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만에 40k 감량 오지헌 다이어트 성공담
10주 만에 40k 감량 오지헌 다이어트 성공담
개그맨 오지헌(45)이 과거 10주 만에 40kg 이상 감량했다가 요요를 겪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지난 7일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오지헌이 출연해 요요를 겪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오지헌은 과거 저염식으로 10주 만에 121kg에서 76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이후 약 30kg의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가 찾아왔다고 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달걀흰자만 50개씩 먹었다”고 말했고, 이를 본 전문의는
“달걀은 하루 2개까지만 먹는 것이 좋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지헌의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본다.
저염식, 다이어트에 도움 안 될 수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저염식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나트륨을 낮추면 우리 몸에서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끌어왔던 수분이 자연스럽게 빠지는데
이때 필요 이상의 수분이 빠지면서 몸무게도 같이 줄어든다.
특히, 과거 오지헌처럼 비만으로 인해 다이어트하고자 하는 경우, 저염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나트륨은 위의 운동 속도를 높여 음식이 빨리 소화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금세 허기를 느끼게 되면서 더 많은 음식을 찾게 되고
섭취하는 열량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감량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저염식을 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심부전, 조기수축 등의 심장질환이 있다면 나트륨을 권장량만큼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체내로 흡수된 나트륨은 혈액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저염식을 통해 나트륨 섭취가 지나치게 줄어들게 되면, 혈액량이 줄어들어 심장으로 이동하는 혈액이 줄어들게 된다.
이처럼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게 되면 전신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
달걀은 하루에 한두 개만 먹는 게 좋아
달걀은 우리 몸에 중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하고 뼈와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D가 들어있다.
또 셀레늄이 많은데, 이는 신체 면역체계를 지원하고 갑상샘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눈에 좋은 루테인, 지아잔틴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달걀이 몸에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하루에 한두 개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또 삶은 달걀 두 개의 열량은 130kcal 정도다.
오지헌처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수 있어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