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다가오니 신경 쓰이는 팔뚝살 집에서 쉽게 빼는 방법
여름 다가오니 신경 쓰이는 팔뚝살 집에서 쉽게 빼는 방법
더워진 날씨에 반팔과 민소매를 꺼내입는 요즘, 팔뚝살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팔뚝살은 피부가 쉽게 처지면서 더 늘어져 보여 콤플렉스가 되기도 한다.
여름을 대비해 팔뚝살 빼는 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팔뚝살의 원인부터 알아보자. 팔뚝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많이 쌓이는 부위다.
운동량이 적은데다 혈액순환도 잘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팔뚝살이 더 늘어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피부가 쉽게 처지고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어드는 탓도 있다.
좋지 않은 생활습관도 팔뚝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평소 가슴을 쫙 펴지 않은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 목과 근육을 심하게 긴장하게 한다.
그럼 상체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팔뚝살이 잘 붙을 수 있다.
이외에도 무거운 물건을 한쪽 팔로만 들거나, 한쪽으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도 두꺼운 팔뚝을 만들 수 있다.
동물성 버터와 생크림, 아이스크림 등 순수 지방류 음식의 잦은 섭취도 팔뚝살의 원인이다.
팔뚝살을 빼려면 위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면서 간단한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팔뚝살을 뺄 수 있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
스탠딩슬레드=맨손 운동인 스탠딩슬레드는 서서 썰매를 타듯 팔을 젓는 동작이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자세에서 시작하면 된다.
그다음 팔을 앞으로나란히 한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하체를 고정한 상태에서 두 팔을 뒤로 뻗는다.
그리고 반동을 이용해 뻗었던 팔을 다시 앞으로 원위치시키면 된다. 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위팔 뒷부분의 지방을 연소시켜 팔뚝살을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책 들고 양팔 교차해 움직이기=양손에 책이나 물병 등 같은 무게의 물건을 들고 교차해 움직이는 동작도 효과적이다.
우선 양손에 책을 들고 팔을 곧게 편다. 양팔을 넓게 벌렸다가, X자 모양으로 교차하게 모은다. 두 팔이 엇갈릴 때 오른팔과 왼팔이 번갈아 위로 오도록 한다.
이때 팔을 구부리지 않고, 내내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 동작을 한 세트당 15회씩 총 3세트 반복하면 된다.
팔의 안쪽과 아래쪽 근육이 긴장돼 팔뚝 살이 처지는 걸 막아준다.
덤벨 들고 팔 올리기=덤벨을 이용하는 운동도 있다. 여성 초보자는 2~3kg, 남성 초보자는 3~5kg의 덤벨을 사용하면 적당하다.
덤벨이 없다면 작은 물병으로 대체할 수 있다. 먼저 양손에 덤벨을 들고 바르게 서서 손이 허벅지 앞쪽에 닿을 듯 말 듯 하도록 모은다.
그런 다음, 양팔이 몸과 직각을 이루도록 앞으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그 상태로 3초 동안 버틴 후 다시 양팔을 천천히 내린다.
이를 15회씩 3세트 반복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