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밤에 이것 먹으며 찌웠다는데 지름길?
권유리 밤에 이것 먹으며 찌웠다는데 지름길?
가수 겸 배우 권유리(35)가 영화 촬영을 위해 5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권유리는 영화 침범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캐릭터 자체로서 무게감을 느꼈으면
해서 몸무게 증량을 했다라며 주근깨, 거친 피붓결 등으로 그녀의 힘들었던 삶을 표현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5kg 이상 증량을 했다는 유리는 증량 방법에 대해 캐릭터가 납득되면 자연스럽게 먹게 된다라며 잘 먹고 잘 소화시켰는데, 야식이 잘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생각보다 살짝 더 통통하게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유리가 살을 찌우기 위해 먹었던 야식,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야식은 살찔 위험을 높인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비만해질 수 있다
게다가 같은 음식을 먹어도 저녁 시간에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 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점심으로 먹은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기 전이기 때문에 포만감이 들어 많이 먹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