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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늘씬 몸매

미나 늘씬 몸매 유지하는 비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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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 노화 막는 비결 공개 이것 절대 안 먹어

가수 미나(51)가 50대에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술, 담배, 폭식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Feel me 필미커플’에는 ‘평생 후회할 수 있는 다이어트 정말 제대로 알고 시작하셔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미나는 “젊을 때 공복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등 각종 다이어트 방법을 무리하게 해 건강을 잃는 사람을 많이 봤다”며

“그런 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40~50대가 됐을 때 노화가 빨리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30대에 술, 담배, 폭식만 안 해도 무리하게 다이어트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술, 담배, 폭식이 각각 다이어트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술, 근육 생성과 유지 막아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며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량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 역시 체중을 늘리는 원인 중 하나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가지 못해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된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해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과잉된 에너지는 지방 형태로 축적되는데, 고열량 안주는 지방으로 쌓일 가능성이 높다.

담배 피우면 질 낮은 근육 생겨

흡연하면 폐활량이 감소해 살이 찐다.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는 폐에서 산소 대신 헤모글로빈과 결합한다.

이에 혈중 산소 농도는 떨어지고, 산소가 필요한 몸속 기관은 적은 양의 산소를 전달받는다.

오랜 기간 흡연한 사람이라면 폐를 비롯한 몸속 장기들이 적은 양의 산소에 적응한 상태여서 폐활량이 줄어든다.

그뿐 아니라 담배 속 발암물질들이 폐실질을 직접 파괴해 폐활량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폐활량 감소는 근육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혈액을 통해 단백질, 호르몬, 산소 등이 공급돼야 근육이 성장할 수 있다.

그런데 필요한 만큼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피로물질인 젖산이 축적돼 질 낮은 근육이 생긴다. 또 폐활량 감소로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져 살이 더 잘 찐다.

폭식,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분류

폭식증은 단순한 과식이나 식탐과 달리 음식에 대한 자제력을 잃는 정신적 질환이다.

평소에는 식사량을 철저히 조절하다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등 외부 자극이 주어지면 단시간에 폭식한다.

이후 심각한 죄책감과 우울감을 느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운동하거나, 구토하거나, 설사약·이뇨제를 복용하는 행동 등을 보인다.

이에 비정상적인 체중에 집착하게 되며,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폭식 후 구토를 자주 하면 치아에 손상이 가고, 뺨과 식도에 염증이 생긴다.

이때 위가 파열되거나 식도가 찢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나영희 노화 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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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복용 중 술 마시지 말라는 이유

배우 나영희(62)가 자신만의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퀸즈 사모님 나영희가 밝히는 비하인드!! 모든 것이 완-벽했던 [눈물의 여왕] 딸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어느 순간부터 노화가 멈췄다는 얘기가 많다는 말에 나영희는 “헤어 디자이너 비달 사순의 ‘30분의 스트레칭으로 이 몸매를 유지한다’는 칼럼을 본 적이 있다”며

“그래서 스트레칭을 평생 한다. 과하게는 안 해도 늘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또 “먹는 거에도 신경을 쓴다”며 “살찌는 음식을 잘 안 먹으려고 한다. 튀김과 같이 기름에 많이 한 음식을 거의 안 먹고, 밥 외에는 단 거를 많이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영희가 밝힌 노화 방지 비결의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

스트레칭, 혈액순환 촉진해 노화 예방

스트레칭은 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유연성과 근육량은 줄어들며 혈액순환이 정체되고 대사량이 떨어진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늘리고 이완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깊게 호흡하며 스트레칭을 하면 마음이 안정될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깊은 호흡과 함께 가슴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앉아서 일하거나 책을 보는 등 일상생활의 습관이 굳어지면 등이 구부정해지기 쉽다. 스트레칭으로 등과 가슴 주위의 유연성을 높이면 바른 자세를 만들 수 있다.

다만 관절에서 ‘뚝’ 소리가 날 때까지 스트레칭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무리하게 관절을 꺾는 경우에 뚝 소리가 나게 되는데, 이는 인대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히고 관절이 변형되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 비만 위험 높이고 여드름 유발까지

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이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기름진 음식에는 리놀레산, 팔미트산 등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들어 피부염증이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항생제 복용

항생제 복용 중 술 마시지 말라는 이유

항생제 복용 중 술 마시지 말라는 이유

항생제 복용 중 술 마시지 말라는 이유

터널증후군 손목 말고 이곳에도 나타난다

약은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게 이상적이다.

