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뜨기 힘든 아침 삶의 질 높이는 모닝 루틴
눈 뜨기 힘든 아침 삶의 질 높이는 모닝 루틴
아침에는 누구나 잠에서 깨기 힘들고 피곤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때 사소한 행동 몇 가지만 바꿔줘도 상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침 습관을 알아본다.
일어나면 바로 기지개 켜기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일어나지 말고 누운 상태에서 기지개를 먼저 켜자.
잠에서 깨면 활동을 위해 갑작스럽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이때 기지개를 켜면 몸
곳곳에 혈액이 원활하게 전달되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자는 동안 움직이지 않아 굳어있던 근육, 관절도 풀어져 개운한 느낌이 든다.
이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거나, 누운 채로 팔다리를 들어 올려 가볍게 털어주는 것도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창문 열어 햇볕 쬐고 바람 느끼기
몸을 다 풀었다면 창문을 열어 햇볕을 쬐자.
햇볕을 받을 때 우리 몸은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고, 잠을 깨우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한다.
특히 아침에 잠에서 쉽게 깨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더 효과적이다.
게다가 창문을 열면 밤새 방안에 갇힌 먼지를 내보내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공복에 물 마시기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마시면 소화도 잘 되고 속이 편해진다. 장은 수분이 충분해야 원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특히 공복에 물을 마시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때 찬물은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마신다.
다만, 커피나 홍차 같은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잠에서 깬 뒤 1~2시간 이내에는 뇌를 깨우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된다.
이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몸이 과도한 각성상태에 빠져 두통·속 쓰림·두근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침밥 먹기
바쁜 현대인 대다수는 아침 기사를 거른다. 하지만 아침밥은 깊게 잠든 뇌를 깨워 활성화하는 에너지원이다.
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과 단백질을 공급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아침을 먹으면 이후 과식과 폭식을 막아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아침을 제대로 차려 먹을 여유가 없다면, 간단하면서도 포만감이 오래가는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것을 권한다.
▲두부 ▲계란찜 ▲구운 생선 한 토막 ▲삶은 달걀 ▲요구르트 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