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의 다이어트 노하우 아침에 꼭 챙겨먹는 체중 조절 음식

평소 46kg의 몸무게를 유지하며 건강미를 자랑하는 배우 김태리(35)가 자신의 아침 식사로 달걀과 커피를 꼽았다고 한다.

그녀의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침 루틴은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김태리, 홍경 님과 오지 않는 냉면을 기다리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태리는 하루 일과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다음 날 스케줄 시간을 계산해 알람을 맞추고 30분에서 1시간 여유를 둔 뒤 기상한다”고 설명하며,

“일어나자마자 달걀을 먹고 커피를 마신 뒤 유튜브를 보다가 준비하고 외출한다”고 말했다.

그녀가 꼽은 이 간단한 아침 메뉴인 달걀과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살펴보자.

달걀의 건강 효과: 단백질로 체중 관리와 건강 두 마리 토끼 잡기

김태리가 선택한 아침 식사의 첫 번째 주인공인 달걀은 영양 가득한 단백질의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달걀 한 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근육 강화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도와 체중 관리에도 유익하다.

김태리가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는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이 식습관일 것이다.

실제로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섭취하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큰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그뿐 아니라 달걀은 비타민 B군(특히 B2, B5, B12)의 훌륭한 공급원이어서 건강한 피부와 모발 유지에도 기여한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유불급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달걀 섭취량을 신중히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해 적절한 섭취량을 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커피는 바쁜 현대인의 아침을 깨우는 필수 음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와 방법은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 사이가 커피 섭취에 가장 적절한 시간이다.

기상 직후 너무 이른 시간 커피를 마시면 코르티솔 분비를 지나치게 자극해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의 성분이 위장 점막을 자극해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소화기관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김태리처럼 아침 루틴에 커피가 포함된다면 반드시 공복 상태를 피하고, 적당량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하루 3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불면증, 불안감, 심계항진, 부정맥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건강한 아침: 적당함과 균형이 핵심

결국 김태리가 선택한 아침 메뉴인 달걀과 커피는 각각의 효능을 제대로 활용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절제된 섭취가 중요하다.

이 간단한 조합은 고단백 식사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적절한 카페인으로 하루의 집중력을 높이는 스마트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각자의 건강 상태나 생활 패턴에 따라 이를 조정해 더욱 알맞은 아침 식사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태리의 담백한 루틴처럼, 우리 모두가 자신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식단으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플러시피트 건강과 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