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한국서 푹 빠진 이 음식은?
고독한 미식가 마츠시게 유타카 한국서 푹 빠진 이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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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배우이자 ‘고독한 미식가’로 유명한 마츠시게 유타카(62)가 한국 디저트에 푹 빠졌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고독한 미식가 vs 무식한 고독가(feat. 마츠시게 유타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마츠시게 유타카는 김대희와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려진 여러 음식 앞에서 마츠시게는 양배추샐러드를 먼저 먹었다.
이후 김대희에게 “(식사는) 어떤 순서로 먹습니까?”라고 묻자, 김대희는 “저는 빵 종류는 별로 안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어 마츠시게는 “빵처럼 혈당이 확 오르는 음식은 마지막에 먹는 게 좋다고 의사 선생님이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마츠시게는 팥빙수를 앞으로 가져와 “처음에는 팥빙수죠”라며 팥빙수를 한 술 크게 떴다.
그는 “참 맛있다니까”라며 “이게(팥빙수) 일본엔 없단 말이지”라고 감탄했다.
앞서 마츠시게는 일본 TV 도쿄(TV Tokyo)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서 미식가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며,
실제로도 다양한 음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미식가로 잘 알려져 있다.
마츠시게가 혈당 걱정을 잊을 만큼 푹 빠진 팥빙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팥빙수는 곱게 간 얼음 위에 단팥, 연유, 떡, 과일, 아이스크림 등을 곁들여 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디저트다.
그 기원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에는 얼음에 꿀이나 단팥을 얹어 먹는 형태였다.
현대에 들어서는 다양한 재료가 추가되면서 과일빙수, 녹차빙수, 커피빙수 등 여러 가지 변형된 형태로 발전했다.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디저트로 인기가 많으며,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빙수가 존재한다.
팥빙수의 주재료인 팥은 단순히 단맛을 내는 재료를 넘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팥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이뇨 작용을 촉진해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사포닌과 폴리페놀이 포함돼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에도 도움 된다.
팥 외에도 빙수에 들어가는 신선한 과일과 견과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해 영양적인 균형을 맞추는 데 좋다.
다만, 팥빙수를 건강하게 즐기려면 당분과 열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유, 시럽, 아이스크림이 과하게 들어간 팥빙수는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단맛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이나 견과류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음이 위를 자극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너무 차갑게 먹는 것을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팥빙수를 더욱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재료 선택이 중요하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를 활용하고, 단팥의 당도를 낮추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토핑을 신선한 과일과 견과류 위주로 구성하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너무 빠르게 먹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며 섭취하면 소화 부담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