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kg 감량의 비결 미나 시누이의 변화된 일상은?
57kg 감량의 비결 미나 시누이의 변화된 일상은?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가 57kg을 감량하고 물류센터에서 일하게 되면서 부지런해졌다고 밝혔습니다.
22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 수지 폭싹 속았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박수지는 두 자릿수 몸무게가 된 후, 안 해본 일을 도전하며 몸의 변화도 체험하고 싶었다며 최근 물류센터에서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내가 게으른 탓에 살이 쪘던 것 같다며 살을 빼고 나니 좀 더 부지런해지고 생활 습관도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수지는 150kg에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57kg까지 감량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서 살을 빼면서 천천히 오래 씹어 먹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후 2시까지 음식을 안 먹는 간헐적 단식을 한다며 걷기라는 새로운 취미도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지가 실천하는 천천히 오래 씹어 먹기, 간헐적 단식, 걷기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천천히 오래 씹어 먹기: 박수지처럼 음식을 천천히 오래 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는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영국 버밍엄대 연구진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음식을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들보다 식욕이 더 억제되었고, 식후에 과자와 초콜릿 섭취량도 적었다고 합니다.
간헐적 단식: 박수지가 하는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먹는 방법입니다.
주로 하루 8~12시간 내에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혈당이 소모되고, 이후에는 체내 지방이 연소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들이 하루 10~12시간 내에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 후, 4개월간 최대 7kg까지 체중이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총열량을 줄여야 체중 감량이 가능합니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섭취 열량을 줄이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금식 시간 동안만 참다가 나머지 시간에 마음껏 먹으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만 줄여도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걷기: 박수지의 새로운 취미인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걷기는 하체 근육을 지속해서 사용하게 하며, 발을 앞으로 내딛는 동안 다양한 다리 근육을 활용하게 됩니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대퇴근, 엉덩이 근육, 장딴지 근육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