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균 득실한 칫솔 여기 5분만 담가도 살균
유해균 득실한 칫솔 여기 5분만 담가도 살균
우리 칫솔은 의외로 더럽다. 사용한 후에 물이 다 마르지 않은 채로 화장실에 두기 때문이다.
세균이 잔뜩 번식한 칫솔로 양치질하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집에 있는 재료로 칫솔을 살균할 방법이 없을까?
주방에 있는 식초를 활용하면 칫솔에 있는 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연구팀이 구강청결제,
베이킹소다, 식초의 세균 제거 효과를 비교하는 실험을 통해 알아낸 결과다.
연구팀은 각각의 재료를 1% 수준으로 희석한 증류수에 칫솔을 5분 담근 후, 일반 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의 변화를 관찰했다.
실험 결과, 식초에 담갔을 때 모든 균이 가장 많이 감소하는 게 확인됐다.
일반 세균은 7889CFU/㎖에서 0CFU/㎖로, 대장균은 1980CFU/㎖에서 0CFU/㎖로, 황색포도상구균은 2432CFU/㎖에서 0.6 CFU/㎖로 줄었다.
그다음으로 효과를 낸 건 구강청결제로, 일반 세균은 254 CFU/㎖, 대장균은 12.6CFU/㎖, 황색포도상구균은 0.4CFU/㎖로 감소했다.
식초 또는 구강청결제를 약국에서 판매하는 증류수에 희석한 뒤, 칫솔을 5분간 담가놓으면 손쉽게 균을 제거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이렇게 살균하는 게 좋다.
이외에도 칫솔을 ▲흐르는 물로 깨끗이 닦고 ▲창가에 두고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칫솔 위생에 도움이 된다.
칫솔모 사이에 낀 치약 잔여물이나 음식물을 내버려두면 세균이 번식한다.
양치를 끝낸 후엔 깨끗한 손가락으로 칫솔모 사이를 살짝 벌려, 흐르는 물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칫솔을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하다.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충분히 닿는 창가 쪽에 두면 된다. 건조 효과와 자외선 소독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칫솔 수명은 칫솔질 방법이나 세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칫솔모가 완전히 닳아 잇몸이 쓸리는
정도가 아니라면 2~3개월 주기로 교체한다. 마모된 칫솔로 양치하면 잇몸에 상처가 나거나 잇몸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운동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비키는 어깨에 210kg에 달하는 바벨을 올리고 스쿼트 프레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앉았다 일어나는 과정에서 몸을 일으킬 수 없었고, 그대로 뒤로 주저앉으며 바벨이 그의 목 위로 떨어지면서 목이 부러졌다.
당시 뒤에서 도움을 주는 헬퍼가 있었지만, 그 또한 중심을 잃고 비키와 함께 뒤로 넘어졌다.
비키는 급히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응급 수술 직후 끝내 사망했다. 병원 측은 “목이 부러지고, 심장과 폐에 연결되는 주요 신경이 심각하게 압박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앞서 사고가 발생하기 10일 전 비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쿼트를 ‘지옥처럼 위험한 운동’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스쿼트는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운동에서도 볼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것은 지옥처럼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런 사고를 당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동료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친절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했다. 그가 일했던 체육관 동료는 “그는 단순한 피트니스 전문가 그 이상이었다.
많은 영감과 동기 부여를 주었고, 흔들림 없는 등대 같은 존재였다”고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