전적 요인으로 공격적이고 충동적인 성향을 타고 날 수 있는데, 여기에 부모의 방임, 폭력적 가정환경,

비슷한 성향이 있는 친구들 등의 환경적 요인이 더해지면 촉발 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양극성정동장애 등 다른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이 선행돼, 품행장애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유전적 요인이 있을 때 보이는 특징이 있는가?

유전적 요인의 품행장애 발병 기여도는 일란성 쌍생아 연구, 가족 연구로 증명되고 있는데,

유전적 영향이 클수록 품행장애 발병시기가 빠른 경향이 있다. 10세 이전에 발병했다면 유전적 요인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다른 소아청소년 발병 정신질환과 마찬가지로 품행장애도 남아가 여아보다 3~4배 더 많다. 생물학적 성향의 차이가 행동 발현 양상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고기 구울

고기 구울 때 많이 뒤집으면 맛없어져… 정말일까?

고기 구울 때 많이 뒤집으면 맛없어져… 정말일까?

고기 구울 때 많이 뒤집으면 맛없어져… 정말일까?

소변누고 반드시 손 씻어야 하는 이유

고기를 구울 때 너무 자주 뒤집으면 맛이 없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낭설이다. 맛만 생각한다면 자주 뒤집든, 한 번만 뒤집든 사실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자주 뒤집는 게 오히려 빨리 고기를 익힐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햄버거 패티, 스테이크, 삼겹살 등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고기에 적용된다.

고기를 구울 때 많이 뒤집을수록 더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다는 가설은 식품 과학자 해럴드 맥기(Harold McGee)가

제일 처음 뉴욕 타임스에 기고하면서 알려졌다. 해럴드 맥기는 “컴퓨터 모델링으로 열전달 물리학을 학습하던 중 자주

뒤집을수록 열이 고기에 더 고르게 전달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실제로 조리해 봤고, 더 많이 뒤집을수록 열이

고기에 더 고르고 빠르게 전달돼 조리 시간이 훨씬 단축됐다”고 했다.

그럼 얼마나 자주 뒤집어야 할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30초마다 뒤집는 것이다. 요리과학자 J. Kenji López-Alt(켄지 로페즈 알트)가

실험으로 증명해 냈다

켄지 로페즈 알트는 4가지 스테이크를 내부 온도가 54도에 오를 때까지 구웠다. 54도는 이상적인 미디엄레어 온도로 알려져 있다.

켄지 로페즈 알트는 각 스테이크를 ▲딱 한 번만 뒤집고 ▲매분마다 뒤집고 ▲30초마다 뒤집고 ▲15초마다 뒤집었다. 그 결과, 30초마다 뒤집은 스테이크가

네 개 중 가장 빨리 54도에 도달했다. 그다음은 15초마다, 1분마다, 단 한 번 뒤집은 스테이크 순으로 빨리 익었다. 가장 빨리 익은 스테이크는 가장 늦게

조리된 스테이크보다 약 2분 정도 더 빨랐다. 15초마다 뒤집은 스테이크는 팬과 접촉하고 있는 시간보다

공기에 노출된 시간이 너무 많아 30초마다 뒤집은 스테이크보다 더 오래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여러 번 고기를 뒤집는 게 얼마나 효율적인 방법인지 증명한 수학자도 있다.

지난해 미국 위스콘신대 수학과 장 뤽 티 폴트

(Jean-Luc Thiffeault) 교수는 햄버거 패티를 열전달 매개변수를 고려해 수학적으로 여러 번 뒤집는 게 얼마나 더 균일하게 열은 전달시킬 수 있는지 계산했다.

그 결과 햄버거 패티를 한 번만 뒤집는 것보다 10번 뒤집었을 때 요리 시간이 29% 더 빨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빨리 구울 수 있다는 효율성 말고도 자주 뒤집는 조리법엔 장점이 한 가지 더 있다. 한 번만 뒤집은 스테이크에는 표면에 열이 과하게 전달돼

너무 많이 익은 테가 생기고, 자주 뒤집은 스테이크는 그런 테가 생기지 않는다. 이 외에 조직감이나 맛에는 큰 차이가 없다.

