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매운 이 음식 한 입에 먹는다 자칫하면 얼굴 퉁퉁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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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매운 이 음식 한 입에 먹는다 자칫하면 얼굴 퉁퉁 붓는다

김세아 어떤 방법으로 살 뺐나 봤더니

지수는 진행자 유인나와 함께 간식 월드컵을 진행했다. 불닭볶음면이 후보에 나오자, 지수는 “매워서 기분 업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닭볶음면을 제가 얼마나 좋아하냐면 컵으로 된 거 한입에 먹을 수 있어요”라며 “너무 양이 적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젓가락에 이렇게 돌돌 말아 먹어서 먹으면 한 입 먹은 거라 살 안 찌는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지수가 좋아하는 불닭볶음면은 대표적인 매운 라면 중 하나다.

매운 음식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

실제로 지수가 느끼는 것처럼 매운 음식은 행복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우선 우리 몸의 교감 신경이 활성화된다. 교감 신경은 신체가 위급할 때 대처하는 신경계다.

즉, 매운 음식을 신체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서 땀이 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신진대사도 활발해진다.

그리고 혀가 매운맛을 통증으로 인지해 우리 몸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일 뿐 아니라 아드레날린 수치를 올려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호르몬이다.

지수처럼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은 입안의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subtype 1) 수용체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TRPV1 수용체는 말초신경계와 중추신경계에 있으며 통증 전달과 조절에 관여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주요 성분인 캡사이신이 TRPV1 수용체를 활성화해 통증을 유발한다. 이때 TRPV1 수용체가 적으면 매운맛에 대한 민감도도 덜하다.

반대로 TRPV1 수용체가 많으면 그만큼 통증을 많이 느껴 매운맛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다만, 매운 음식은 위 건강에 안 좋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 속 캡사이신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동안 위장이 자극된다.

그리고 위와 식도 사이의 조임근이 느슨해져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맵고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어 부종을 일으키고,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비만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나트륨 섭취는 외식과 배달 음식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줄일 수 있다.

가공육, 감자칩, 찌개, 라면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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