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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몸에 좋다지만

단백질 몸에 좋다지만 이 기준 이상 먹으면 혈관 문제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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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심한 여성 남편 냄새 맡기가 약 된다?

하루 전체 칼로리의 22% 이상을 단백질로 섭취하면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와 피츠버그대 공동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단백질로 22%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플라크’라는 물질이 활성화한다.

플라크란 동맥벽에 축적돼 동맥경화(동맥이 딱딱하고 두꺼워지는 것) 일으켜 혈관을 손상시키거나 혈류를 방해하는 물질 중 하나다.

플라크가 과도하게 축적되면 뇌졸중이나 심장 질환 등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연구팀은 과체중 남성 11명과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식단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1세였으며, 평균 BMI 지수는 약 28이었다.

이중 14명(남성 6명, 여성 8명)에게는 고단백 음료를 제공했고, 9명(남성 3명, 여성 6명)에게는 단백질 음식이 포함된 혼합 식품을 제공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식전 12시간 동안 단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전 식후 1시간 식후 3시간에 맞춰 한 번씩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5g 또는 전체 칼로리의 22%를 차지하는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때 특정 아미노산과 류신이 증가했고

이들의 증가는 면역 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면역 세포란 백혈구의 일종인 단핵구와 대식세포를 뜻한다.

연구팀은 특히 류신을 동맥경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류신은 육류 달걀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에 주로 있는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을 통한 근육의 분해를 늦추는 효능이 있다.

다만 연구팀은 류신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대식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에 관여해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적정 수준의 단백질 섭취 비중으로 일일 전체 칼로리의 15%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통한 연구도 진행했다. 연구팀은 동일한 방법으로 고단백 식단을 쥐에게 먹이고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쥐에게 먹인 식단에서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45%였다. 그 결과, 쥐 역시 22%를 초과한 단백질을 섭취할 때 체내 류신 수치가 증가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과대학 베티나 미텐도르퍼 교수는 “이 연구는 단백질의 구성 요소인

아미노산이 특정 신호 메커니즘을 통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대식세포라고 불리는 혈관계의 작은 면역 세포는 죽상동맥경화증의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의과대학 바박 라자니 교수는 “무조건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라며 “전체적인 식단을 살펴야 하고

특히 심장 질환과 혈관 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이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심한

스트레스 심한 여성 남편 냄새 맡기가 약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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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오트밀 제품 퀘이커 치리오스 살충제 성분 검출

스트레스가 심한 여성에게는 남편이나 애인의 냄새를 맡는 게 ‘약’이 될 수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는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두 개나 내놨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96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상대방의 냄새를 맡으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를 분석했다.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자신의 남편의 셔츠 냄새를 맡게 했고, 한 그룹은 다른 이성의 냄새를 맡게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무슨 냄새를 맡는지 모르는 상태였는데, 남편 셔츠 냄새를 맡은 그룹 여성들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졌다.

다른 이성의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오히려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갔다.

연구팀은 “여성은 생물학적, 진화론적으로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안정감을 느끼고, 낯선 이성의 냄새를 맡으면 두려움을 느끼게 돼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오감 중 후각은 뇌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감각이다.

남편의 냄새를 맡으면 그 사람과 있었던 행복한 기억 등이 떠올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단, 이 연구는 만난지 2년 정도 지나 애정이 극대화돼 있는 커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십수년간 함께 산 부부를 대상으로 하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한계가 있다.

애인의 셔츠 냄새를 맡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역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 155명의 애인들에게 티셔츠 1장을 제공하고 24시간 동안 착용하게 했다.

티셔츠를 착용한 24시간 동안, 연구 대상자들의 애인들은 향수 뿌리기, 흡연, 운동, 향이 강한 음식 섭취를 자제했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면 시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연구 대상자들이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실제로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심리학과 부교수인 프란시스 첸은 “수면 감시 데이터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들은 수면 중에

자신이 누구의 향기를 맡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애인의 향기에 노출됐을 때 덜 뒤척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의 신체적 존재감이 안정감, 평온함, 신체 이완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관련이 있고, 이는 더 나은 수면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여한 호퍼는 혼자 여행할 때 애인의 셔츠를 가져오는 등의 방법이 혼자 잠을 잘 때 수면을 개선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후 연구 대상자에게 아무도 착용한 적이 없는, 애인이 착용한 것과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 1장과 애인이 24시간 동안 착용했던 티셔츠 1장을 제공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아무도 착용한 적이 없는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자고, 다음 날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들은 연구 대상자들이 자신이 입은 티셔츠가 애인이 24시간 동안 착용했던 티셔츠라는 것을 알지 못하게 했다.

