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30년 즐긴 술 신동엽 덕분에 단 번에 끊어

문소리 30년 즐긴 술 신동엽 덕분에 단 번에 끊어

문소리 30년 즐긴 술 신동엽 덕분에 단 번에 끊어

문소리 30년 즐긴 술 신동엽 덕분에 단 번에 끊어

울퉁불퉁 이것 녹이는 중 홍진영 언니 홍선영

배우 문소리(50)가 30년 동안 마신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여러 매체는 문소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문소리가 어머니에게 듣는 잔소리를 전했다.

연예계 대표 애주가인 문소리는 어머니에게 “술 좀 줄여라”라는 잔소리를 자주 듣는다면서 “유튜브 ‘짠한형’에 출연한 이후 신기하게 딱 끊었다”고 말했다.

‘짠한형’은 방송인 신동엽이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웹예능으로, 술을 마시면서 진행된다.

문소리는 “속된 말로 그땐 정말 ‘꽐라(술에 잔뜩 취한 상태)’가 됐다”며 “스무 살부터 30년간 마신 술을 딱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로는 술이 안 먹고 싶더라”며 “2월 초 촬영 이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소리는 “방송 후 동엽 씨한테 전화해서 ‘너는 내 인생의 이창동 감독급’이라고 말했다”며 신동엽 덕분에 30년 동안 마신 술을 바로 끊었다고 전했다.

이창동 감독은 문소리의 데뷔작인 ‘박하사탕(2000)’을 연출한 감독이다.

문소리가 30년 동안 좋아한 술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쳐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문소리처럼 금주를 실천하면 체중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

알코올이 은근히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475mL) 176kcal, 보드카 1잔(50mL) 120kcal, 막걸리 1잔(200mL)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돕는다.

금주는 숙면에도 좋다.

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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