약은 어떤 식품과 함께 복용하는지에 따라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자몽과 고지혈증약

만약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약을 복용한다면 자몽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스타틴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흔히 처방되는 약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 의하면, 자몽이 스타틴 체내 대사를 방해하고 두통이나 현기증 근육통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자몽 속 푸라노쿠마린 성분이 CYP3A4라는 체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약물 혈중농도를 과도하게 높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자몽과 함께 약을 복용할 때뿐만 아니라 자몽을 섭취하고 24시간이 지난 뒤에 약을 먹어도 위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녹색 잎채소와 항응고제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 중이라면 녹색 잎채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녹색 잎채소는 케일 브로콜리 시금치 등 비타민K가 풍부한 채소를 말한다.

녹색 잎채소의 비타민K가 와파린과 상호작용하면 약효를 떨어트릴 수 있다.

녹색 잎채소 외에 크랜베리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크랜베리와 와파린이 상호작용하면 약효가 과하게 나타나 과다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유와 항생제

항생제와 함께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스타틴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흔히 처방되는 약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에 의하면, 자몽이 스타틴 체내 대사를 방해하고 두통이나 현기증 근육통 피로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자몽 속 푸라노쿠마린 성분이 CYP3A4라는 체내 효소 작용을 억제해 약물 혈중농도를 과도하게 높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자몽과 함께 약을 복용할 때뿐만 아니라 자몽을 섭취하고 24시간이 지난 뒤에 약을 먹어도 위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드름 치료제로 흔히 처방되는 독시사이클린을 비롯한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의 체내 흡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항생제 효과를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서는 항생제와 칼슘 식품 섭취 간격을 한두 시간 정도 유지하는 게 좋다.

술과 항생제

항생제는 알코올과 상극이다. 특히 치과 진료 후에 처방되는 메트로니다졸을 복용할 경우 금주는 필수다.

항생제와 알코올이 만나면 복부 경련 구역·구토 두통 홍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디설피람 유사반응’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터널증후군

터널증후군 손목 말고 이곳에도 나타난다

터널증후군 손목 말고 이곳에도 나타난다

터널증후군 손목 말고 이곳에도 나타난다

맛 달콤한데 술 깨는 것도 돕는 착한 과일

흔히 ‘터널증후군’이라 하면 손목에 생기는 질환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터널증후군은 손목뿐만 아니라 발목과 팔꿈치에도 생길 수 있다. 부위별로 발생할 수 있는 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손목

손목 터널증후군은 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면 손목터널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인대가 붓고, 정중신경이 압박돼 저림,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직업 특성상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등 반복적으로 손목을 구부리고 펴는 사람일수록 발생하기 쉬우며, 골절로 인한 손목 변형, 관절 탈구, 종양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비만이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손바닥·손가락·손목에 통증과 함께 저림,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엄지 근육이 위축돼 납작하게 변하기도 한다.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병원을 방문해 신경타진 검사, 수근굴곡검사, 정중신경 압박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우선이다. 손목에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소염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주사에도 증상이 지속·악화되는 경우, 손가락이 계속해서 무감각하고 근육위축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

발목

무리한 발목 사용은 ‘발목 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발목 터널증후군은 주변 부위 외상, 발목 혹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목 터널이 좁아지고 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경우 하지정맥류,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에 의해 신경 주위가 섬유화되는 경우 족부 변형이 생긴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발목 터널증후군은 주로 발목이나 발바닥에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밤에 종아리 통증을 시작으로 증상이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발바닥 감각이 무뎌지거나 타는 듯한 작열감·따끔거림이 느껴질 수 있다.

특히 평소 발 저림이 지속되거나 발목의 운동 범위가 많이 줄었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발목 터널증후군은 족저근막염 등 다른 발목 질환들과 증상이 비슷하므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게 좋다.

발목 터널증후군으로 진단되면 초기에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 운동 재활치료 등이 시행된다.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신경압박이 심하면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발목 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발목을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

만약 발목 통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자제하고 오래 걷는 것도 피하는 게 좋다.

