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들 이 음식 못 먹게 한다는데 왜?
이병헌 아들 이 음식 못 먹게 한다는데 왜?
배우 이민정(43)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편 이병헌(54)이 아들의 라면 섭취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저 유튜브에 나올래요” 드디어 소원성취한 MJ♥BH의 10살 아들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민정은 아들의 농구대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아들과 함께 차를 탔다.
이민정이 아들에게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고 싶냐고 묻자, 아들은 곧바로 그렇다고 했다.
그러자 이민정은 “근데 이 영상 아빠(이병헌)도 본다”고 말했고, 이에 아들은 “라면 먹기 싫다”며 태세를 전환했다.
이민정은 “어제 먹었잖아”라며 “저는 안 좋은 음식이어도 (먹다 보면) 질릴 거라고 생각하는 주의인데 아이 아빠(이병헌)는 안 된다고 한 달에 한 번 정하라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이병헌이 아들에게 많이 먹지 말라고 한 라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체중이나 피부 관리에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GI·혈당 상승 정도)가 높아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상승한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
또,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면 피부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 모낭염이 쉽게 생긴다.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크다는 것을 밝혔다.
연구 결과,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고혈압 발생 위험이 2.3배 컸다.
이병헌 아들과 같이 라면을 좋아해 자주 찾는다면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라면을 끓이는 게 좋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스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스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스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