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꿈 72만원 현실 은퇴 후 삶이 무너지는 이유

300만원 꿈 72만원 현실 은퇴 후 삶이 무너지는 이유
300만원 꿈 72만원 현실 은퇴 후 삶이 무너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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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30~60대 국민들은 은퇴 후 생활비로 평균 월 300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국민연금 수령액은 월평균 72만원에 그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를 받고 수행한 '2024년 노후준비 실태조사 및 진단지표 세분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30~69세 성인 3040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상태에 대한 면접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신과 배우자가 은퇴 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비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 57.6%는 "월 300만원 이상의 금액"이라고 답했으며
"200만원~300만원"이 34.3%로 뒤를 따랐습니다. "100만원~200만원"은 7.5%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의 평균 금융자산은 약 1억9905만원, 부동산 자산 평균은 4억984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 중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5.5%였습니다. 이들의 월평균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72만9000원이었고
60대 응답자의 경우 실제로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비율은 48.2%였으나 이들의 평균 수령액은 50만2000원에 그쳤습니다.
여기서 60대 응답자의 44%는 월평균 생활비로 3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음을 고려하면 상당히 부족한 금액입니다.
연구팀은 대인관계, 건강, 여가, 소득 및 자산 네 가지 영역에서 노후 준비 상태도 평가했습니다.
응답자의 89.9%는 "최근 1년간 적어도 한 번 참석했던 모임이 있다"고 했으며, 63.1%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나이가 적을수록,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고학력층일수록 건강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30~69세 성인 3040명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 상태에 대한 면접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자신과 배우자가 은퇴 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비에 대한 주관식 질문에 57.6%는 "월 300만원 이상의 금액"이라고 답했으며
"200만원~300만원"이 34.3%로 뒤를 따랐습니다. "100만원~200만원"은 7.5%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의 평균 금융자산은 약 1억9905만원, 부동산 자산 평균은 4억984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92.5%는 "정기적으로 즐기는 취미·여가 활동이 있다"고 답했고, "없다"고 답한 비율은 7.5%였습니다.
60대의 경우 67.1%가 여전히 일하고 있었으며, 현재 일을 하고 있는 30~60대 응답자들은 자신들이 평균 만 66.5세까지 소득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반면, 60대 응답자는 평균적으로 만 70.7세까지 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현재 법적 정년인 만 60세보다 더 오랜 기간 일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응답자들의 노후 준비 수준을 평균적으로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5년 전 조사(67.5점)보다 2.4점 상승한 결과입니다.
건강 분야가 가장 높은 점수인 74.5점을 받았고, 소득 및 자산이 67.6점, 대인관계가 64.9점, 여가는 60.3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