연구자들은 수면 시계로 연구 대상자들의 수면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연구 대상자들에게 매일 아침 수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연구 대상자들은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면 시계의 데이터 분석 결과 연구 대상자들이 애인이 착용했던 티셔츠를 입고 잠을 잤을 때 실제로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 감시 데이터에 따르면 연구 대상자들은 수면 중에 자신이 누구의 향기를 맡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애인의 향기에 노출됐을 때 덜 뒤척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의 신체적 존재감이 안정감, 평온함, 신체 이완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관련이 있고, 이는 더 나은 수면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유명 오트밀 제품

유명 오트밀 제품 퀘이커 치리오스 살충제 성분 검출

유명 오트밀 제품 퀘이커 치리오스 살충제 성분 검출

유명 오트밀 제품 퀘이커 치리오스 살충제 성분 검출

흰 쌀밥 구운 햄 조합만큼은 피해야 하는 이유

유명 오트밀 제품에서 농약 성분인 ‘클로르메쿼트(Chlormequat)’가 검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CBS 등 외신은 비영리 환경연구단체 ‘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EWG)’이 오트밀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EWG는 2023년 5월에 미국에서 판매된 오트밀 제품 중 92%에서 클로르메쿼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여기에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브랜드인 퀘이커 오트와 치리오스가 포함됐다.

일반적으로 클로르메쿼트는 식물의 길이를 조절하는 등 식물 성장 조절제로 사용된다.

클로르메쿼트는 제초제로도 쓰이며, 1kg당 1.06mg 이상 섭취할 경우 생식계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덴마크 농업과학원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클로르메쿼트는 생식력을 떨어뜨리고 사춘기를 늦춘다. 임신 중이라면 뱃속 태아 성장에도 방해되는 등 위험하다.

EWG는 “클로르메쿼트는 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는 이 물질에 노출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WG는 “꼭 오트밀 제품을 먹어야 하면 상대적으로 검출률이 더 낮은 유기농 제품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는 원래 클로르메쿼트를 식용 식물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수입 오트밀 제품은 클로르메쿼트 사용이 허가됐다.

그리고 미국에서 재배하는 보리, 오트, 밀 등까지 사용 허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EWG는 현재 클로르메쿼트의 사용 확대를 반대하고 있다.

치리오스의 제조업체인 제너럴 밀스는 “모든 제품은 규제 조건에 맞게 만들어진다”며 “음식의 안전성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다만, 퀘이커 오트는 CBS, 피플 등 외신의 인터뷰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비영리 환경연구단체 엔바이론먼털 워킹 그룹(EWG)에 따르면, 2023년 5월에 판매된 오트밀 제품의 92%에서 클로르메쿼트가 검출됐다.

여기에는 유명한 시리얼 브랜드인 퀘이커오트와 치리오스(사진)도 포함됐다.

클로르메쿼트는 일반적으로 식물 성장 조절제로 사용되며, 킬로그램 당 1.06mg 이상 섭취할 경우 생식계 손상이나 뱃속 태아 성장 방해 등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EWG는 “클로르메쿼트는 인간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는 노출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기농 오트밀 제품은 일반 오트밀 제품에 비해 클로르메쿼트 검출률이 낮았다”면서 “안전성이 보장될 때까지는 유기농 오트밀 선택을 권고한

치리오스의 제조업체인 제너럴 밀스와 펩시코 산하 퀘이커오트는 이와 관련된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한편, 연방 환경보호국(EPA)은 클로르메쿼트를 관상용 식물에만 사용하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수입 오트밀 및 기타 식품에 해당 화학 물질의 사용이 허가됐으며

국내 재배되는 보리, 오트, 트리티케일, 밀까지 사용 허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WG는 이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흰 쌀밥 구운 햄

흰 쌀밥 구운 햄 조합만큼은 피해야 하는 이유

흰 쌀밥 구운 햄 조합만큼은 피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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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높은 그릭요거트 통밀빵 다이어트 식품인 이유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이 몸에 안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아예 안 먹고 살 수는 없겠지만, 먹는다면 흰 쌀밥에 구운 햄을 얹어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

가뜩이나 몸에 해로운 햄을 건강에 더 안 좋은 방식으로 섭취하게 된다.