일단, 외국에선 오히려 먹으라고 권장하는 기사가 많다. 딸기 잎에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 연구에서는 딸기 잎에 비타민C, 칼슘, 철분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소화, 메스꺼움,

위경련 완화에 도움이 되는 탄닌도 풍부했다. 딸기와 관련해 다양한 연구를 한 네덜란드 학자 필립 리텐(Philip Lieten)의

연구에서도 딸기 잎에 칼슘, 붕소, 구리, 망간, 아연 등 각종 다양한 무기질이 함유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변누고

소변누고 반드시 손 씻어야 하는 이유

소변누고 반드시 손 씻어야 하는 이유

소변누고 반드시 손 씻어야 하는 이유

머리 자꾸 기름진다면… 녹차가루 써보세요

화장실에서 소변을 봤다면 당연히 손을 씻어야 한다. 하지만 간혹 귀찮다는 이유로 손을 씻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는 위생상 안 좋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

소변 자체는 깨끗하다. 다른 분비물인 눈물, 콧물, 침, 대변보다 훨씬 깨끗하다.

90% 이상이 물로 구성돼있기 때문이다. 10% 안에 요산, 아미노산, 무기염류가 조금씩 포함돼 있다.

소변은 콩팥이라는 고효율의 여과장치를 통과해서 나오기 때문에 아주 깨끗한 상태다.

소변이 이토록 깨끗하다면 손을 안 씻어도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문제는 체외로 배출되는 순간이다.

소변 자체는 무균 상태라서 갓 나왔을 때는 손에 튀어도 전혀 문제가 없지만, 체외로 배출되는 순간 세균이 삽시간에 번식한다.

소변 속 아미노산 등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물질이기 때문이다. 소변이 소변기에 맞고 튀는 경우는 위생상 더 안 좋다.

소변기에는 세균이 상당량 번식해 있는데, 소변이 소변기를 맞고 튀는 과정에서 세균에 손에 옮겨진다.

설령, 소변을 보지 않았더라도 화장실을 이용했다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소변이 튄 변기, 물 내림 스위치 등에 번식한 세균이 사람의 손에서 손으로 화장실 문손잡이, 거울, 수도꼭지 손잡이 등에 전해지기 때문이다.

‘손 씻기’만 잘해도 독감 등 호흡기 질환 21% 줄여

봄 가을이 짧아지면서 월동 준비의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몸의 체온이 낮아지고 기온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각종 감염 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유행하는 감염 질환의 대표적인 예로는 감기와 독감이 있다.

특히 독감은 한번 발병하면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어린이나 노령에서는 심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서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독감 예방을 위해 10월~12월 사이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0월에서 11월 초 까지는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맞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독감 예방 백신은 항체 생성이 접종 후 2주 정도 소요되며 일반적으로 70~90%의 예방 효과가 있다.

독감 및 각종 감염질환에 있어 예방 백신과 더불어 강조되는 것이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이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씻기를 ‘셀프 백신‘(Do It Yourself Vaccine)으로 언급할 만큼, 손씻기는 감염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손씻기는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을 21%까지 감소 시켜주고 , 기타 감염질환을 약 50~70%를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머리 자꾸

머리 자꾸 기름진다면… 녹차가루 써보세요

머리 자꾸 기름진다면… 녹차가루 써보세요

머리 자꾸 기름진다면… 녹차가루 써보세요

무릎 노화를 부르는 한국인의 습관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이면 두피 기름샘이 폭발하곤 한다.

자외선에 두피가 오래 노출돼 건조해지면서 모공 확장으로 유분 분비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흐르고 마르길 반복하는 땀은 일명 ‘떡이 진’ 머리를 유발하는 데 일조한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녹차 가루를 이용하면 두피가 기름지는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녹차에는 카테킨, 타닌, 플라보노이드 성분 등 두피 건강에 좋은 성분들이 많다.

