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어떤 방법으로 살 뺐나 봤더니
김세아 어떤 방법으로 살 뺐나 봤더니
배우 김세아(51)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요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김세아의 필라테스 운동 영상이 공개됐고, 이에 이성미는 “원래 예쁜 몸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한 번도 살쪄본 적 없죠?”라고 물었다. 김세아는 “대학생 때 미국 유학을 갔는데 맛있는 것이 많아서 1년 동안 10kg이 확 쪘다”며
“그 덕에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을 열흘까지 해봤는데, 바로 요요로 실패했다”며
“또 가장 좋아했던 떡볶이로 원푸드 다이어트도 했는데, 물려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25인치 허리 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다는 김세아는 여러 번의 다이어트 실패 후 식단을 조절하며 요요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아가 말한 것처럼 극단적으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을 감량하면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왔을 때 요요를 겪기 쉽다.
체지방 세포는 한 번 개수가 늘면, 크기만 커졌다 줄어들 뿐 그 수가 줄어들지는 않는다.
다이어트로 세포 크기가 줄어도, 각 체지방 세포는 식욕 호르몬을 분비한다.
다이어트를 끝냈다는 보상 심리로 과식했다가 체지방이 늘면 악순환이 반복되고, 요요가 올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뇌 건강을 해칠 위험도 있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서 먹으면 비타민,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필수 영양소가 없으면 우리 뇌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
원료가 없으니 뇌 성장과 활동을 위한 신경전달물질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뇌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만든다.
뇌의 역할 중 하나인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 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살을 극단적으로 굶으며 빼기보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일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