가공육이 몸에 해로운 것은 고기를 훈제, 염장, 경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할 때 발암물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고기를 아질산염으로 경화시키면 N-니트로소화합물이, 고기를 훈제하면 발암성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생긴다.

N-니트로소화합물은 체내에서 DNA를 손상시키고 산화스트레스가 생성되도록 해 암세포를 키운다.

PAHs는 폐암, 유방암, 위장 관련 암, 대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등과 관련있다고 알려졌다.

가공육이 암 발병 위험을 키운다는 것은 여러 연구로 증명됐다.

지난 2018년에는 여성 26만 명을 7년간 추적한 대규모 연구에서 가공육이 여성 유방암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것이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가공육을 50g씩 매일 먹으면 대장암 위험이 18%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 삼아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그래도 가공육으로 인한 암 발병 위험을 최소화할 방법은 있다.

조리법을 바꾸는 것이다.

베이컨 등 가공육에서 지방이 눈에 띈다면 최대한 제거한다.

지방이 많은 고기일수록 PAHs가 다량 검출되기 때문이다.

될 수 있으면 직화 조리를 피해야 한다. 인제대 환경공학과 박흥재 교수팀이 가공육 조리법에 따른 PAHs 함량을 분석한 결과

불에 직접 익힐수록 PAHs 양이 늘어나는 게 확인됐다.

불이 고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프라이팬에 익힌 가공육의 PAHs 검출량은 검출한계 이하~22.1ng/g이었지만

숯불에 구워 불이 직접 닿은 가공육은 12.7~367.8ng/g이었다.

가공육은 열이 고기에 직접 닿지 않게 물에 데치거나 삶에 먹는 게 가장 좋다.

굽고 싶다면 프라이팬, 솥뚜껑 등 불판을 이용해 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해야 한다.

가공육과 함께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 탄수화물 말고 채소와 함께 먹어야 몸에 덜 해롭다.

프랑스 보르도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가공육을 감자, 곡류 등 복합탄수화물과 함께 먹는 사람은

과일, 채소, 해산물, 가금류 등을 곁들여 먹는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트는 지난주 화요일(20일)과 비교해 27일의 육가공 제품 매출이 16.9% 감소했다. 롯데마트의 가공육 매출은

지난해 같은 날보다 17.9% 떨어졌고, 홈플러스도 가공육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해 15% 감소했다고 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하루 매출이라 정확한 추이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가공육 제품 판매가 줄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입장이다.

한편,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26일(현지시간) 소시지·햄 등 가공육을 담배나 석면처럼 발암 위험성이 큰 ‘1군 발암물질’로 분류했으며

붉은 고기의 섭취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 높아진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육가공협회는 “단백질의 순기능을 무시하고 석면이나 비소와 같은 등급으로 위험을 거론한다는 것이 유감스럽다”며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육가공품 소비량은 4.4㎏에 불과해 염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칼로리 높은

칼로리 높은 그릭요거트 통밀빵 다이어트 식품인 이유

칼로리 높은 그릭요거트 통밀빵 다이어트 식품인 이유

칼로리 높은 그릭요거트 통밀빵 다이어트 식품인 이유

전립선암 환자 발기부전 요실금 막으려면 이것 드세요

통밀빵과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품이다.

일반 빵이나 요거트가 당길 때 칼로리를 조절하기 위해 이들로 대체하는 식이다.

하지만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사실 통밀 식빵의 칼로리는 100g당 306kcal로 일반식빵의 279kcal보다 높다.

그릭요거트도 100g당 90kcal로, 일반 요거트(100g당 60kcal)보다 높다.

그런데도 통밀빵과 그릭요거트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는 이유를 알아본다.