카테킨 성분은 살균 효과가 뛰어나 두피 속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고, 타닌은 넓어진 모공을 조인다.

모공이 넓어지면 외부 먼지가 들어가 유분기가 심해지곤 한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세정력이 강해 두피를 청결하게 한다.

두피 유분에 달라붙은 각종 이물질과 유분기 자체를 깨끗이 제거해 두피 가려움도 완화한다.

녹차 가루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녹차 가루나 쓰고 남은 녹차 티백을 우린 물에 머리를 헹구면 된다.

녹차 가루와 달걀흰자를 1대 1 비율로 섞어 만든 녹차 팩을 두피에 발라 5분 정도 마사지하는 것도 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유수분 균형을 맞추고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받을 만한 행동은 최대한 줄이고

체온보다 약간 높은 온도의 따뜻한 물로 감아 유분기를 제대로 씻어내고 머리를 감은 뒤 시원한 바람으로

완전히 말리는 등의 생활 습관 교정으로 머리에 유분기가 많아지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너무 머리를 자주 감으면 두피 유지를 씻어내, 피지가 유지를 더 분비하게 하므로 주의한다.

이런 노력에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두피가 가렵고, 피지가 과다하게 나오고, 두피 염증이 발생한다면 피부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지루성두피염일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탈모를 유발한다.

‘이 생활’ 지속하면… 머리카락 뭉텅이로 빠질 수도

스트레스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진다면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계에 혼란을 일으켜 모공 속 모발을 공격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시기에 유독 머리가 많이 빠진다며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면역억제치료와 함께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면 증상이 개선된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

생체리듬이 불규칙해질 때도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생활 패턴 변동이 심하거나 잠을 충분히 못 자 신진대사가 방해되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야근 등의 이유로 불규칙한 생활을 한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모 발생률이 높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일정한 수면패턴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무릎 노화를

무릎 노화를 부르는 한국인의 습관

무릎 노화를 부르는 한국인의 습관

무릎 노화를 부르는 한국인의 습관

팔자 걸음인 사람이 꼭 확인하세요

사람의 몸도 물건처럼 계속해서 사용하다 보면 닳아진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관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가 노화로 인한 손상이 많아져 퇴행성 질환이 쉽게 발병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어르신들은 건강을 지키려 운동 삼아 등산과 같이 움직임이 많은 활동들을 즐겨 하는데,

오히려 이러한 운동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무릎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다.

특히 계단이나 산에서 내려올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년층의 가장 흔한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관절은 연골이라는 부드럽고 탄력적인 조직으로 덮여 있으며 넘어지거나 부딪칠 때 연골이 뼈로 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연골이 노화나 외상 등으로 인해 마모되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면,

뼈와 관절이 직접적으로 맞닿게 되어 심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를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변에서 많이 들어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 쉽게 말하면 말 그대로 관절이 노화되면서 닳아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관절염은 무릎뿐만 아니라 우리 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는데,

특히 노년층의 경우 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무릎에 발생되는 경우가 높아 퇴행성 관절염 하면 무릎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으로는 △노화 △외상으로 인한 손상 및 후유증 △과체중(비만) △유전적 요소 등의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한다.

이 같은 퇴행성 관절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릎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 무릎에는 심한 부담을 줄 수 있어

퇴행성 관절염 호발 연령에서는 이 같은 운동을 하기 전에는 자신의 무릎 건강을 정검하는 것이 좋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무릎의 긴장을 풀어줄고 무릎 보호대 등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운동 후 무릎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들러 전문가와 상담을 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평소 앉는 자제 역시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한국 사람이라면 많이 하는 양반다리는 생각보다 무릎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쪼그려 앉기, 무거운 물건을 들고일어나는 행동 등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육아 때문에 아이를 많이 안고 일어나는 할머니, 할아버지뿐 아니라 젊은 부모들까지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기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빠른 시일 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일상으로 빨리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초기에는 약물, 주사치료,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회복을 도울 수 있다.

