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 추세 결장암

급증 추세 결장암 …위험 낮춰주는 ‘장 청소’ 음식

급증 추세 결장암 ;대장(큰 창자)은 결장(잘록창자), 직장(곧창자)과 맹장(막창자), 충수(막창자 꼬리), 항문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결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30년 사이 비교적 젊은 결장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 결과를 보면 55세 미만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약 60% 더 높다.

[ 틈날 때마다 스마트폰 , 보다간 ‘사시’ 올 수 있어 ]

일부에선 2030년 안에 결장암이 20~49세 인구의 사망 원인 1위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결장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생활 습관, 특히 식생활에 좀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

미국 잡지 ‘리더스다이제스트’ 건강 포털 ‘더헬시’는 ‘결장을 깨끗이 청소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아랫배 묵직한 덩어리…젊은 층, 최근 5년 새 두 배 급증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대장 전문 외과의사인 마이클 발렌트 박사는

“식습관이 나빠지는 등 환경 악화가 결장암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겉으로는 젊고 건강해 보이는 34세 엄마, 25세 대학원생, 42세 요가 강사 등이 속속 결장암 진단을 받고 있다.

결장암에 걸리면 설사, 변비, 복통,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 체중 감소, 빈혈 등 증상이 나타나며 아랫배에 묵직한 덩어리가 느껴지기도 한다.

국내서도 최근 결장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중앙암등록본부 통계 자료를 보면

50세 이하의 대장암 발병률은 2014년 전체 11%에서 2019년 약 20%(19.4%)로

5년 새 약 두 배 늘었다. 결장암은 대장암(결장직장암)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

미국 질병예방서비스특별위원회(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는 대장암 검진 권장 연령을 45세로 낮췄다.

급증 추세 결장암

메이요클리닉 전문가들은 “건강한 결장은 자연적으로 스스로 정화한다”고 말한다.

몸속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 ‘마법의 약’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잘 골라 섭취하면 장 건강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장 해독에 좋다는 건강보조식품 등에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쏟는 일부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경고 신호다.

장을 씻어낸다고 알려진 일부 제품의 효과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이들 제품은 탈수, 감염, 직장 파열 등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의료 전문가들은 말한다.

섬유질 많이 먹는 사람, 물 많이 마셔야…가스 배출, 팽만감 생길 수 있어

클리블랜드 클리닉 발렌트 박사는 “소장(작은 창자)이 음식물을 분해·소화·흡수하는 등

힘든 일을 한다면, 결장은 음식물에서 수분을 모두 빨아들이는 일을 한다”고 말한다.

결장은 대변을 만들어 보관하고 배출한다. 결장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음식을 넣어야 한다.

미국 암협회(ACS)는 채소, 과일, 통곡물이 많은 음식을 적절히 섭취하면 결장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들어 발렌트 박사의 견해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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