통밀, 혈당 천천히 올려 과식 막아

통밀은 혈당지수(GI)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GI는 특정 음식을 먹고 난 뒤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나타낸 것이다.

GI가 55 이하이면 저당지수, 70 이상이면 고당지수라고 한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인슐린(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공복감이 빨리 찾아와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

통밀 이외에도 저당지수 식품에는 메밀 귀리 보리 콩 등이 있다.

또한 통밀로 만들어진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다.

게다가 통밀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는 배변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그릭요거트,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오래가

그릭요거트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좋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지중해 연안에서 인공 첨가물 없이 원유를 발효시킨 요거트로, 유청(젖 성분에서 단백질과 지방을 뺀 것) 제거 여부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나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만든다.

따라서 그릭요거트에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 덕분에 탄수화물에 비해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이 오래간다.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면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먹게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그에 반해 일반 요거트는 칼로리는 적지만 포만감이 적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을 비롯한 당류 등이 더욱 당길 수 있다.

사과는 과일 중에서도 혈당지수가 36으로 낮아 당뇨환자가 먹기에 좋습니다.

사과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과다한 인슐린 분비를 막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사과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줘 체중 조절에 좋습니다.

그 중,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간의 담즙에 결합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그렇다고 그릭요거트와 통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통밀 속 섬유질은 설사, 복통, 복부팽만 등을 일으켜 소화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릭요거트는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과도하게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전립선암 환자

전립선암 환자 발기부전 요실금 막으려면 이것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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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환자 발기부전 요실금 막으려면 이것 드세요

지방 분해해 준다 해서 물 대신 이것 과도하게 마시면 간 손상

전립선암 환자가 육류와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고 채소, 과일, 곡물, 견과류 등 식물성 식단을 따르면

발기부전과 요실금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립선암은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로 인해 발기부전을 비롯한 성 기능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전립선 근처에는 혈관과 신경다발들이 많이 밀집돼 있어 전립선 절제술 치료 후 합병증으로 요실금이 생기기도 한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만 의과대‧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 연구팀이 전립선암 환자 3505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48%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받았고 35%는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음식 섭취 빈도 설문지를 작성했고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건강한 식물성 식단 지수를 계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성기능 요실금 장 기능 활력 호르몬 등에 따른 삶의 질 점수도 측정했다.

참여자들은 식물성 식품과 동물성 식품의 섭취 비율에 따라 다섯 개의 그룹으로 분류됐다.

분석 결과, 식물성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성 기능 측정에서 8~11%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뿐 아니라, 요실금이나 장 폐색 등의 발생 사례가 더 적고 비뇨기 건강 점수가 14% 더 높았다.

에너지 부족, 우울증, 안면 홍조 등의 호르몬 건강 점수도 13% 더 높았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품에 풍부한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더 나은 성 건강‧비뇨기 건강‧장 건강을 개선시켰다고 분석했다.

이는 참여자들의 체중과 신체활동 및 삶의 질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를 주도한 스테이시 뢰브 박사는 “육류와 유제품을 줄이면서 식단에 더 많은 채소와 과일을 추가하는 것은

전립선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후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스웨덴 스포츠 및 건강 과학 학교 연구팀이 국가 직업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남성 5만7652명을 평균 6.7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신체활동 생활방식 평소 건강상태 체질량 및 키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고 심폐 건강 측정 테스트를 수행했다.

참여자들은 최대 산소 섭취량에 따라 매년 3% 이상 증가 3% 이상 감소 안정적인 그룹으로 분류됐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592명에서 전립선암이 발생했고 46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했다.

분석 결과, 심폐 체력이 1년에 3% 이상 향상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5% 낮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심폐 체력을 늘려야 한다는 구체화된 신체활동 권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산소 운동은 심폐 체력을 기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달리기, 걷기, 수영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 분해해 준다

지방 분해해 준다 해서 물 대신 이것 과도하게 마시면 간 손상

지방 분해해 준다 해서 물 대신 이것 과도하게 마시면 간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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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그래놀라 소화 안 된다면 이것 으로 바꿔보세요

녹차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통한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이 체지방을 분해하는 덕이다.

다이어트 할 때 물을 마시듯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지만, 주의해야 한다.