팔꿈치

팔꿈치 터널증후군은 팔꿈치를 구부릴 때 팔꿈치 안쪽 작은 터널 부위를 지나는 척골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으로

‘척골신경포착증후군’이나 ‘주관증후군’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에 통증, 저림 등과 같은 증상이 생기고, 손에 힘을 주기 어려워진다.

손목, 손가락에도 증상이 나타나 손목터널증후군과 헷갈릴 수 있지만, 팔꿈치 터널증후군은 통증이 주로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인다.

팔꿈치 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팔꿈치를 구부리는 자세를 삼가야 한다.

턱을 괴거나 팔꿈치를 접어 베고 자는 등 일상에서 무심코 할 수 있는 습관부터 고치도록 한다.

잦은 휴대전화 사용, 장시간 운전 등도 주의해야 한다. 평소 직업 등으로 인해 팔꿈치를 자주 구부린다면 주기적으로 스트레칭 하도록 한다.

맛 달콤한데 술

맛 달콤한데 술 깨는 것도 돕는 착한 과일

맛 달콤한데 술 깨는 것도 돕는 착한 과일

맛 달콤한데 술 깨는 것도 돕는 착한 과일

홍현희 들쑥날쑥 혈당 관리하려 이 음식 챙겨 먹는다

연이어 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야외에서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다음날 숙취가 걱정된다면 과일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입맛을 돋우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과일들을 알아본다.

아삭한 식감에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는 숙취 해소를 돕는다. 배는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하고 있다.

아스파라긴간은 체내 알코올 성분을 빨리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

CSIRO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배는 알코올 대사가 빨리 이뤄질 수 있게 돕고, 몸이 알코올을 흡수하지 못하게 막는다.

또 숙취의 원인이 되는 독성 대사인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 수치를 감소한다.

또 배는 흔히 ‘술병’이라고 부르는 음주 후 설사에도 도움이 된다.

배에 든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고 배변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수박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은 약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수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가장 중요한 원료로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수박의 시트룰린 성분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숙취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만든다.

또 몸속 혈류량을 증가해 숙취에서 오는 두통을 완화한다. 시트룰린은 특히 수박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수박의 빨간색 성분이 라이코펜 역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홍시

조선 시대 허준이 저술한 의학서적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홍시는 숙취를 해소하고 갈증을 없앤다.

홍시에 풍부한 탄닌 성분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하고 술이 빨리 깨게 만들어 줘 과음 후에 섭취하면 좋다.

이외에 활성 산소를 없애고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수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가장 중요한 원료로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다.

수박의 시트룰린 성분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숙취 원인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만든다.

또 몸속 혈류량을 증가해 숙취에서 오는 두통을 완화한다. 시트룰린은 특히 수박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단 탄닌을 과하게 섭취하면 지방질과 작용해 변비가 생길 수 있어 적당히 먹어야 한다.

홍시는 게와 함께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커지며,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율이 떨어지니 주의해야 한다.

바나나

먹으면 속이 든든한 바나나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술을 많이 마시면 체내 칼륨이 소변으로 다량 배출된다.

바나나는 1개에 보통 칼륨 450mg을 함유해 칼륨 결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바나나에 포함된 마그네슘은 위산을 중화해 속쓰림을 덜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숙취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홍현희 들쑥날쑥

홍현희 들쑥날쑥 혈당 관리하려 이 음식 챙겨 먹는다

홍현희 들쑥날쑥 혈당 관리하려 이 음식 챙겨 먹는다

홍현희 들쑥날쑥 혈당 관리하려 이 음식 챙겨 먹는다

축 처진 엉덩이 안녕 탄력 있는 엉덩이 만드는 방법

개그우먼 홍현희(41)가 콜라비와 달걀을 챙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말하는 족족 특종투척! 홍현희와 한 차로 가 |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홍현희는 “작년에 빵을 너무 많이 먹어서 혈당이 들쑥날쑥해서 요즘 당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요즘에 콜라비랑 달걀 같은 거를 많이 먹고 있다”고 밝혔다.

