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이 음식으로 탈색 피해 복구했다 머리숱 지키는 식습관
송해나 이 음식으로 탈색 피해 복구했다 머리숱 지키는 식습관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38)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을 소개했다.
지난 4월 30일, 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에 ‘송해나는 평소에 뭘 해나.
스타일도 건강도 다 챙기는 송해나 소장품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송해나는 평소 건강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하며 자신의 일상과 함께 공유했다.
그녀는 “10년 동안 탈색을 해왔는데, 최근 검은 머리를 유지하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을 더 자주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탈색 당시 노란 머리카락은 잘 보이지 않았는데, 검은 머리가 되니 확연히 티가 난다”고 언급하며 모발 건강을 위해 서리태를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혼합해 공복에 먹는다는 그녀는 “올리브오일만 먹었을 당시 느끼했던 맛이 레몬을 섞으니 사라져 훨씬 좋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식사 후에는 사과 발효식초 젤리를 섭취하며 건강과 체중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 세 가지를 꾸준히 섭취한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건강 루틴을 공유했다.
서리태와 같은 검은콩은 건강한 모발 유지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한데, 이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모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검은콩은 두피 혈액순환을 돕고 남성형 탈모의 원인 물질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 두피와 모발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하지만 이미 진행 중인 탈모를 치료하거나 억제하는 데 검은콩의 효과는 입증되지 않았다.
올리브오일 역시 건강 관리에 탁월한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레몬과 함께 섭취 시 혈당 안정과 체지방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레몬의 폴리페놀은 체내 지방 대사를 활성화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과 발효식초에서 추출된 초산은 체중 관리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도와 체중 감량뿐 아니라 혈당 상승을 억제해 당뇨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사과 발효식초를 원액 그대로 마시면 식도나 위 점막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으니 항상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 섭취해야 한다.
하루 적정량은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 마시는 것이다. 섭취 후에는 반드시 30분 이상 지난 뒤 양치질을 해야 치아 법랑질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송해나가 공유한 건강 루틴은 단순한 습관 이상의 의미를 띠며, 독자들에게도 소소하지만 중요한 깨달음을 줄 수 있다.
그녀의 관리 노하우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모두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