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빵도 건강하게 먹는다 간단히 이것만 넣으면
엄정화 빵도 건강하게 먹는다 간단히 이것만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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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건강에도 좋은 빵을 만들어 먹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씨.. 한남동 산책 어디로 가세요? feat. 그 많던 반지는 어디서 샀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저녁 식사 준비 중 건강한 빵을 만들어서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간단한 재료라며 두부랑 오트밀로 만드는 빵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두부 반모와 오트밀을 3큰술 넣고, 물을 넣은 뒤 믹서기를 갈아 반죽을 만들었다.
프라이팬에서 반죽을 구워 빵을 완성한 후 엄정화는 양파잼과 당근라페 가늘게 채 썬 당근을 식초, 올리브오일 등으로 버무려 만든 프랑스식 샐러드를 곁들여 먹었다.
엄정화는 성공적인 저녁이라며 당근라페가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빵을 만들 때 넣은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다.
식물성 단백질은 고기에 들어있는 동물성 단백질과는 다르게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두부는 혈당지수도 낮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 수치를 올리는 정도를 말한다.
두부의 혈당지수는 42이며, 칼로리는 100g당 84kcal로 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혈당지수가 55 이하이면 저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된다.
게다가 두부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는 이소플라본 물질이 많아 항암 효과와 혈액 순환에도 좋다.
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실제로 오트밀에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 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 등의 영양소가 들어있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다만, 오트밀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섬유질이 분해되면서 복부를 팽창시키고 설사, 불편감 등의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엄정화는 빵에 양파잼을 발라 먹었는데, 양파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 HDL은 30% 증가했다.
양파 속 영양분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날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괜찮다.
당근라페의 주재료인 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