카테킨을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녹차를 마실 때 나는 쓴맛은 카테킨의 종류 중 하나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라는 성분 때문이다.

천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은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다른 효능도 많다.

첫 번째가 항산화다. 인체의 산소 대사과정에서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반응성이 커서 체내 여러 성분과 반응해 장애를 일으킨다.

대표적인 게 세포 손상이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소가 활성화되는 것을 도와 활성산소를 줄인다.

항암 효과도 있다고 보고된다. 암세포는 성장 속도가 빠른데, 카테킨은 세포 주기의 G1 조절 효소에 작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유방암에 있어서는 염증 물질인 MMP-9의 양을 감소시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 둘 다 막는다.

피부 노화도 방지한다. 진피를 구성하는 콜라겐 분해 효소 MMPs의 발현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다만, 카테킨을 과다 섭취하면 간이 손상될 수 있다. 인과관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제 사례가 보고됐다.

기저 질환이 없던 남성이 두 달간 카테킨이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 후에 간 질환이 생긴 사례가 영국 언론에 보도된 적 있다.

국내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카테킨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원인인 신체 이상 반응 건수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22건이었다.

카테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0mg이다. 녹차나 음료 종류별로 카테킨 함량이 다르긴 하지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카페 판매 녹차음료의 카테킨 함량은 1L당 평균 263.17mg이다.

또 마트 판매 제품은 L당 평균 61.99mg였다. 일본은 녹차를 하루 10잔 정도만 마시길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 영양학계에선 하루 4~6잔을 권장한다. 녹차엔 카페인도 들어 있으니 본인 몸에 맞게 마셔야 한다.

카테킨 함량을 확인해 하루에 300mg보다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

녹차는 다양한 건강 효능은 물론, 다이어트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같은 효능은 모두 녹차잎으로만 우려낸 순수한 차의 효능들이다.

다량의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가는 녹차라떼 등엔 해당 사항이 없는 얘기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으려면, 녹차잎으로만 우려낸 순수한 녹차를 마셔야 한다.

파스타 또한 살이 찔 위험이 낮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통한다. 파스타면의 주재료인 듀럼밀의 소화 속도가 늦어 혈당을 급등시킬 위험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듀럼밀은 다른 곡식보다 단백질 함량 또한 높다.

하지만 파스타도 파스타 나름이다. 크림소스 등 고열량 소스나 베이컨 등 고열량 토핑을 추가한 파스타는 되려 살이 찔 위험이 높다.

따라서 다이어트 중 파스타를 먹을 땐 올리브오일이나 와인 베이스의 소스를 넣은 파스타를 먹는 게 좋다.

샐러드 속 채소 자체는 당연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샐러드에 고열량 드레싱을 뿌려먹을 경우 되려 살이 찔 위험이 높다.

따라서 샐러드 드레싱을 살 땐 저열량 제품을 고르고, 채소의 양에 따라 드레싱 소스의 양을 엄격히 제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침에 먹는

아침에 먹는 그래놀라 소화 안 된다면 이것 으로 바꿔보세요

아침에 먹는 그래놀라 소화 안 된다면 이것 으로 바꿔보세요

아침에 먹는 그래놀라 소화 안 된다면 이것 으로 바꿔보세요

근력 운동 필수라는데 월 수 금만 운동해도 근육 잘 커질까?

아침 대용으로 시리얼을 먹는 사람이 많다. 바쁜 아침에 먹기 간편하고 어느 정도 영양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시리얼에는 대표적으로 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가 있는데, 둘은 무슨 차이일까?

소화 기능 약하면 콘플레이크 권장

소화력이 약하다면 그래놀라보다 콘플레이크를 먹는 게 좋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에다 보리, 호밀 등 곡물을 넣어 가루로 만든 다음, 소금·설탕·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해 만든다.

곱게 가루로 가는 과정을 거친 만큼 소화될 때 위에 부담이 적다. 그래놀라는 이와 반대다.

그래놀라를 만들 때는 귀리·보리·통밀 등 통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넣어 섞는다.

이후 꿀과 메이플시럽을 넣고 그대로 오븐에 구워 만든다. 이때 가루로 만드는 과정이 없어서 콘플레이크보다 소화하기 까다롭다.