홍현희가 챙겨 먹는 콜라비와 달걀은 실제로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

콜라비, 피로 해소와 당뇨에 도움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해 만든 이색적인 채소다. 콜라비에는 칼슘, 비타민C 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조사분석팀에 따르면, 콜라비는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며 비타민C 함유량도 높아 피로 해소와 노화, 당뇨에 효과가 있다.

또 콜라비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콜라비의 맛은 순무보다 달고 아삭아삭하다.

크기에 따라 당도가 다른데, 너무 크면 육질이 지나치게 단단해 적당한 크기를 고르는 게 좋다.

콜라비는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고, 과일처럼 깎아서 바로 먹어도 괜찮다.

달걀, 근육 성장시키고 식욕 억제해

달걀은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먼저 근육 성장에 매우 효과적이다. 달걀 하나의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함유돼 있고, 지방은 거의 없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또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달걀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빵, 혈당 빠르게 올려 당뇨병 유발

한편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키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인슐린이 분비돼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당뇨병이 생길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는 보고가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 처진 엉덩이

축 처진 엉덩이 안녕 탄력 있는 엉덩이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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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하는 셀레늄 이 견과류에 많이 들었다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것은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시킬 뿐 아니라 건강과 기능적 움직임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국제 헬스 프랜차이즈 커브스(Curves)의 피트니스 전문가 조안네 데이스는

“매끈한 엉덩이는 허리·무릎 통증 완화부터 열량 소모까지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져온다”며 “둔근(엉덩이 근육)

단련은 미적 측면뿐 아니라 건강과 기능적 움직임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엉덩이가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매끈한 엉덩이를 만드는 운동법은 뭐가 있는지 알아본다.

엉덩이 근육이 중요한 이유

엉덩이 근육 강화는 허리와 무릎 건강에 좋고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데 효과적이다.

허리 통증 완화=엉덩이 근육은 척주기립근(척추뼈를 따라 세로로 길게 붙어있는 근육)과 연결됐다.

따라서 엉덩이 근육은 골반과 대퇴,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조안나는 “약한 엉덩이 근육은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엉덩이 힘이 약하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고,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다.

무릎 통증 예방=엉덩이와 무릎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무릎이 안쪽으로 쏠리며 말리게 된다.

이때 무릎 앞 동그란 뼈(슬개골)가 불안정하게 흔들리면 무릎이 시큰거리고 뻐근해진다.

조안나는 “강한 엉덩이 근육은 무릎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열량 소모=조안나는 “탄탄한 엉덩이는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합치면 우리 신체 근육의 30%에 달한다.

근육은 우리가 운동하지 않을 때도 열량을 소모하는데,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면 우리 몸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 양인 기초대사량이 높아져서 평소에도 열량 소모가 잘 되는 몸으로 변한다.

매끈한 엉덩이 만드는 운동

조안나는 매끈하고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드는 운동으로 스쿼트 런지 힙브릿지를 꼽았다.

스쿼트=스쿼트는 엉덩이 근육뿐만 아니라 하체 전체를 단련하는 데 탁월한 운동이다.

먼저 양발을 어깨너비 1.5~2배로 벌리고 발끝은 바깥으로 벌린다.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시선은 정면을 본다.

양손은 깍지를 끼거나 어깨에 올려두고 천천히 앉는다. 이때 종아리와 허벅지 각도가 90도가 되게 한다.

런지=런지를 통해 엉덩이 근육 강화와 동시에 하체의 가동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두 손은 깍지를 끼고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뒤, 오른발을 앞으로 뻗는다.

왼발은 뒤꿈치를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오른쪽 무릎은 90도,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유지한다.

가슴을 편 상태에서 오른쪽 고 관절과 함께 무릎을 굽혀 천천히 내려간다.

이때 무릎이 아닌 오른쪽 엉덩이에 힘을 준다고 생각하며 내려가야 한다.

올라올 때 역시 가슴을 든 상태에서 엉덩이 힘으로 올라와야 한다. 반대 발도 같은 방법으로 움직이면 된다.

힙브릿지=동그란 엉덩이를 만들고 싶다면 힙브릿지를 추천한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는 허리가 아닌 엉덩이 근육의 힘을 쓰도록 해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항문을 조이듯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힘을 풀지 말고 근육의 긴장감을 유지한 상태로 천천히 엉덩이를 내려야 한다.

