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일라이 운동 안 하고 이것 만으로 12kg 감량
유키스 일라이 운동 안 하고 이것 만으로 12kg 감량
아이돌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33)가 컴백을 앞두고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개그맨 허경환, 아이돌 그룹 유키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의 근황 얘기를 나누던 중 DJ 김태균은 멤버 일라이에게 “저번 출연 때보다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일라이는 “저번 방송에서 제 모습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며 “이번에 총 12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수해달라는 말에 “저는 운동을 안 하고 하루에 한 끼만 먹는다”며 “간헐적 단식을 해 저녁만 먹는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의 일종인 1일 1식은 ’23대1’의 원칙을 기본으로 한다.
이 원칙은 하루 한 끼만 먹고 나머지 23시간은 굶는 것을 뜻한다.
1일 1식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내장지방 감소=하루에 한 끼 먹으면 하루에 섭취하는 총칼로리가 줄게 된다.
그때부터 몸은 신체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에 축적되어 있던 내장지방을 사용하고 자연스레 내장지방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또 이때 지방세포가 연소하면서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혈관을 청소해 당뇨병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노화 억제=간헐적 단식은 장수에도 도움이 된다.
공복 시간을 유지할 경우 성장호르몬인 시르투인이 활성화된다.
시르투인은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을 높여주고,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시르투인은 노화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건강 장수 유전자로도 불린다.
집중력 향상=공복 시간 유지는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식후에 졸음이 몰려오는 이유는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집중되기 때문인데, 공복 상태가 계속될 경우 혈류가 뇌에도 충분하기 때문에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1일 1식 중 한 끼를 먹을 때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 된다.
보통 아침과 저녁은 거르고 점심을 넉넉하게 먹는데, 회식이 잦은 직장인의 경우에는 아침과 점심을 거르고 저녁을 넉넉하게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또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만큼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단백질이 부족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일 1식은 공복 시간을 유지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에 과격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빠르게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