게다가 그래놀라에는 소화를 방해할 수 있는 섬유소가 많아서 위가 약한 사람은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다.

평소 소화력에 이상이 없다면 그래놀라가 더 건강에 좋다.

그래놀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 식이섬유가 장내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때 장 속 유익균이 증식해서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영양 측면에서도 그래놀라가 낫다.

콘플레이크는 곡물을 가루 내는 과정에서 식이섬유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된다.

그리고 그래놀라의 주재료인 귀리는 콘플레이크의 주재료인 옥수수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도 더 많이 들었다.

되도록 당분 적은 제품 선택해야

콘플레이크와 그래놀라 모두 구매하기 전에 성분표를 확인해 당분이 적은 걸 골라야 한다.

시판 시리얼은 당분 함량이 높을 때가 많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이 성분표에 표기돼있다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단맛이 나는 시리얼을 먹고 싶다면 올리고당 같은 복합당이 함유된 걸 고르는 게 낫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체내에 흡수되는 속도가 절반 정도 느려 혈당 수치가 비교적 느리게 높인다.

한편, 우유, 플레인 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하면 더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다.

시리얼만으론 칼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데 유제품이 이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콘플레이크는 옥수수를 주성분으로 보리나 호밀 등 곡물을 넣은 후 가루를 낸 다음, 소금, 설탕, 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한 제품이다.

이미 한번 가루로 갈았기 때문에 소화될 때 위에 부담이 적다.

반면 그래놀라는 귀리를 주성분으로 보리, 통밀 등 통곡물을 갈지 않고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섞어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넣고 그대로 오븐에 구운 식품이다.

갈지 않았기 때문에 콘플레이크보다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그래놀라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식이섬유도 많다.

식이섬유는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분해되지 않는 고분자화합물로, 장내 함께 있는 다른 영양소가 체내로 흡수되는 것도 방해한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 소화를 방해하는 식이섬유는 오히려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소화력에 문제가 없다면 그래놀라가 더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이 사람들에게 식이섬유는 오히려 건강식이기 때문이다.

다른 식품이 흡수되는 시간을 늘려 혈당 수치가 천천히 오르게 돕는다.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인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에 의해 소화되는데, 이때 장 속 미생물 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도 감소한다.

콘플레이크는 곡물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에서 식이섬유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된다.

그래놀라의 주성분인 귀리에는 옥수수보다 단백질과 비타민도 더 많이 함유돼 있다.

콘플레이크든 그래놀라든 구매 전 성분표를 살펴, 되도록 당분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시리얼은 주로 공복인 아침에 먹는데 이때 당분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

당분이 들어있더라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보다는 올리고당이나 아가베 시럽 등 복합당이 함유된 것을 고르면 혈당 오르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

복합당은 단순당보다 흡수 속도가 절반 정도 느리다.

성분표에 당 종류가 많이 쓰여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 당 종류가 많을수록 설탕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콘플레이크나 그래놀라 등 시리얼을 먹을 때는 우유나 두유, 플레인 요거트 등과 함께 섭취해야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완할 수 있다.

간단한 샐러드처럼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어 좋다.

근력 운동 필수라는데

근력 운동 필수라는데 월 수 금만 운동해도 근육 잘 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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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근육이 재산이란 말이 있다.

근육을 계속 단련한 사람만이 큰 불편함 없이 노년기 일상생활이 가능해서다.

그러나 운동을 한다고 해서 근육이 무조건 기대만큼 커지지는 않는다.

운동한 만큼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나이 든 사람, 특히 60세 이상이라면 최대한 매일 운동해야 한다.

근 손실 속도가 빠르고, 다시 운동해도 기존 근육량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근육세포가 노화하면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발현 수준이 낮아지고, 근육 위성세포 수와 활성도가 감소한다.

이에 꾸준히 운동하지 않으면 금세 근육량이 줄어든다.

근육량이 평균보다 적은 근감소증 상태가 되면 조기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으니 쉬지 않고 운동해야 한다.

단백질을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하면서 분해된 근 단백을 다시 합성하려면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백질에만 집중하다가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어도 근육량이 기대만큼 늘지 않을 수 있다.

