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대로 찌는 체질이지만 안재현 슬림 몸매 유지 비결
먹는 대로 찌는 체질이지만 안재현 슬림 몸매 유지 비결
모델 겸 배우 안재현(37)이 체중 관리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고, 방울토마토와 두부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안재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태균이 “평소에 관리를 어떻게 하냐” 묻자 안재현은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먹는 대로 찌는 체질”이라며 “아침에는 방울토마토를 먹는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현재 촬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때문에 낮에는 공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저녁에는 마음껏 먹냐는 질문에 안재현은 “촬영이 있을 땐 여섯 시 전에 다 먹고 잔다”고 말했다.
안재현이 “요즘 두부에 꽂혀 열심히 먹고 있다”고 했다. 안재현의 체중 관리법, 즐겨 먹는 식품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공복 유산소 운동, 체중 감량 효과 커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복 상태일 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는 공복 상태일 땐 체지방이 빠르게 연소해 효과가 커진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부기를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에 자극이 가고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한다.
그 결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가 빠진다.
안재현이 즐겨 하는 러닝 외에도 계단 오르기 등으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다.
저녁 6시 전 식사하는 습관, 비만 방지
저녁에 음식을 섭취하면 살이 쉽게 찐다.
미국 록펠러대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영 소장은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양이 크게 준다고 말했다.
따라서 과하게 섭취된 에너지가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실제 영국 얼스터대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6시 이전에 식사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할 가능성이 커졌다.
연구팀은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찾게 된다고 분석했다.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에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아 많이 먹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비해 소화가 느려 더부룩해질 수 있다.
또, 식사 리듬이 깨져 폭식 위험이 커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방울토마토와 두부, 포만감 크고 건강에 좋아
방울토마토 한 알의 열량은 약 2kcal 정도로 매우 낮다. 하루 권장량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약 20알로 알려졌다.
방울토마토에는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크고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게 들었다.
특히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리코펜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신체 노화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실제 토마토를 꾸준히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진행성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