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하루 동안 뭘 먹을까? 따라한 사람 후기 들어 보니

트럼프는 하루 동안 뭘 먹을까? 따라한 사람 후기 들어 보니

트럼프는 하루 동안 뭘 먹을까? 따라한 사람 후기 들어 보니

트럼프는 하루 동안 뭘 먹을까? 따라한 사람 후기 들어 보니

12kg 감량 성공 심진화 건강한 아침 식단 공개

도널드 트럼프(78)가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그의 하루 식단이 화제다. 그의 하루 식단을 따라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트럼프는 오전 9시에 ‘다이어트 콜라’를 마신다. 점심으로는 ‘케첩을 잔뜩 뿌린 스테이크’를 먹는다.

저녁으로는 ‘햄버거 두 개’와 ‘초콜릿 셰이크’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유명인의 식단을 똑같이 먹어보는 인스타그램 채널 ‘cookingwithcongress’ 운영자는

“하루 동안 트럼프처럼 식사했는데 에너지가 넘쳤지만, 목이 마르고 입에 단맛이 올라왔다”고 했다.

트럼프와 똑같이 식사할 때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콜라, 당 중독 위험

트럼프가 자주 마시는 콜라는 ‘제로 콜라(다이어트 콜라)’다. ​제로 콜라는 합성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당알코올인 에리스리톨 등을 함유한다.

그런데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의 경우 복통, 설사 유발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또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려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제로 콜라를 물 먹듯 자주 마시면 좋지 않다.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음료를 섭취하면 당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제로 콜라는 단기적으로 체중과 혈당조절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부작용 등을 이유로 장기적인 제로 음료 섭취는 권하지 않는다.

만약 제로 콜라를 마시고 싶다면 양을 조절해서 섭취해야 한다. 혈당이 높은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케첩, 당‧나트륨 함량 높아

케첩은 일반적으로 토마토, 식초, 옥수수 시럽, 소금, 향신료를 넣어 만든다.

케첩 한 스푼의 열량은 약 19kcal며 설탕 약 4g, 나트륨 150mg이 들어있다.

케첩에는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이 포함돼 있는데, 알레르기 반응이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케첩은 영양성분표를 확인해 당,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당 섭취량을 줄이려면 옥수수 시럽이나 기타 첨가당이 없는 제품을 고르고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면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면 된다.

햄버거, 비알코올성 지방간 생기게 해

햄버거와 같은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음에도 신체가 사용하고 남은 영양분이 중성지방으로 간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거나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치할 경우 간암, 간경변증 등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패스트푸드를 하루에 한 끼 정도 먹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끼가 일일 열량의 최소 5분의 1을 차지한다면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콜릿 쉐이크, 스트레스 유발

초콜릿 쉐이크에는 초콜릿‧초콜릿 아이스크림‧초콜릿 시럽 등이 들어간다. 이렇게 초콜릿을 과도하게 먹는 습관은 비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초콜릿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렸다가 빠른 속도로 떨어뜨리는 ‘혈당 롤링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몸에 또 다른 스트레스가 발생하고, 다시 코르티솔이 분비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당 롤링 현상이 잦아질수록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고 혈당은 올라가게 된다.

혈당이 높으면 기분, 인지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에 교란이 생겨 불안증, 우울증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

게다가 혈당 롤링 현상이 일어나면 급격히 혈당이 떨어져 다시 식욕이 올라가면서 비만해질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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