우리 몸은 고강도 저항운동을 할 때 글리코겐이라는 에너지원을 사용한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으로, 탄수화물과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해 글리코겐이 부족해지면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물론 한 끼 탄수화물을 부족하게 먹는다고 평소에 거뜬하던 동작이 갑자기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근육 운동과 체중 감량을 병행하면서 식단 자체에서 탄수화물 비중을 줄여버리면 근육의 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

매일 운동해야 한다고 해서 근육통이 있는데도 강박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부상 위험도 있거니와 근육 성장에 오히려 방해될 수 있다. 근육은 근섬유에 가해진 미세한 손상이 회복되며 성장한다.

보통 근섬유의 단백질이 재합성되는데 24~48시간이 걸린다.

이 기간에 같은 부위를 자극하면 근육 성장이 정체되는 것은 물론이고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다.

운동 후 적당한 강도의 근육통이 생겼다면 다음 날엔 다른 부위를 운동해주는 게 좋다.

운동 후에 근육통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 강도가 지나치게 약했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선 운동을 이어나가도 근육이 그리 성장하지 않을 수 있다.

근육 단련이 목적이라면 운동 강도를 서서히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

우리 몸은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골격근계와 신경계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강한 자극에 반응해 근육을 분해하고 재합성하지만, 적응하면 아무런 변화도 일으키지 않는다.

이때 근육을 다시 변화시키려면 더 큰 자극을 가해야 한다.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운동을 시작한 지 8~12주가 지났는데도 근육이 커지는 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강도가 너무 약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변기보다 더러운 걸

변기보다 더러운 걸 베고 잔다? 매일 닦지 않으면 식중독까지

변기보다 더러운 걸 베고 잔다? 매일 닦지 않으면 식중독까지

변기보다 더러운 걸 베고 잔다? 매일 닦지 않으면 식중독까지

아침밥 대신 습관처럼 마시는 이 음료 위 건강엔 독이다?

휴대전화, 이어폰, 키보드, 베개 등 매일 사용하는 용품에는 세균이 많다.

별다른 세척을 하지 않는다면 노인 등 면역저하자의 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상 용품들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지 소개한다.

스마트폰

온종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은 세균의 온상이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있는 세균 수는 변기보다 10배 많았다.

스마트폰의 17%에서 분변이 검출됐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손이 자주 닿은 스마트폰 액정에는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이 서식하기 쉽다.

액정이 피부에 닿으면 여드름, 모낭염 등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이는 건 어려우므로 최대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항균 티슈나 소독용 알코올을 묻힌 솜으로 스마트폰을 매일 여러 번 닦아낸다. 이때 70% 알코올을 사용하는 게 좋다.

100% 알코올을 사용하면 액정이 손상될 수 있고 휘발 속도가 빨라 살균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이어폰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 귀에 세균이 자라기 쉽다.

이어폰의 약 90%에서 포도상구균 등의 유해균들이 검출됐다는 한국의과학연구원 연구 결과도 있다.

이어폰을 많이 사용한 사람의 귓속 세균이 이어폰을 가끔 사용한 사람보다 약 수천 배 많았다는 인도 연구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커널형 이어폰은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어폰 역시 정기적으로 소독해주는 게 좋다. 세척법은 스마트폰과 비슷한데 이어캡을 분리해 꼼꼼히 닦는 게 중요하다.

키보드와 마우스

사무직 직장인들이 매일 사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에도 세균이 가득하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키보드와 마우스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수는 변기 시트의 약 1.8배였다.

135도 이상에서 4시간 동안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는 독소를 만들어내는 바실러스 세레우스도 발견됐다.

키보드의 틈새에는 먼지나 각질이 들어가기 쉽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을 땐 키보드 커버를 씌우는 게 좋다.

또 마우스는 사용 전후에 항균 티슈로 닦아준다. 소독용 알코올을 분무기에 담아서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베개

매일 베고 자는 베개 역시 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세균이 들끓기 쉽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곰팡이, 진드기도 함께 발견됐는데 이러한 오염물질은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베갯잇은 우리가 자는 도중 흘린 침, 땀 등에 의해 쉽게 오염된다.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어두운 상태에서 축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알맞다.

따라서 베갯잇을 일주일에 한 번씩 교체하고, 틈틈이 햇볕에 말릴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