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없는 얼굴 이 표정 하루 두 번 지으면 탄탄해진다
탄력 없는 얼굴 이 표정 하루 두 번 지으면 탄탄해진다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노안 얼굴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피부 탄력이나 안색 등이 노안에 영향을 끼치는데, 얼굴 근육을 움직여주는 ‘얼굴 요가’를 하면 노안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
얼굴 탄력 회복시키는 ‘얼굴 요가’
얼굴요가는 안면 체조 운동의 일종으로, 이완된 안면근을 자극해 탄력을 회복시키고 얼굴 지방층 아래 근육을 강화한다.
안색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윤곽이 탄탄해져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지난 2018년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 연구팀이 40~65세 참가자 27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매일 30분씩 얼굴 요가를
9주에서 20주까지는 이틀에 한 번씩 30분 정도 얼굴 요가를 시행하게 했다.
그 후 외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참가자들의 얼굴 나이가 기존보다 평균 2.7세 더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얼굴 요가 동작에는 미소 짓기 눈썹 밀어올리기 깜짝 놀라기 바람 옮기기 등이 있다.
미소 짓기는 미소를 지은 후 입꼬리를 양 검지 손가락으로 20초간 밀어 올리는 것이다.
2회 반복하면 좋다. 눈썹 밀어올리기는 눈이 감기지 않을 정도로 손가락을 이용해 20초 정도 눈썹을 위로 밀어 올리는 것이다.
눈썹을 당겨 올리는 동안 웃는 표정을 유지하고 호흡을 깊게 한다.
그 후 반대로 눈이 감길 정도로 눈썹을 아래로 잡아당긴 후 안구는 위를 쳐다봐야 한다. 이를 3회 반복한다.
‘깜짝 놀라기’는 눈을 크게 뜨고 수평에 위치한 한 지점을 5~10초 동안 바라보는 것이다.
이때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4회 반복하면 된다.
‘바람 옮기기’도 있다.
한쪽 뺨이 완전히 부풀어 오르도록 공기를 넣은 후 입안의 공기를 다른 쪽 뺨으로 옮기는 것이다. 좌우로 교대하며 3회 반복하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숙면도 필수
한편, 노안 고민을 해결하려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도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받으면 피부는 탄력을 잃고 낯빛이 어두워진다.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있기 때문에 언제나 외출하기 30분 전 발라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해변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시 SPF 30~50을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서 얼굴에 두드리며 듬뿍 바르면 된다. 또한, 숙면도 중요하다.
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가속하기 때문에 동안 피부를 위해 7~8시간의 숙면은 필수다.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활발하게 분비돼 이 시간엔 꼭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