또한 관절염의 악화를 막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고 최대한 사용을 줄이며 관절에 무리가 가는 나쁜 생활습관, 잘못된 자세 등을 고쳐야 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지팡이나 보조 기구의 사용으로 관절에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압박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최근에는 제대혈 줄기세포(카티스템) 치료가 적용되기도 한다.

카티스템은 탯줄의 혈액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추출해 분리하여 배양된 치료제로서, 손상된 부위에 직접 주입하여 연골의 재생을 돕는다.

하지만 이 치료는 관절의 변형이 없고, 일부의 연골 결손을 동반한 경우에만 연골 재생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연골이 모두 닳아 없어지거나 변형을 동반한 심한 관절염에서는 인공 관절 치환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양주시 에스엘서울병원 공봉영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퇴행성 변화는 노화와 동반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역행하여 젊은 관절로 회복할 수 없는 질환이다.

그러나 올바른 자세와 노력을 통해 나빠지는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평지

걷기, 수영, 아쿠아로빅 등의 적절한 운동을 통해 무릎 관절을 잡아주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팔자 걸음인

팔자 걸음인 사람이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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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당뇨병 대란, ‘이것’만 잘 잡아도 예방

잘못된 걸음걸이는 질병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잘못된 걸음걸이인 ‘팔자걸음’은 고관절을 비롯한 척추에 악영향을 미친다.

팔자걸음이 유발하는 질병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걸음걸이에 대해 알아본다.

허리 뒤로 젖혀져 척추 관절에 무리

팔자걸음은 비정상적 보행 형태 중 하나로, 양쪽 발의 각도가 15도보다 벌어진 것을 말한다.

이는 무릎 바깥쪽으로 다리가 휘어져 걷는 모양새를 띈다. 팔자걸음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때문에 생긴다.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이 있거나 복부비만이 심하거나 허벅지 안쪽 살이 많으면 팔자걸음으로 걷게 되기 쉽다.

이외에 유전적 요인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기도 한다.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척추 관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팔자걸음으로 인해 엉덩이 관절이 변형되면 골반도 틀어져 허리 통증과 허리디스크 등이 생길 위험도 커진다.

팔자걸음으로 골반 불균형이 일어나면 다리 길이 차이가 나거나 천정관절(엉치뼈와 엉덩뼈 사이에 있는 관절)에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코어 근육 강화해야

팔자걸음을 교정하려면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척추 주변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잘못된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밖에 스트레칭과 마사지로 족저근막, 아킬레스건에 탄력을 주거나, 골반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자주 뭉치는 둔부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올바른 걸음걸이로 걸어야

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걸음걸이로 걸어야 한다.

목을 세워 시선을 약간 올리고, 턱은 당기며 엉덩이가 빠지지 않도록 허리를 세우는 게 중요하다.

배는 내밀지 말고 가슴을 내밀어 체중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게 하고, 팔은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 준다.

발을 땅에 디딜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발가락 순으로 닿아야 한다. 발뒤꿈치부터 내딛어 착지해야 체중의 무게를 견딜 수 있고, 몸에 전달되는 충격도 최소화된다.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확실한 효과 검증 없이 판매하는 교정용 깔창, 패드 등만 이용하면 교정이 안 되고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얼마나 빨라야 파워워킹일까? 다이어트 효과 보려면

파워워킹은 일반적으로 걷는 속도보다는 빠르고 달리기보다는 느린 운동이다.

(시속 6~8km 정도) 이런 파워워킹은 심폐지구력을 유지시키면서 칼로리를 소모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자세는 팔꿈치를 L자로 유지한 채 가슴을 펴고 복부를 끌어당겨 배에 힘을 준다.

