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20대 미모 박솔미 이것으로 마사지해 탱탱
여전히 20대 미모 박솔미 이것으로 마사지해 탱탱
배우 박솔미(46)가 가방에 괄사를 가지고 다니며 림프 마사지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전대미문스튜디오’에 배우 박솔미가 출연해 자신의 가방 속을 공개했다.
특히 박솔미는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괄사를 소개했다.
박솔미는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두피를 아플 때까지 마사지하면 얼굴이 2cm 내려오는 걸 막을 수 있다더라”며
“머리에 순환이 중요하다고 해서 대부분 머리와 림프 쪽을 풀어준다”고 말했다.
또 “동그란 모양의 괄사는 광대 쪽을 풀기 위해 들고 다닌다”며 “광대 쪽은 로션이나 오일기가 있을 때 괄사로 풀어주면 얼굴이 너무 시원해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완전 유익하다” “미모가 여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몸이 붓는 이유는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다.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투과성이 높으면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몸이 잘 붓는다.
괄사로 림프관을 마사지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를 완화해 준다.
또 목이나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데, 이때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괄사는 차갑게 하는 것보단 따뜻하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사지할 부위나 괄사 기구에 잠시 핫팩을 대준 후 마사지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개선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림프 마사지는 림프가 흐르는 관을 마사지하는 걸 말한다.
림프(액)는 ‘임파(淋巴)’라고도 하는 무색의 액체로, 몸속 세포가 대사 활동을 한 후 생긴 노폐물이다.
혈액이 혈관을 따라 흐르듯 림프는 림프관을 따라 흐른다. 림프관은 몸 곳곳에 퍼져 있는데, 한쪽 끝이 막혀 있다.
림프관 주변에 노폐물이 쌓여 압력이 높아지면 림프관의 근육은 서서히 움직여 노폐물을 관 안으로 이동시킨다.
이때 죽은 세포의 시체·세균·염증 세포 등이 함께 흡수된다.
체내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으면 체온이나 몸속의 다른 수분 등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부패한다.
따라서 외부의 물리적인 자극을 줘 빠르게 순환시켜 줘야 한다.
이때 림프가 흘러가는 방향대로 손이나 마른 붓으로 쓸어내리거나 박솔미처럼 괄사 마사지기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피부염이나 여드름이 심한 사람은 괄사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괄사 마사지에 사용하는 윤활제와 오일이 모공을 막아 피부 상태를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처로 균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 가급적 피부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혈전, 림프부종 질환자는 혈관이 부풀거나 혈전이 떨어져 나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한 힘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힘을 너무 세게 주다 보면 피부에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