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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리프팅 장비 고민된다면 피부과 의사들이 꼽은 이것

28 6월 2025 — 4 min read

피부과 시술은 이제 성별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리법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리프팅 시술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특히 연예인들이 시술 경험과 후기를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공유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는 가수 김종국(49)이 고주파 레이저 시술을 받는 모습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시술이 인생 첫 레이저 시술이었다고 밝히며, 시술 후 거울을 보며 “눈이 정말 올라간 것 같다”며 자신의 변화에 놀라워했다.

이어 “마치 누군가 계속 피부를 위로 끌어올리는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개그맨 이용진(39)은 지난 5월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LEEYONGJIN YouTube’에서 고주파 리프팅 장비인 덴서티 시술 후기를 전했다.

그는 동료 강다니엘과의 대화에서 “나도 이제 점점 피부 관리에 신경 쓰게 된다”고 공유하며

“덴서티 600샷으로 피부가 당겨지는 효과를 경험했는데, 받고 나니 피부에서 정말 탱탱볼 같은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송인 지석진(59)도 지난 4월 19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을 통해 고주파 리프팅 장비 ‘써니’를 직접 체험했다.

그는 피부 나이가 61세로 측정된 후 시술을 받고, “전혀 아프지 않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그는 “눈썹 높이, 턱선, 입꼬리가 변경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피부과 현장에서도 리프팅 시술을 원하는 남성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에 따르면, “특히 40대 이상 남성 환자가 많고, 60~70대 환자들의 방문도 잦다”고 한다.

남성 또한 여성과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울쎄라, 슈링크, 리니어지 등 초음파 리프팅 장비와 써마지

올리지오, 덴서티, 텐써마, 튠페이스 등 다양한 고주파 장비를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남성의 경우 수술은 회복 기간이 길고 티가 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레이저 시술이나 보톡스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남성 리프팅, 여성과는 어떻게 다를까?

남성과 여성의 피부 두께와 얼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시술 과정에서는 이러한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서동혜 원장은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피지 분비가 많은 특징이 있다”며,

“울쎄라나 써마지 계열의 리프팅 시술과 함께 보톡스를 병행하여 깊은 주름까지 개선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공이 크고 피지가 많을 경우 덴서티나 써마지 장비를 활용해 모공 관리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얼굴 구조와 선호하는 인상 역시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어 이를 바탕으로 시술 방향을 결정한다.

임이석 원장은 “여성은 이마와 광대를 볼록하게 살리고 브이라인을 강조하는 반면

남성은 얼굴 윤곽을 또렷하게 하며 지나치게 볼록하거나 둥근 부위는 서서히 줄이는 방식으로 강도와 방향을 조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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