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먹어도 살 안 쪄 30kg 뺀 미자의 충격적 다이어트 비법
실컷 먹어도 살 안 쪄 30kg 뺀 미자의 충격적 다이어트 비법
40세 코미디언 미자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 중 하나인 식단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7일, 미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번 주 내내 드레스를 입어야 해서 오랜만에 샐러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신선한 채소와 두부가 담긴 깔끔한 샐러드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170cm의 키에 49kg을 유지하고 있는 그녀는 종종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으곤 한다.
그렇다면 미자가 선택한 샐러드 식단, 그 안에 숨겨진 다이어트 효과는 무엇일까?
먼저 샐러드는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선택이다.
특히 식사 시 채소 등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면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는 씹는 횟수가 많아 포만감을 주며, 이러한 포만감은 자연스럽게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살펴보자. 미국 코넬대 연구진은 124명을 대상으로 실험 그룹을 나누어 분석했다.
첫 번째 그룹은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었고, 두 번째 그룹은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었다.
결과적으로 첫 번째 그룹이 열량 섭취를 현저히 줄였을 뿐 아니라 튀긴 음식과 고지방 음식에 대한 갈망도 덜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미자가 샐러드에 더한 주요 재료인 두부 또한 뛰어난 다이어트 식품이다.
두부는 약 80%가 수분으로 구성돼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주며, 열량도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100g당 9.62g으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 이는 면역력 증강에 필수적인 성분이며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효소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두부의 단백질은 식물성으로 구성돼 있어 육류 단백질 대비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 걱정에서도 자유롭다.
열량 역시 100g당 97kcal로 낮은 편이라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샐러드가 아무리 건강식이라도 드레싱 선택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칫 잘못된 드레싱 사용으로 인해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드레싱을 샐러드 위에 직접 뿌리는 경우, 소스를 따로 찍어 먹는 것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
흔히 사용되는 마요네즈 기반의 시저 드레싱은 100g당 370kcal,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은 400kcal에 달해 생각보다 높은 열량을 지닌다.
저지방 드레싱조차 방심할 수 없다. 부족한 지방을 보완하려 설탕이나 첨가물이 다량 포함될 수 있으므로 라벨 확인은 필수다.
간단히 기억할 팁 하나를 추천하자면 ‘신맛’이 나는 제품을 골라보자.
발사믹 식초는 100g당 88.2kcal로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이 지방 분해를 돕는 효과를 가진다.
미자의 샐러드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메시지를 전한다.
건강한 몸과 마음은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오늘 당장 냉장고를 열고 색색의 채소와 두부로 나만의 맞춤형 샐러드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맛있는 다이어트를 시작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