혈당 조절하는 셀레늄

혈당 조절하는 셀레늄 이 견과류에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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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걸었다고 붓는 손 신장에 문제라도?

견과류는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풍부하고 여러 미량 영양소가 함유돼 건강한 간식으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브라질너트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많아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무엇일까?

브라질너트 영양성분

브라질너트는 셀레늄, 비타민E, 마그네슘, 인이 풍부하다. 특히 셀레늄은 100g(약 20개)에 약 1817㎍ 함유돼 있는데

미국 농무부에 등록된 6898개의 식품 중 가장 많은 양이다. 하루에 브라질너트 약 두 알을 섭취하면 불포화지방 4.5g, 단백질 1.35g을 채울 수 있다.

브라질너트는 생으로 먹거나 잘게 썰어 샐러드나 기타 볶음 요리에 넣어 섭취하면 된다.

혈당 조절 도움

브라질너트에 풍부한 셀레늄은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연구에 의하면

셀레늄은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액 내 셀레늄 수송체가 인슐린 신호 전달 연쇄 작용을 약화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기전이다.

인지 기능 개선

브라질너트는 인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브라질너트 속 셀레늄, 엘라그산은 뇌 기능을 촉진해 사고력 및 인지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란 아스파한 의과대 연구에 의하면, 6개월 동안 매일 브라질너트 한 개를 섭취한 노인의 인지력이 향상됐다.

체내 염증 감소

브라질너트의 셀레늄, 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여 암, 당뇨병,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낮춘다.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세포 손상을 야기해 장기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루에 한두 개만 먹어야

단, 아무리 몸에 좋은 성분도 과유불급이다.

브라질너트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셀레늄 독성에 의해 설사 메스꺼움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입에서 금속 맛이 느껴지거나 손톱이 쉽게 부서지기도 한다. 심할 경우, 신부전이나 심장 마비 등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셀레늄 권장량은 50~55㎍며 하루 상한 섭취량은 400㎍다.

따라서 브라질너트는 하루에 한두 알만 섭취하고 다섯 개 이상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칼슘은 신체를 구성하는 미네랄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지만, 부족해지기도 쉽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하루 섭취 권장량 대비 남성의 평균 섭취량은 75%, 여성은 64%에 그친다.

칼슘이 부족하면 손·발·얼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구루병, 골다공증, 골연화증 같은 뼈와 관련된 질병의 위험도 높아진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치즈·채소에도 의외로 칼슘이 많이 들었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이런 식품을 적게 먹는다”며 “여기에,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인이 든 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칼슘이 부족한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몸속에 칼슘이 부족해지지 않게 하려면 유제품을 하루에 한 종류씩 꼭 먹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탄산음료·커피 등을 안 마시는 게 좋다.

좀 걸었다고 붓는

좀 걸었다고 붓는 손 신장에 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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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당류 비타민A 한국인 섭취 기준 바뀔까

조금만 걸어도 손이 터질 것처럼 붓는 사람이 있다.

몸이 붓는 건 갑상선이나 신장에 문제가 원인이라는데 사실일까? 손이 붓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 간질액 몰렸기 때문… 점차 완화된다면 큰 문제 아냐

운동 후 손이 붓는다면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운동 중 체내를 빠르게 순환하면서 손으로 몰렸던 혈액 중 일부가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해서 발생한다.

통상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폐,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생기기 쉽다. 수 시간 내로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고 일어났을 때 손이 붓는 이유도 비슷하다. 혈액 대신 ‘간질액’이 손으로 몰린 게 원인이다.

우리 몸속 수분의 3분의 1은 세포 밖에 존재한다. 이 중 25%는 혈관 내에 있고, 75%는 세포 사이에 분포하는 간질액이다.

자고 있을 때 간질액이 림프관을 통해 배액되지 않으면 손이 부을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 증상이 완화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손에 부종이 생겼을 때는 손가락 관절을 자주 누르거나 꼬집듯이 잡아당기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

손 전체가 부었을 때는 손목 관절, 팔을 마사지하면 된다.

팔꿈치 아래 팔 뼈 중앙 부분부터 위아래로 가볍게 쓸어주며 반복하면 된다. 손바닥 가운데 지점을 꾹꾹 눌러도 부기가 많이 가라앉는다.