무릎을 곧게 펴는 느낌으로 보폭을 넓게 하면서 무릎이 스치도록 11자 모양으로 걷는데, 이 때 보폭은 자신의 키에서 100cm를 뺀 정도가 적당하다.

하지만 걸음걸이가 올바르지 못한 사람이 파워워킹을 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발을 바깥쪽으로 빼고 걷는 팔자걸음인 경우, 파워워킹을 하면 오히려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척추전문의들은 팔자걸음이 다리를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 고관절과 바깥쪽 무릎관절에 무리를 줘 퇴행성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발을 안쪽으로 모아 걷는 안짱걸음도 무릎 안쪽 연골에 무리를 줘 무릎통증의 원인이 되며 아킬레스건을 위축시켜 하지에 피로를 가중시킨다.

따라서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전문의와 상담해 걸음걸이를 교정한 후 파워워킹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전세계가

전세계가 당뇨병 대란, ‘이것’만 잘 잡아도 예방

전세계가 당뇨병 대란, ‘이것’만 잘 잡아도 예방

전세계가 당뇨병 대란, ‘이것’만 잘 잡아도 예방

효과 좋은 약 따로 있다? 같은 듯 다른 무좀 증상…

2050년 10명 중 1명 이상 당뇨병 추정, 혈당 조절이 당뇨병 예방·관리의 최선… 식후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에 주의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 보건계량분석연구소 연구팀은 국제 유명 학술지인

‘란셋’을 통해 2050년 전 세계 당뇨병 환자가 13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수치는 현재 당뇨병 환자 수의 두 배이다.

유엔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추이를 보면 현재 인구가 80억 명을 넘어섰고 2050년에는 97억 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 이상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1990부터 2021년까지 세계질병부담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세계 당뇨병 환자의 유병률을 종합 분석했으며

전 세계 당뇨병 유병률이 현재 6.1%에서 9.8%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당뇨병을 치료와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혈당 조절이다.

우리 몸은 생명 유지를 위해 공급과 소비의 균형을 맞춰 몸속 환경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혈액 속 포도당인 ‘혈당’ 역시 마찬가지다.

정상의 경우 식전 혈당 100mg/dL 미만을 유지하다가 식후에는 20∼60mg/dL 정도 상승해 140mg/dL 미만을 유지한다.

그러나 불규칙한 식사, 과식, 당이 많은 음식 섭취, 수면 및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으로 식후 급격하게 혈당이 상승했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게 되면 혈당

이를 혈당 스파이크 라고 한다

쉽게 말해 혈당 변동성이 큰 경우로 혈당이 급격하게 오른 만큼 우리 몸은 제자리에 가기 위해 췌장의 노동력이 증가하게 되고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면 췌장 기능이 떨어져 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당뇨병이나 심·뇌혈관질환, 미세혈관질환,

신기능 저하 등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안정적인 혈당 관리는 건강관리에 필수요소이다.

대동병원 내분비내과 조아라 과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의 혈당이 정상이라고 생각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라며

“식후 30분부터 2시간 이내에 다른 사람보다 피로감을 많이 느끼거나 집중력 저하, 허기짐, 갈증,

어지럼증 등을 느낀다면 혈당 스파이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혈당 스파이크는 식후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이므로 공복 상태의 기본 혈액 검사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므로

혈액 검사 시 당화혈색소 검사를 같이 시행해 2∼3개월 평균 혈당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혈당 스파이크 예방을 위해서는 일정한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먹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며 식사 시 단백질,

식이섬유 등 탄수화물 외 제품군을 먼저 섭취한 후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쌀밥, 도넛, 떡, 라면 등 혈당지수(Glcemic Index)가 높은 음식은 피하며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과일은 대부분

단순당으로 식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혈당지수가 낮더라도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앉아있게 되면 혈당이 상승하므로 최소 10분 정도는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근육은 포도당을 저장하고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

보호막 기능을 하므로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노화 등으로 오는 근육 저하를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