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나 수술 도움 없이 2년간 72kg 감량한 30대 女
약이나 수술 도움 없이 2년간 72kg 감량한 30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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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한 30대 여성이 2년간 72kg을 감량해 화제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마리나 커클랜드(37)는 2년 동안 159파운드(약 72kg)를 감소했다.
커클랜드는 “수십 년간의 폭식을 했고, 아이스크림과 초콜릿과 같은 칼로리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살이 쪘다”고 밝혔다.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한 그는 두 가지 방법에 집중해 체중 감량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그가 밝힌 방법은 칼로리 계산과 근력 운동이다.
커클랜드는 “가공식품에서 조금씩 건강에 좋은 단백질 위주의 식품으로 바꿨고, 데드리프트와 같은 근력 운동을 했다”며
“운동 후에도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했다”고 밝혔다. 커클랜드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나 가슴 부위의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근육량을 늘릴 때는 운동 후 단백질 외에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실제로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연구팀에 따르면, 근력 운동 후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 근육의 포도당 흡수가 3~4배 정도 빨랐다.
디저트 줄이기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디저트 섭취는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단순 당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