문제는 이유 없이 생긴 부종이 2~3일 내로 호전되지 않을 때다.

이때는 신장질환, 간경화, 울혈성심부전,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질환 진단이 필요하다.

통증 동반된다면 치료 필요하다는 뜻

약물 반응에 의해 손이 붓는 경우도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오랜 기간 복용할 경우, 체내 수분, 염분 등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돼 손가락 등 몸이 부을 수 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티아졸리딘디온 계열도 같은 반응을 일으킨다.

이외에 혈압약 중 칼슘 통로 차단제를 복용하면 동맥혈 확장으로 말초혈관의 물이 혈관 밖으로 이동해 부기가 생길 수 있다.

부은 손에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 손목 등을 비롯한 관절에서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관절을 둘러싼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백혈구가 관절로 모이고 관절액이 증가해 붓고 통증이 생긴다.

손마디 양쪽이 6주 이상 부어있음 아침에 6주 이상 관절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음 관절 세 곳 이상의 부종이 6주 이상 지속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이 동반됐을 때 방아쇠수지증후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손가락 과도한 사용, 당뇨병, 통풍, 신장질환 등이 발병원인이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조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힘줄이 더 심하게 손상돼 주의해야 한다.

소염진통제 등 약물 치료, 스테로이드, 국소 마취제 등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등으로 치료된다.

증상이 심해 손가락이 구부려지거나 펴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당류

콜레스테롤 당류 비타민A 한국인 섭취 기준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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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식단 두부 스테이크로 근사한 한 끼

식생활이 바뀌고 이와 관련된 만성질환이 늘면서 ‘한국인 영양 섭취 기준’도 바뀐다.

1962년부터 한국영양학회 주도로 만든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5년 마다 개정이 이뤄지고 있다. 2025년에 나올 개정판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26일 한국영양학회가 개최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미래 방향성과 활용전략’에서는 최근 만성질환 발생과 관련있는 콜레스테롤과 당류의 섭취 현황

섭취 기준의 개정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결핍 비율이 높은 비타민A 섭취 전략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미국은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 없애 한국은?

한국도 미국처럼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을 없앨까?

현재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콜레스테롤을 19세 이상 성인에서 1일 300 m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콜레스테롤의 과다섭취 위험이 우려되지 않으며,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과의 관련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근거로 2015년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에서 콜레스테롤 섭취를 하루 300 mg 미만으로 제한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삭제’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한성림 교수는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개정 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을 삭제하는 것이 검토되었으나

권고 수준을 조정하거나 삭제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콜레스테롤 섭취 증가는 심혈관 위험 증가와 사망률 증가와 관련있다고 보고되고 있고

일부 성별과 연령대에서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 위험을 배제할 수 없는데다 한국인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권고

수준을 삭제하는 것이 시기상조로 판단됐기 때문.

한성림 교수는 “2025년 새 개정판에서는 콜레스테롤 섭취 기준의 목적, 식사를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만성 질환의 위험과 관련 지표에 미치는 영향

한국인의 콜레스테롤 섭취 수준과 과다 섭취 위험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권고 수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한양의대 홍상모 교수는 이미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약물치료를 일차적으로 고려하며

약물치료 없이 식습관 교정만 원하는 경우 콜레스테롤 섭취량 자체보다는 포화지방 섭취 제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류 기준 제한 추세

현재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총당류 섭취량을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20%로 제한하고

첨가당(설탕, 액상과당, 물엿, 당밀, 꿀, 시럽, 농축과일주스 등)은 총 에너지의 10% 이내로 섭취하도록 한다.

WHO의 최근 권고 수준은 더 제한적이다. 유리당(첨가당뿐만 아니라 자연식품에 들어있는 과당 등 단당류 포함)을 총에너지의 10% 미만으로 섭취하고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5%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당류의 섭취 수준이 높은 각국에서도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첨가당 또는 유리당의 섭취를 제한하는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도 이런 추세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각국이 당류에 민감한 이유는 첨가당이나 유리당이 영양 밀도가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서 불필요한 에너지 섭취를 유발하며

이에 따라 에너지 과다 섭취, 체중 증가, 비만으로 이어지는 위험을 높이기 때문. 식사의 밀도 저하와 충치의 원인도 된다.

최근에는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의 연관성에 관한 보고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